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2019년 09월 14일
☞ 산행날씨: 흐린 날씨에 습도가 높음...생각보다 더운 날씨에 바람한 점 없음
☞ 산행거리: 도상거리 15.km + 들머리1.1km, 알바 2.2km, 날머리3km / 7시간 55분 소요
☞ 참석인원: 나홀로 산행
☞ 산행코스: 갈재-이동통신탑-평산신공 묘-안부-558m봉-분기점-안부-태화산 천자봉-신비의 샘-무명봉-암봉
NO96송전탑-옥녀봉-무명봉-쉼터봉-586m봉-대형알바-다시 586m봉 갈림길-안부-581.9m봉-564m봉
안부-무명봉-창녕성공 묘-안부-490.9m봉-501봉-거창신공 묘-묘지-문안달고개-평산신씨 가족묘-무명봉
510m봉-525m봉-538.1m봉-배추밭-537.2m봉-529.3m봉-522m봉-518m봉-안부-국사봉 갈림길-국사봉
다시 국사봉 갈림길-486m봉-419.6m봉-무명봉-지름재-이동통신탑-임도-419.8m봉-471.8m봉-476m봉
갈미봉-469봉-464.8m봉-407m봉-고성리 갈림길-477.1m봉-안부-461.7m봉-암봉-쌍달리 임도 삼거리
홍길동성 갈림길-달동마을
☞ 소 재 지: 충남 천안시 광덕면 / 공주시 유구읍, 사곡면, 정안면
자영업을 하는 범여는 명절이 다가와도 그리 반갑지는 않다.
가야할 곳도 마땅치 않고 수입은 없는데 지갑에서 빠져 나가는 돈은 많고...
시골이 있지만 예전처럼 갈 일도 없다... 형제간의 왕래도 자녀들 출가하기 전에는 형제간이지
자녀들 출가하면 자기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주 챙기니 동생은 늘 뒷전이다
나 역시 내 새끼들 챙기는 게 우선이니...쌤쌤인 셈이다
추석 전날 내가 형제간 중에 젤 꼬바리라...시골 큰 집은 못가지만 올해 85세인 큰 누님,80을 바라보는
형님댁을 미리 같다온 다음에 추석날 은사스님의 사찰에서 부모님 제사를모시고 집에 오니 마땅히 할 일도 없고,
특별히 갈 일도 없다집 사람은 처남집으로 가고 난 집에와서 오랫만에 골프 연습장에 갔다왔는데도 집은 비어있다.
낼 산에나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이리저리 검색을 하는데 지난주에 갔던 주천(백덕)지맥 4구간을가려니
유구(무성지맥:武盛枝脈)은 금북정맥이 차령고개를 넘어 곡두고개와 갈개고개 사이의 646m봉에 서남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가며 570m봉에서 서남방향으로 법화산,철승산 줄기를 떨구고 629번도로인 문안달고개를 지나
국사봉(590.6m)어깨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604번도로인 기름재를 지나 갈미봉(515.2m)에서 다시 방향을
남쪽으로 틀어 홍길동성이 있는 무성산(613.6m)으로 이어간다.
무성산에서 영천고개를 지나 또다른 갈미봉(309.2m)에 이르기 바로전에 서남으로 약산(277.9m) 줄기를 떨구고
유구(무성)지맥은 신산경표엔 그 이름이 없으나 이 산줄기 동쪽에 있는 미호 서(전월)지맥이 30.2km에 최고봉이
필요한 지도는 : 1/25000. 광덕.마곡.공주.


오늘 산행구간의 지도
영등포발 → 온양온천행 열차표
유구(무성)지맥 들머리를 접근하기 위해서는 금북정맥 능선에 있는 갈재로 가야하는데
접근하는 방식은 천안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광덕사 주차장이 있는 해수마을에서 도로를
따라서 2.5km 가량을 걸어서 갈재로 접근하는 방식과 온양온천역으로 가서 택시를 타고
갈재로 가는 방식이 있는데 난 후자를 택한다.
