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미주알고주알

물처럼 살아 가는 것

by 범여(梵如) 2010. 4. 19.
 

       

       

       물처럼 살아 가는 것 ▒


      노자는 인생을 ...

      살아가는 데 최상의 방법은
      물처럼 사는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흐르는 물
      그 물의 진리를 배우라는 것이다


      첫째: 물은 유연하다.

      물은 네모진 곳에...

      담으면 네모진 모양이 되고
      세모진 그릇에 담으면 세모진 모양이 된다
      이처럼 물은 어느 상황에서나
      본질을 변치 않으면서 순응한다


      둘째: 물은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

      물은 평상시에는...

      골이진 곳을 따라 흐르며
      벼 이삭을 키우고 목마른 사슴의 갈증을 풀어준다


      그러나 한번 용트림하면
      바위를 부수고 산을 무너뜨린다

      셋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흐르다가 물이
      마침내 도달하는 곳은 드넓은 바다이다.

       

      사람도..

      이 물과 같이 모나지 않고 유연하게
      다양한 사람을 너그럽게 포용하고


      정의 앞에...

      주저하지 말고 용기 있게 대처하며
      벼가 고개를 숙이는 것처럼 겸손 하게
      자기 자신을 낮추는 현명한 삶을 살아야 한다...

       

       

       

      오늘은 일년중 낮 길이가 가장 짧고 밤 길이가

      가장 긴 동지입니다. 이로부터 낮 길이가 차차

      길어져 하지에 이르러  낮 길이가 가장 길고 밤

       길이가 가장 짧습니다.

       

      풍속에 의하면 동지날 팥죽 새알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하여 "작은 설" 이라고 한다지요?

      멀리 신라 때 부터 내려오는 유풍이라고 합니다.

       

      이웃님 자기 나이 한번 돌아보십시요. 어디쯤일까요?

      소생은 한참 일 할 청 장년이면 좋을텐데 이끼가 낀 

      나이까지 왔습니다. 조금은 서글프지만 그래도 내일이

      있어 행복한 동지를 맞을 수 있습니다.

      우리 함께 좋은 동지 맞으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미주알고주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처럼 그렇게 살자   (0) 2010.04.23
♡ 반창고   (0) 2010.04.22
1000 억짜리의 강의   (0) 2010.04.15
강 감찬 장군과 밥 그릇  (0) 2010.04.14
1 달러의 사랑   (0) 201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