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령산 청암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 말사인 청암사는 신라 헌안왕3년(859) 도선국사가 건립한 고찰이다.
*일주문*
원주(圓柱)를 나란히 세워 다포계 양식으로 평방과 창방을 짜올린 팔작지붕의 문입니다. 일주문은 세속의 세계를 벗어나 부처님의 세계를 들어서는 첫번째 관문으로 사찰의 입구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청암사 전경*
*대웅전*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에 다포계(多包系) 형식이며, 겹처마 팔작지붕의 화려한 건물입니다. 신라 헌안왕 3년(859) 도선국사에 의하여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그 이후의 사실에 대하여는 잘 알 수 없습니다. 인조 25년(1647) 허정 대사가 중창하였다고 합니다. 현재의 건물은 1911년 청암사의 화재 이후, 당시 주지 대운 화상(大雲 和尙)에 의하여 약 2~3년에 걸쳐 완공된 건물입니다. 1976년 10월 청개와(靑蓋瓦)로 번와(飜瓦) 불사를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안에는 목조석가여래좌상, 후불탱, 산신탱화, 신중탱화, 칠성탱화, 독성탱화 등과 함께 소종(小鐘)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대웅이란 큰 영웅인 석가모니를 이르는 말입니다. 큰 힘으로 사마(四魔)를 항복시킨다는 뜻에서 붙여진 부처님의 덕호(德號)에서 유래한 것으로 <법화경>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육화료*
*진영각과 다층석탑* 진영각: 조사(祖師)들의 공덕을 기념하기 위하여 고승의 영정(影幀)과 조사상 등을 봉안하는 전각입니다.
*중현당*
*정법루*
*극락전* 정면 7칸, 측면 7칸의 규모에 겹처마 팔작지붕이며, 측면 2칸은 2층 누대를 설치한 복합 건물입니다. 1905년 대웅 화상에 의하여 건립되었습니다. 안에는 석조 아미타여래좌상(石造阿彌陀如來坐像), 후불탱(後佛幀), 신중탱화(神衆幀畵) 등을 봉안하였습니다. 큰절인 청암사(靑巖寺)와 작은 여울을 사이에 둔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암자입니다.
*보광전*
청암사 대웅전과 개울을 사이에 두고 암자가 있는데 동쪽 건물은 극락전이고 서쪽은 보광전(普光殿)이다. 보광전의 창건은 확실히 알 수 없으나 1782년에 중수한 기록이 있어 적어도 그전부터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1689년(숙종 15) 인현왕후가 폐위되고 서인이 되자 청암사에 잠행하여 극락전에 은거하면서 복위(復位)를 빌었으며 극락전 서쪽에 인현왕후의 복위원당(復位願堂)으로 보광전을 건립했다는 설도 있다. 지금의 건물은 1911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대운 스님이 팔작지붕에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지었다. 이 건물의 특징은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蛋包)를 현존하는 전통 건축 가운데 드물게도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 두는 다포(多包) 양식과 새 날개 모양으로 짠 익공(翼蛋) 양식을 함께 쓴 절충식 구성법을 보이고 있어 사찰 건축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1994년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288호로 지정되었다. 안에는 42수 관음보살좌상을 주존으로 모시고 있고, 그 밖에 1909년(융희 3)에 조성한 후불탱․산신탱․독성탱 등이 봉안되어 있다. (출처 : 전통사찰총서 17)
42수관음보살좌상
*범종각*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다포계 양식이며 겹처마에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안에는 사물(四物)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사물은 범종(梵鐘), 법고(法鼓), 목어(木魚), 운판(雲板) 등을 말합니다.
*사천왕문*
*대운당비각*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로 다포계 형식의 겹처마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천정운 연등으로 서까래를 노출시켜 놓았습니다. 안에는 대운대사탑비(大雲大師塔碑)가 모셔져 있습니다
*회당비각*
*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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