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남자 빙속 1000m 은메달…금1 은1 '쾌거'
마이데일리 | 강지훈 | 입력 2010.02.18 10:43 | 수정 2010.02.18 11:30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한국 빙속의 '차세대 에이스' 모태범(21·한국체대)이 또 한 번 큰 일을 해 냈다.
모태범은 18일 오전 9시(한국시각)부터 캐나다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서 열린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09초12의 호성적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모태범은 지난 16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한국 빙속 사상 최초로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은메달을 따면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2개 이상의 메달을 거머쥐는 새로운 역사를 쌓게 됐다.
모태범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5000m 금메달리스트인 채드 헤드릭(미국)과 맞서 상대적으로 가속하기에 불리한 아웃코스를 배정받았음에도 특유의 힘 넘치는 질주로 은메달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 종목 세계기록(1분06초42) 보유자인 샤니 데이비스(미국)가 1분08초94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모태범과 함께 달린 백전노장 헤드릭이 1분09초3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전 5기'에 나선 '불운의 스타' 이규혁(32·서울시청)은 1분09초92로 9위에 그쳐 또다시 메달 꿈을 접어야 했다.
함께 출전한 문준(28·성남시청)과 이기호(26·서울시청)는 각각 18위와 36위를 차지했다.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모태범.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모태범은 18일 오전 9시(한국시각)부터 캐나다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서 열린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09초12의 호성적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모태범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5000m 금메달리스트인 채드 헤드릭(미국)과 맞서 상대적으로 가속하기에 불리한 아웃코스를 배정받았음에도 특유의 힘 넘치는 질주로 은메달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 종목 세계기록(1분06초42) 보유자인 샤니 데이비스(미국)가 1분08초94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모태범과 함께 달린 백전노장 헤드릭이 1분09초3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전 5기'에 나선 '불운의 스타' 이규혁(32·서울시청)은 1분09초92로 9위에 그쳐 또다시 메달 꿈을 접어야 했다.
함께 출전한 문준(28·성남시청)과 이기호(26·서울시청)는 각각 18위와 36위를 차지했다.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모태범.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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