여름날의 조각들이 잘게 부서지는
등 굽은 길에 비가 그치면
멧새 앉았다 간 소슬한 자리마다
들꽃이 피고
바람에 갇혀 우는 갈대숲도
바보 같은 그리움이 된다는 걸
당신은 안다
홀로 뜨는 정념의 달이
조용히 우는 물결을 포옹할 때
까마득한 정신은 불륜의 섬이 되고
뜨겁게 달아오른 꿈마저도
죄가 되는 가을
가을이 온다는 걸
나는 안다
바보 같은 사람들이
제 가슴에 하나씩 사랑의 씨를 심는
구월이 문을 열면
차가운 바람의 살을 지나
새하얀 종아리로 은어의 강을 건너던
당신의 가슴이 더 그리우리란 걸 안다
가을이 살며시 바람을 타고
스며드는 구월의 첫 주말이내요..
가을향기처럼..
때론 아름답게
때론 행복하게
때론 고독하게
때론 분위기있게
때론 설래이게
때론 벅찬가슴을..
구월의 첫주말과 함께
두팔 벌려 환영하면서리..
우리님들께 한똘기 장미가 아침 메일을
띄울 수 있는 이 영광 그대로를...
우리님들께 선사합니다..
언넝들 받아주세요....
이 행운을..
이 행복을..
이 사랑을..
이 기쁨을..
그리고..
함께 나누어여....
이 모든것을........
히잇...............
정말루
벌써 구월의 첫 주말입니다.
푸른하늘,투명한 햇살아래..
생활속의모든것이 알차게 영그는 9월이 되시길
그리고...구월에는
우리님들 마음 많이들 살찌우시궁..
늘 행복한 날들..
늘 넉넉한 마음으로다아...
주어서 비워서리 채워서리..
후회없는 날들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월의 첫 주말을 열어드립니다...
'일반 계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금을 울려주는 글/사모곡 (0) | 2010.09.09 |
---|---|
★늘 미소지으며★ (0) | 2010.09.07 |
나(我)를 찾아 떠나는 여행 (0) | 2010.08.25 |
아버지가 아들에게 들려주는 인생 교훈 (0) | 2010.08.20 |
희망이란 (0) | 2010.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