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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佛 敎 ♣/전국의 사찰63

군산 동국사(東國寺) ♠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왜식(倭式) 사찰이자 어둠의 시절 이 땅에 침투한 왜식 불교의 쓰라린 화석 - 동국사(東國寺) ▲ 동국사 대웅전(大雄殿) - 등록문화재 64호 군산 도심인 금광동에는 특이한 모습의 절집이 하나 있다. 바로 우리나라 유일의 왜식(倭式) 사 찰인 동국사이다. .. 2013. 1. 31.
[스크랩] 경북 김천 수도산 수도사 수도암 수도암은 수도산(해발 1,317m)의 상부에 위치한 도량으로, 옛날 도선국사가 이 도량을 보 고 앞으로 무수한 수행인이 나올 것이라 하여,산과 도량 이름을 각각 수도산, 수도암이라 칭하였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백여년 전부터 부처님의 영험과 이적이 많다하여 사람들이 불영산이라고도 부르게 되었다. 수도암은 통일신라 헌안왕 3년(859)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 도선은 청암사를 창건한 뒤 수도처로서 이 터를 발견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여 7일 동안 춤을 추었다고 한다. 그 뒤 여러 번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경내에 있는 석불상과 석탑, 그리고 지 형을 상징한 석물 등도 모두 천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매우 조용하고 한적한 곳으로 서, 암자까지 걸어 오르는 숲이 우거진 오솔길.. 2013. 1. 20.
불국사의 설경 2013. 1. 17.
군위 화산 인각사 인각사(麟角寺)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화산(해발 828m)의 서북쪽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는 인각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 말사이다 신라 선덕여왕 11년(642)에 의상조사가 창건한 사찰로, 절 입구에 있는 깎아지른 듯한 바위에 기린이 뿔을 얹었다고 하여 절 이름을 인각사라 하였다고 전한다. 또한 고려시대 충렬왕 때 보각국사로 책봉된 고려 중기 때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편찬한 곳이기도하고 일연이 입적한 곳으로 유명한 사찰이다. 국사전(國師殿) 국사전 안에는 아미타 삼존불과 보각국사 일연스님의 진영이 모셔져 있다. 명부전(冥府殿) 명부전 안에는 지장보살님과 염라대왕을 비롯한 지옥시왕(地獄十王)이 모셔져 있다 산신각(山靈閣) 인각사에서만 볼 수 있는 소박한 산신각이다. 요사체 훼손된 보각.. 2012. 12. 27.
논산 쌍계사 논산 쌍계사 봉황루 아래 계단을 오르면 모습을 드러내는 대웅전. 보물 제408호로 현재 국보로 승격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본존불인 석가여래불과 닫집. 칡덩굴로 만들어졌다는 기둥. 윤달에 안고 돌면 오래 병을 앓지 않고 저승에 간다고 알려져 있다. 내소사, 정수사와 함께 아름다운 문살로 유명한 쌍계사 대웅전. 정면 문살을 하나씩 찍어서 합성한 사진. 화사한 문살…칡덩굴 기둥…훨훨 나는 극락조까지 예사롭지 않은 것이 없구나 육군 훈련소로 유명한 충남 논산을 향해 고속도로를 달렸다. 논산에는 은진미륵부처님이 계신 관촉사가 유명하다. 관촉사에서 10km 정도 떨어진 곳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 같은 절이 있다. 불명산 쌍계사가 그곳이다. 쌍계사에 남아 있는 중건비문에 의하면 고려시대 창건된 쌍계.. 2012. 11. 26.
부여 만수산 무량사 부여 만수산 무량사, 매월당 김시습이 만년을 보낸 사찰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산에 위치한 무량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사찰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는 사찰경내에 있는 가장 유서깊은 문화재인 무량사오층석탑은 고려전기에 만들어진 석탑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미루어볼때 통일신라말기에서 고려전기에 크게 번창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사찰에는 현재 많이 남아 있지 않은 불전의 형태인 2층으로 이루어진 극락전을 주불전으로 해서 여러동의 작은 불전들이 있다. 무량사 극락전은 조선후기에 지어진 건물이지만, 금산사 미륵전과 함께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금당인 장륙전의 형태가 남아 있는 많지 않은 불전 중의 하나이다. 부여 무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고, 임진왜란때 불타버린 것을 현재의 규모로 중창될 수 있었던.. 2012. 11. 22.
최초의 불교 순교자 이차돈과 백률사, 신라에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과 도리사 이차돈(異次頓) / 506 ~ 527 신라의 승려 한국불교 사상 최초의 순교자로 법흥왕의 근신(近臣)으로 일찍부터 불교를 신봉 하였으며 벼슬은 내사사인(內史舍人)이었다. 당시 법흥왕은 불교를 국교로 삼고자 하였으나 재래의 토착신앙에 젖은 조신(朝臣)들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이때 그는 조신들의 의견에 반대, 불교의 공인(公認)을 주장 하던 끝에 527년 순교(殉敎)를 자청하고 나서 만일 부처거 있다면 자기가 죽은 뒤 반드시 이적(異蹟)이 있으리라 예언 하였다. 과연 예언대로 그의 잘린 목에서 흰 피가 나오고 하늘이 컴컴해지드니 꽃비가 내리는 기적이 일어나 신하들도 마음을 돌려 불교를 공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북산(北岳: 소금강산)에 장사를 지내고 그곳에 백률사가 창건 되었다. 백률사(栢栗寺.. 2012. 11. 14.
함월산 기림사(含月山 祗林寺) 함월산 기림사(含月山 祗林寺) 경북 경주시 양북면(陽北面) 호암리(虎岩里) 함월산(含月山)에 있는 기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의 본산인 불국사의 말사로 643년(선덕여왕12) 천축국(天竺國) 승려 광유(光有)가 창건, 임정사(林井寺)라고 하다가 원효(元曉)대사가 확장, 중수하고 기림사로 개칭하였다. 기림사 주차장 옆에 흐르고 있는 호암천에 있는 멋진 돌다리인 임정교의 모습 임정교를 건너며 여기서 부터 기림사의 영역으로 바로앞의 대나무숲에는 부도탑이 있다 기림사의 일주문 일주문을 지나며 기림사 본사로 올라가는 흙길이 나오는데 이길 양쪽으로 멋진 고목들이 즐비하다 언덕위에는 불법을 수호하는 외호(外護), 신장(神將)을 모산 전각인 사천왕문이 나오고 이 천왕들은 수미산 중턱의 동, 서, 남, 북에서 그들.. 2012. 10. 31.
석굴암의 유리 원판사진(일제 때) ■ 성균관대박물관, 석굴암 유리원판사진 95년만에 첫 공개 특별전시회에는 일제 강점기 1913년 데라우치 총독에 의해 석굴암(石窟庵) 1차 해체, 복원할 때의 과정을 담은 유리원판 사진 12점이 공개된다. 석굴암과 불국사의 수리공사는 일제가 식민지 조선의 경영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실시되었었다. 특히 일반에 최초로 공개되는 석굴암 해체, 복원 과정을 촬영한 사진 중에서 원형이 훼손되기 이전 석굴암 본존불과 전실(前室)을 촬영한 모습은 전실에 지붕까지 설치되어 있어 인공조명 없이는 볼 수 없는 현재의 석굴암과는 그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1912~13년께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은 일제의 수리 공사 이전 석굴암 전실(前室)이 굴절형 구조임을 보여주고 있다. 금강역사상(사진 오른쪽에서 넷째)이 틀어.. 2012.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