예전 같으면 당연히 경비를 줄이기 위해 전자를 택했겠지만 지난해 수술 후 느림보가
되어버린 범여는 나홀로 산행시 산행을 종료하고 귀경하는 교통 문제 때문에 어쩔수가 없다
영등포역(05:25)
이른 새벽에 집을 나와 영등포역에 도착하니 아직도 야심한 새벽이다
그래도 서울이란 곳은 새벽 4시부터 버스가 다니니 얼마나 좋은지...
거기다가 이른 새벽에는 요금도 20%나 할인을 해 준다
정치하는 자들! 당신네들 너거들 밥그릇만 챙겼지...民草의 哀歡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정치하는 자들 보기 싫어서 TV도 안 보는데...플랑카드가 보이니 정말 역겹다
익산으로 가는 05시 43분 장항선 열차에 올라 늘 습관처럼 잠에 빠졌다가 일어나니 천안역이다
차창 밖을 쳐다보니 먹구름이 밀려오는게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아 불안하다
기상청의 예보로는 충청도 지역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설마 구라치는 건 아니겠지
온양온천역(07:03)
온양온천역을 나와서 아침을 해결하려고 역 주위를 10여분 동안 둘러 보아도 문을 연 식당은 없다
하는 수 없이 고육지책으로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에다 김밥한줄로 아침을 해결하고 점심으로
먹을 김밥 하나를 더 사서 베낭에 넣고 택시 승차장으로 향한다
온양온천 역앞에 있는 이충무공비각
안내판
택시 승강장에 가서 갈재를 간다고 하니 갈재를 안다는 택시기사가 없다.
그래서 위치가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 불당골’ 로 주소를 찍어면 된다고 해도 아무도 나서질 않는다
그런데 맨 뒷쪽의 나이드신 분이 자기가 가겠다고 한다...나중에 안 얘기지만 기사분들이 나를 태워주고
돌아 오는 길에 서울로 가는 귀경차량 때문에 도로가 밀리기 때문에 안 간다는 것이라고 한다는 기사분의
얘기를 듣고는 씁쓸함을 느낀다...충청도 사람들 특유의 이해타산 방식...정말 맘에 안든다
이 기사분은 나이가 71세로 이 지역 토박이이신데 갈재가는 길에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자기도 젊었을 때 蘭 수집에 마쳐 전국의 산을 헤매고 다니고 있었던 적이 있었다고 하면서
산에 혼자 다니지 말고 여럿이 다니라고 한다
그러는 사이에 택시는 갈재에 도착하고 요금이 25,000원이 나왔는데 첫 손님이라고 하면서
23,000원만 달라고 한다...감사합니다...나를 내려주고 해수마을 쪽으로 내려간다
갈재(葛峙:460m:08:03)
갈재라는 유일한 흔적
산행을 시작하다(08:10)
등로 좌측 아랫쪽에는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넓은 임도가 있으나 차단기가 닫혀있다
이동통신탑(08:11)
이동통신탑을 지나니 예전 금북정맥 때 없었던 묘지가 보인다.
평산신공 묘(08:12)
묘지에서 바라본 금계산 능선
지난주 지나간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등로에는 나뭇가지들이 많이 뿌러져 있다
등로 좌측을 지나가는 임도
오르막이 시작된다
못생긴 나무도 만나고...
안부(08:20)
살짝 꺽어져...
벌목을 새로운 樹種을 식재한 능선이 나온다
558m봉(08:30)
뒤돌아 보니 조금전에 들머리인 갈재와 그 너머로 금북정맥 능선에 있는 봉수산이 보인다
송전탑 너머로 육안으로는 잘 보이나 똑닥이 카메라의 한계인지 희미하게만
보이는 내포지방의 등대 역할을 하는 오서산이 아련하게만 보인다.
