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넘어로 이제는 모두가 연두색 푸른빛 청보리 밭 바람에 춤추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살포시 고개 내밀고
간지럽히는 햇살 저멀리서 들릴듯 말듯
이제 봄이 아쉬움만 남기고 뗘나는소리
여름이 옴을 알리는 촉촉히 봄비가 내린 하루.. 하루 이틀..그리고 사흘. .여름의 전령 입하도 지나고 그런사히 5월도 초순을 지나 어느새 중순으로... 그런사이 아~또 이렇게 5월도 중순을 지나 또 하순으로...
과연 우리는 무얼위해 사는걸까? 한 곳을 나란히 희망을 보고 내 안에 나를 위로하며 키우며 달리는 인생길.. 그러나 우리의 종점은 어딘지 아무도 알수없습니다. 그져 최선을 다할뿐...
얼마전부터 자주 여름이 옴을 알리는 봄의 비가 내리후
힘들어도 기뻐도 다 내안에 나로부터 비롯되어 나오는것들.. 흐르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오늘 이순간도 나는 그져 바라만 보고싶지 않습니다.
무슨일을 하든 모든사람에게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마음.. 나를 낮아지며 태우는 촛불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생의 참된 진리일지도 모름니다.
조금씩 내 안에 빛을 찾아서 밝고 맑게 움트는 대지위에 한여름의 푸르름처럼 평범한 자연의 진리앞에서 비온뒤 맑게 개인 하늘을 맘껏 사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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