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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梵如의 日常 ♣141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산꾼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악명높은 설악산 황철봉 정상에서 *** 바람은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 바람이 성긴 대숲에 불어 와도 바람이 지나가면 그 소리를 남기지 않는다. 기러기가 차가운 연못을 지나가고 나면 그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君子)는 일이 생기면 비로.. 2012. 7. 3.
6월의 끝자락을 지나... 7월의 초하루를 시작...^^..! 어느덧 한해의 시작이 금방인것 같은데 절반의 흐름속에 이제 유월도 다하고 칠월의 초하루^^..! 세월의 흐름...그냥.. 그대로 자연처럼 순응하리라 6월의 마지막날에 104년만의 긴 가뭄을해소하는 100mm가 넘는 단비가 촉촉히 大地를적셔주니 가뭄에 힘들어하는 나무들이 웃고있다. 그대와 나 우리는 we 하여 ..爲하여 잿빛 창가에서 환희 피어나는 햇빛이 드리우는 새로운 칠월이란 거 리에서 지난 시간을 생각합니다 평범하지 않은 일상의 利己에 조 금은 자유롭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한편으로는 가끔 이탈을 꿈꾸는지도 모를일 흠뻑 내리는 빗줄기를 맞으며 빗속을 걸으면 참 좋으련만... 한해의 절반을 이렇게 너무도 빨리(?) 떠나보내고 유월의 끝자락을 지나 ... 칠월의 시작.... 盛夏의 계절 7월에 두나무 .. 2012. 7. 1.
부산에서 1박2일 이번주는 부산에서 열리는 행사가 공교롭게도 겹치는 바람에 바쁜나날을 보냈다. 학교에서 해마다 2회씩 열리는 상반기 불교 지도자 연수교육과 제95차 라이온스 세계대회가 부산에서 똑같은 날짜가 잡혀서 조금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편한 점도 있었다. 하루는 연수교육에 참가하고 하.. 2012. 6. 25.
세상에서 가장 행복할 때는... 아래***표시하기을 클릭 하면 바탕 음악이.... 사람은 같은 냇물에 두 번 발을 담글 수 없고 때의 흐름은 다만 나아갈 뿐 되돌아오지 않는 것을... 그러하되 꿈속에 있으면서 그게 꿈인 줄 어떻게 알며 흐름 속에 함께 흐르며 어떻게 그 흐름을 느끼겠는가 꿈이 꿈인 줄 알려면 그 꿈에서 깨.. 2012. 6. 12.
아침 공원을 산책하며... 아침 일찍 산책길 아카시아 향기가 넘 좋아요~~우훗 노란 들꽃의 유혹 한참을 앉아 명상에 잠겨보고~~ 손가락 사이로...ㅋㅋ 손으로 가리고 본 세상~~ㅎㅎㅎ 싱그러운 아침 맑은 공기 혼자만의 여유로운에 훔뻑 빠져 행복합니다~~ 울님들도 함께 행복에 잠시 빠져 보세요~~^^* 2012. 5. 22.
불기 2556년 연등축제 오늘은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 전야제 성격의 연등축제가 열리는 날이다. 요즘 일부 스님들의 비뚤어진 일탈로 인하여 불교가 도매금으로 욕을 먹고있다. 창피하여 얼굴도 얼굴을 못들지경이다. 내가 언제 스님보고 절에 다녔나... 부처님의 말씀에 반하여 절에 다녔지 제발 중노릇 좀 .. 2012. 5. 21.
강남구 사암 연합회 자비나눔 대법회 봉은사에서 열린 강남지역 불자대법회에 참석하면서 마음이 무겁다. 며칠전 승려들의 도박사건으로 불자로서 얼굴을 들 수가 없다. 조계종은 참선화두는 간화선(看話禪)이다 간(看)이란 본다는 뜻이며, 화(話)는 화두를 말한다. 초조(初祖)인 보리달마(菩提達摩) 이래 중국의 선종은 인도.. 2012. 5. 11.
불기2556년 점등식 2556 년 점등식 5월 7일 서울시청 광장 2012. 5. 9.
나의 벗이여 나의 님이여....4월을 보내며 5월을 기다리며 <5월에지는 동백꽃> 한때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 굳게 믿었는데 그대는 지금 어디 계시나요 봄 ,여름 ,가을, 겨울도 지나고 또다시 봄이 깊어는데...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 내 앞에는 모진 눈보라 견디며 어렵게 핀 동백꽃 한송이가 불꽃 처럼 아름답게 피였다 고고히 떨어.. 2012.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