그 아래에는 젓갈로 유명한 광천마을...내가 젤 좋아하는 가수 장사익 선생의 고향이기도 한 곳이다
송전탑 너머로는 금북정맥 능선에 있는 극정봉과 천방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묘지에서 바라본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 불당골의 모습
뒷쪽에 보이는 산이 금계산이다...불당골 마을은 금천 동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불당(佛堂)이 있다 해서 이름 붙여지게 된 마을이다
문금리 마을 너머로 보이는 금계산(金鷄山:574.8m)의 모습
금계산은 공주시 유구읍 추계리에 있는 산이며, 금계(金鷄)와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혀진 지명이다
다시 능선으로 들어선다
급경사의 오르막 등로에는 산악 오토바이가 다녔는지 등로가 다 파여있다.
요즘 계속되는 가을 장마로 인해 등로가 아주 미끄러워 올라가는데 힘이든다
갈색 덕다리버섯이 많이 피기 시작한다
등로가 너무 미끄러워 숲으로 걸어간다.
힘들게 능선에 올라 조금을 더 가니 무성(유구)지맥 분기점이 나온다
유구(무성)지맥 분기점(629m:08:40)
분기점에 있는 이정목
무성(유구)지맥은 신산경표 개정증보판이 나오기 전에는 길이 30km이상되고 강유역면적이 200㎢이상되는
147개 지맥에서 빠져 있었는데 그후 측정 ,기타 오류 수정으로 강기준이 200㎢ 이상으로 분류되고,
산줄기 길이가 30km이상으로 분류돼서 개정증보판이 나오면서 4개(백하.사금. 무성.칠보)의 산줄기가
지맥 반열에 합류했는데 유구(무성)지맥도 그중의 하나로 백하지맥(37.2km),사금지맥,칠보지맥(33.2km)와
함께 새로 지맥 반열에 올랐고 그 이후 11개 지맥이 추가되어 신산경표엔 162개 지맥이 있다
지맥길 첫 발걸음은 내딛는다
안부(08:41)
능선에서 올라서니 태화산 천자봉이 표시석이 있는 봉우리가 나온다
태화산 천자봉(646.3m:08:43)
천안시 광덕면 광덕리와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 정안면 산성리에 걸쳐있는 삼면 경계봉으로
정상에는 앙증맞은 정상석과 3등 삼각점, 이정표가 있으나 전망은 전혀 없고 이곳부터는
천안시를 벗어나 온전히 공주시로 들어선다
이 봉이 실질적인 무성지맥 분기봉이며 무성지맥 중에서 제일 고도가 높은 봉이고 해서 근자엔
이 산을 태화산(太華山)이라 부르기도하며 혹자는 태화십산이라 기록한 사람도 있는데 이는 華자의
간자체 ‘华’로 쓴 것을 이 ‘华’자가 웹상에 잘 안 써 지니까 풀어서 ‘化+十’으로 쓴 것을 옮기는 과정에서
태화십산으로 잘 못 표기하는 경우인 것 같다.
태화산(太華山.泰華山)!! 크고 넓다는 뜻이니 광덕산(廣德山)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이 산줄기 북쪽에 있는 광덕사 일주문 현판도 태화산(泰華山) 광덕사이고 남쪽밑에 있는

마곡사 일주문(一柱門)...2018년 12월 22일 마곡사 성지순례 때의 사진
태화산 천자봉 정상 삼각점(△전의 315 / 79.8 재설)
이정표
다시 길을 나서는데 지난주 태풍 링링 탓인지 등로에는 나뭇가지가 많이 떨어져 있다
등로에서 ‘천상의 문’ 이란 표지판을 만난다 ...옆에는 암릉 하나가 있다
태화산 천자봉의 이정표 거리로 봐서는 이 암릉을 ‘천상의 문’ 인 것 같은데 전혀 느낌이 아니다
완만한 등로를 따라서 걷는데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처럼 먹구름이 몰려 오는데
오랜 산행의 경험상 바람 한 점 없고 여러가지 정황으로 봐서는 비가 올 것 같지 않다
신비의 샘 표지판을 만난다
신비의 샘(08:47)
물은 전혀없고 낙엽만 수북하다
다시 오르막으로 올라간다
무명봉(12:48)
다시 내리막길을 내려 갔다가 안부에서 다시 오르막길로 오른다
암봉으로 올라간다
암봉(08:51)
안부로 내려섰다가...
