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비 오던 날... 용혜원

by 범여(梵如) 2013. 10. 15.

    *** 비 오던 날... *** (용혜원) 쏟아져 내리는 비가 핏줄 마다 흐르고, 심장까지 채우고 목차오르는 날이 있다... 온 세상이 푹 젖고 있는데 왜 나만 유난히 왜 갈증이 날까, 왜 갑자기 삶이 싫어질까, 왜 갑자기 삶이 무의미해질까, 왜 갑자기 삶이 시시해질까... 무언가 자꾸만 입 안에 쏟아 붓고만 싶어진다... 모든 허무가 다 씻겨내리도록 괜시리 눈물이 난다... 왜 갑자기 삶이 슬퍼질까, 저절로 울게 된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비 / 용헤원  (0) 2013.12.10
누구나 한번쯤은 /용헤원  (0) 2013.11.21
10월의 기도 /안성란  (0) 2013.10.07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0) 2013.09.14
그리운 나의 친구야...용혜원  (0) 201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