오르막으로 올라서니...
커다란 송전탑이 나온다
NO 96 송전탑(08:53)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서 뒤돌아 본 NO 96 송전탑
다시 완만한 능선으로 올라간다
흐미 이쁜넘 ...등로에서 꽤나 큰 영지버섯 2개를 수확한다
옥녀봉으로 올라간다
옥녀봉(玉女峰:623.8m:09:01)
공주시 유구읍 문금리와 정안면 산성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정상엔 팻말이 있다.
풍수지리학상으로 옥녀탄금형(玉女彈琴形:·옥녀가 가야금을 켜는 형상)이라
옥녀봉이라 부른다는 팻말이 걸려있는 그저 밋밋한 봉우리이다
옥녀봉 정상에 있는 안내판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바라보면서 안부로 내려간다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능선으로 올라간다
무명봉(09:07)
무명봉에서 내려서 안부에서 다시 오르막으로 올라 가는데 완전 빨래판 구간이다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젖은 등로가 상당히 미끄럽다
쉼터봉(09:10)
쉼터봉에 있는 이정표...영마봉을 어디를 말하는지?
완만한 능선을 따라서 내려간다
초반이긴 하지만 등로는 아주 뚜렸하다
봉우리같지도 않는 봉우리를 지난다
높은 습도에 바람 한 점이 없고 날씨는 생각보다 상당히 덥다
초반인데도 옷이 땀에 다 젖어 버렸다
조그만 봉우리는 우회를 한다
봉우리를 내려서니...
등로 좌측으로는 벌목지대가 보인다
등로로
등로는 잡초에 점령(?)당해 버렸다
여뀌(꽃말:학업의 마침)
키는 80㎝에 이르며, 줄기에 털이 없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는 거의 없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이 달리는 가지는 얇은 막처럼 생긴 턱잎[托葉]으로 감싸여 있다.
연한 녹색 또는 연한 붉은색의 꽃이 6~9월경 가지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총상꽃차례에 무리져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구분되지 않는데 5장으로 이루어지고 수술은 6개, 암술은 2개이다.
열매에는 조그만 점들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뿌리째 말린 것을 수료라고 하여
한방에서 해열제·해독제·지혈제·이뇨제로 사용하며, 잎과 줄기를 짓이겨 물에 풀어 물고기를 잡는 데 쓰기도 한다.
잎은 매운맛을 가지므로 향신료를 만드는 데 쓰인다. 물을 따라 씨가 퍼지기 때문에 물 속에서도 자랄 수 있어
물높이가 고르지 않은 물가에서 흔히 자란다.
미역취(꽃말:경계, 예방)
돼지나물이라 불리는 미역취는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와 들에서 자라며,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잔털이 있으며 근생엽은 개화기에 없어지고 어긋나는 잎은 길이 5~10cm, 너비 1.5~5cm
정도의 긴 타원상 피침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10월에 산방상 총상꽃차례로 피는 꽃은 황색이다.
수과는 원통형으로 털이 약간 있고 관모는 길이 3.5mm 정도이다. ‘울릉미역취’와 달리 수과에 털이 없다.
관상용이나 밀원으로도 이용한다. 연한 잎을 삶아 말려 두고 나물로 먹는다. 데쳐서 무쳐 먹거나 쌈으로 먹기도 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지는데 짙은 자주색을 띠며 잔털이 있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온포기를 일지황화라 하며 약재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달인 물로 씻거나 짓이겨 붙인다.
잡풀을 헤치며 맥길을 이어간다
등로 좌측에는 8년전 금북정맥 때 걸었던 곡두고개가 보이고 정안면 산성리 계곡에는 잣나무를 심어놨다
산이 첩첩이 성(城)처럼 두른 곳이라 하여 산성이라 하였으며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산성리(山城里)와
신성리(新城里)에서 ‘산(山)’자와 ‘성(城)’자를 따 ‘산성(山城)’이 되었다.
산성리(山城里)는 금계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로 비교적 고도가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북동쪽으로 계곡이 흐르고 있다. 자연마을로는 구산, 문다라니, 주막거리 마을 등이 있다.
구산 마을은 먹방이 동쪽에 있는 마을로 구씨의 산소가 있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며, 문다라니 마을은
먹방이 남서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높은 산이 사방으로 둘러 싼 안쪽에 위치한다는 의미에서 명명되었다.
주막거리 마을은 산방이 동쪽에 있는 마을로 주막이 있다 해서 주막거리 마을이라 불린다.
좌측의 우회길을 버리고 직진의 능선으로 올라간다
586m봉(09:23)
직진으로 내려가니...
급경사의 내리막길엔 선답자들의 흔적이 보인다
안부로 내려서니 등로는 아주 좋다
이 등로는 지맥길이 아닌 법화산,금계산,마곡사뒤 철승산으로가는 능선인데 그것도 모르고
라디오에서 흘러 나오는 음악에 맞춰 흥얼거리며 편안 길을 걷는데 아직까지 알바하는 줄도 모른다
폐헬기장도 지나고...
무명봉도 올라갔다가 내려온다
선답자들의 흔적도 보이고...
우측의 사면길도 버리고 조그만 봉우리도 빠짐없이 들린다
무명봉(09:30)
알바하는 줄도 모르고 계속해서 헛짓거리를 하고 있다
에공 아까운 거...귀하디 귀한 노루궁뎅이 버섯이 녹아 버렸구나
능선에서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하얀 띠지를 보면서 아직도 알바하는 줄도 모르고 의심없이 음악에 취해 걷는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가는데 오늘 맥길에서 자주 만나는 시그널이 보이지 않아 트랙을 보니
그때서야 알바를 했는데 아주 큰 대형 알바를 했다(09:37)
ㅂㅇ에 요령소리가 나도록 뛰어서 알바를 시작한 지점으로 되돌아 온다(09:57)
586m봉 갈림길(09:57)
해답은 나왔다...암봉으로 되어 있는 586m봉 정상으로 오르지 않고 우회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던지 아니면 586m봉 올랐다가 되돌아와서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직진으로 간 것이 화근이었고,
내리막길에 등로가 너무 좋았고,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믿고 걸었던게 패착이었다
트랙을 확인 안한게 自業自得이었다...나홀로 산행때는 알바를 하는 일이 거의 없는 범여가 말이다
등로가 거의 보이지 않는 곳을 내려서니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보인다
안부(09:58)
완만한 능선으로 올라간다
581.9m봉(10:03)
능선을 지나 살짝 좌측으로 꺽어진다
잡초가 무성한 등로 좌측 아랫쪽은 벌목지대이다
곡두고개로 이어지는 금북정맥 능선이 보인다
우측의 숲속으로 들어선다
알바는 아닌 듯 싶다
급경사의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평평한 등로에 잣나무들이 보인다
564m봉(10:07)
조금전에 저 봉우리 아래까지 가서 대형알바를 했던 봉우리가 보인다
안부(10:08)
오르막길로 올라서는데...
등로가 거칠어지면서 지맥길의 본색을 드러낸다
우측으로 살짝 꺽어져 내려서니...
우측에서 내려오는 임도를 만난다
임도와 헤어져...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간다
무명봉(10:23)
내려가는 등로엔 산초나무가 산꾼을 엄청 괴롭힌다
산초나무의 저항을 받으며 내려서니...
이장(移葬)한 듯한 묘지의 흔적이 보인다
묘지를 지나 조그만 봉우리를 올라섰다가...
내려서니...
창녕성공 묘(12:20)
묘지에서 등로가 잘 보이지 않는 능선으로 들어선다
맥길은 서서히 지맥스러움을 나타낸다
안부(10:23)
다시 능선으로 올라간다
490.9m봉(10:28)
다시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막길로 오른다
501m봉(10:31)
넓은 임도를 따라가니...
등로 아랫쪽에 묘지가 보인다
거창신공 묘(10:34)
묘지 위에서 바라본 잠시후에 가야할 능선의 모습
묘지를 지나면서 苦行이 시작된다
등로는 보이질 않고...
개고생을 하면서 묘지로 내려선다
묘지(10:45)
묘지에서 바라본 가야할 국사봉의 모습
묘지에서 바라본 유구읍 동해리(東海里)의 전경
동해리는 무학대사(無學大師)가 마을에 와서 좌우를 살펴보니 남쪽은 오룡쟁주(五龍爭株),
북쪽은 괘등(掛燈), 동쪽은 복호(伏虎), 서쪽은 선인격고(仙人擊鼓)의 형상이었다 한다.
그런데 이 마을에 물이 많지 않아 용이 살 만한 환경이 되지 못하여 그 물을 동해에서
끌어 온다는 말대로 마을 명칭을 도화동(桃花洞)에서 동해(東海)로 바꾸었다 한다
동해리는 평지가 대부분의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마을 중앙으로 유구천이
흐르고 있으며, 그 주변에 마룻들, 배내미들 등이 넓게 펼쳐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자귀나뭇골,
신기 마을 등이 있는데 자귀나뭇골 마을은 자귀나무가 많이 있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며, 신기 마을은
동해 북쪽에 새로 된 마을이라 해서 이름 붙여지게 되었다.
묘지에서 내려가는 길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다
개고생을 하면서 내려서니...
629번 도로로 내려선다
이곳이 언젠가는 걸어야 할 공주 유구십승지 길이란다

유구 십승지 개념도 (지도...펌)
십승지지(十勝之地)는 한국인의 전통적 이상향의 하나로『정감록(鄭鑑錄)』에 근거한 역사적
용어이며, 십승지라고도 한다. 십승지지에 관한 기록은 『정감록』 중에 감결(鑑訣), 징비록(懲毖錄),
유산록(遊山錄), 운기귀책(運奇龜策), 삼한산림비기(三韓山林秘記), 남사고비결(南師古秘訣),
도선비결(道詵秘訣), 토정가장결(土亭家藏訣) 등에 나타난다.
대체적으로 공통된 장소는 영월의 정동(正東)쪽 상류, 풍기의 금계촌(金鷄村), 합천 가야산의 만수동(萬壽洞)
동북쪽, 부안 호암(壺巖) 아래, 보은 속리산 아래의 증항(甑項) 근처, 남원 운봉 지리산 아래의 동점촌(銅店村),
안동의 화곡(華谷), 단양의 영춘, 무주의 무풍 북동쪽 등이다.
십승지지는 조선 후기의 이상향에 관한 민간인들의 사회적 담론이었는데 십승지 관념은 조선 중․후기에
민간계층에 깊숙이 전파되어 거주지의 선택 및 인구이동, 그리고 공간인식에 큰 영향력을 주었다.
십승지지는 조선후기의 정치․사회적 혼란과 민간인들의 경제적 피폐라는 역사적 배경에서 생겨났다.
십승지의 입지조건은 자연환경이 좋고, 외침이나 정치적인 침해가 없으며, 자족적인 경제생활이 충족되는 곳이었다.
사람은 이상적인 장소를 희구하며 살고자 하는데 이상향에 대한 관념은 동서양이 다르고 시대에 따라
달랐으며 문화속성에 따라 차이가 나며 불교의 극락과 정토, 기독교의 천국과 에덴동산, 도교의 무릉도원,
삼신산, 청학동 등은 사후 아니면 관념적인 이상 세계를 일컫는 말이고, 현실의 이상향을 표현한 말로서도
길지(吉地), 낙토(樂土), 복지(福地), 명당(明堂), 가거지(可居地) 등의 용어들이 있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승지(勝地)라는 말이다.
승지라는 말은 사전적 의미로 자연 경관과 거주 환경이 뛰어난 장소를 말하지만, 역사적으로 조선 중․후기의
사회적 혼란과 경제적 피폐로 말미암아, 개인의 안위를 보전하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피난지를 뜻하였다.
『정감록』에서는 그 여남은 장소를 십승지지라고 표현하였다.
십승지지는『정감록』이라는 도참서의 키워드로 등장한 이래, 조선시대 민간인들의 지리인식에
큰 영향력을 끼쳤는데 당시 민간인들은 정감록의 십승지지를 믿고 십승지를 찾아 나섰으며, 실제
거주지를 그곳으로 옮긴 경우가 있었고, 풍기의 경우처럼 지금까지 그 후손이 살고 있는 사례도 있다.
외침으로 인한 전란과 정치적 환란의 굴곡에서 살림살이가 피폐하였던 민간인들은 정감록을 믿고 피난,
보신(保身)의 삶을 일구어 나갔던 것이다.
민간 전래 10승지는
1) 풍기 금계동(金鷄洞의 伏鷄밭, 현 금계중 앞뜰),
2) 내성(奈城) 소라동(召羅洞 : 봉화 춘양 소라부곡),
3) 보은 속리 증항(蒸項, 甑項),
4) 운봉 두류산(지리산) 동점촌(銅店村, 鍮店),
5) 예천 금당실(金堂室, 竹林 : 금당 맛질 반서울)
6) 공주 유구(維鳩). 마곡(麻谷) 兩水之間,
7) 영월 정동(正東)상류,
8) 무주(무풍) 덕유산(德裕山),
9) 부안(변산) 호암(壺岩), 채석강,
10) 성주 가야산 만수동(萬壽洞, 지리산 함양(운봉)).
문안달 고개(382m:10:50)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에서 정안면 내문리, 산성리 경계에 있는 고개로 지명의 유래는
산성리 문안달 마을에서 따온 듯 하는데 문안달 마을은 문다라니 마을이라고 한다
먹방이 남서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높은 산이 사방으로 둘러 싼 안쪽에 위치한다는
의미에서 명명되었으며, 마곡사에서 곡두고개, 광덕사로 가는 629번 지방도가 지나는데
교통량이 많다
도로 옆으로 올라간다
도로옆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산으로님의 흔적
아침에서 온양온천 역앞 CU편의점에서 산 우유와 김밥 한줄로 이른 점심을 해결하며 휴식을 취한다
휴식을 취하면서 바라본 동해리의 모습
보이는 저 산이 금계산인듯 하다
다시 길을 나서는데 묘지로 이어진 길이라 좌.우로 잣나무가 도열해 있다
개고생을 하면서 조금전에 내려온 501m봉의 모습
묘지가 보이고...
묘지로 올라선다
평산신씨 가족묘(11:13)
묘지 뒷쪽으로 올라가 우측으로 꺽어져 맥길을 이어간다
또다른 묘지를 만난 다음에...
뚜렸한 등로를 따라서 걷는다
등로 좌측으로는 벌목이 되어 있고 저 멀리 금북정맥 곡두고개 아래로 지나가는 곡두터널이 보인다
완만한 능선을 오른다
무명봉(11:25)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으로 올라간다
510m봉(11:30)
우측으로 꺽어져 내려간 다음 안부에서 다시 오르막길
앙증맞은 봉우리를 지나고...
완만한 내리막길로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막길로 올라간다
525m봉(11:37)
Y자 갈림길에서 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맥길은 뚜렸한 직진길을 버리고 희미한 우측 능선으로 꺽어진다
등로는 보이질 않고...
조금을 더 내려가니...
넓은 임도가 나온다
묘지가 나오고...
묘지 좌측으로 내려간다
넓은 공터가 나오고...
다시 오르막길로 올라간다
538.1m봉(11:52)
이 경일님! 감사합니다
넓은 임도를 만나서 좌측으로 내려서니...
넓은 방화선 임도가 나온다
묵은 방화선 임도가 나오고 싸리나무와 억새가 무성한 묵은 방화선을 따라간다
방화선 임도를 가는데 갑자기 깊은 산 속에 배추밭이 맥길을 가로 막는다
울타리를 넘어서 배추밭으로 들어선다
배추밭(11:56)
배추밭 울타리를 넘어서는데 움막같은 곳에서 남자가 웃통을 벗고 서 있다.
배추밭 쥔장인 줄 알고 혼날까봐 잔뜩 긴장하고 있는데 버섯 채취꾼이다
오늘 산에서 사람을 처음 만난다...나홀로 산행시에는 산에서는 사람이 제일 겁이난다
이 분은 이 아래 마을에 사는 사는 이라고 하면서 버섯을 따러 왔는데 버섯도 별로
없고 사람들이 많아서 재미가 없다면서 내려 가려는 채비를 하는 중이었다
그러면서 나를 보고 버섯 채취꾼인줄 알고 수확을 좀 했느냐고 물으면서 가지고 온
송편을 먹으라고 권하는데 나는 버섯 채취꾼이 아닌 등산객이라 말하니 선뜻 이해가
안 되는 모양이다...길도 없는데 혼자 다니는게 겁이 나지 않는냐고 하기에
나는 간을 집에 빼놓고 다닌다고 하니 이 양반 갑자기 破顔大笑를 한다
송편 3개를 얻어먹고 출발하려니 자기가 딴 버섯을 내게 주면서 가져 가라고 한다
조그만큼 딴 것은 가져 가봐야 도움도 안된다고 한다
고맙다는 인사를 건내고 다시 길을 나선다
다시 완만한 능선으로 올라간다
537.2m봉(12:10)
537.2m봉을 내려서 안부에서 다시 오르막으로 올라간다
543m봉(12:13)
529.3m봉(12:17)
고도차가 거의 없는 완만한 능선을 걷는다
안부에서 다시 능선으로 올라간다
522m봉(12:26)
우측으로 내려간다
완만한 능선을 따라서 맥길을 이어간다
518m봉(12:35)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으로 오르는데 최근에 계속된 가을 장마 탓인지
후덥지근한 날씨에 습도는 높고 바람 한 점 없는 날씨라 생각보다 상당히 힘이 든다
안부(12:40)
낙엽이 푹신한 등로를 따라서 오르막이 시작된다
국사봉 갈림길(532m:12:48)
지맥길은 좌측으로 이어지나 지맥 능선에서 약1km 정도 떨어진 국사봉을 갔다 오기로 한다
이 산은 공주 마곡사의 뒷산으로 의미가 있는 산이기도 하다
그런데 갑자기 문제가 발생한다
산에 다니면서 同苦同樂을 한 똑닥이 카메라 밧데리가 다되어 버리면서 꺼져 버리는 것이 아닌가
참으로 난감하다...다른 맥꾼들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잘 찍지만 난 아직까지 카메라 마니아다
스마트폰으로 찍는 사진은 일반적으로 잘 보이나 이미지 센스가 적어 카메라와는 게임이 안되며
DSLR카메라를 만지는 범여는 스마트폰 사진을 신뢰하지 않다보니 별 관심이 없다
그런데 돌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어찌해야 좋을까
스마트폰 밧데리를 확인하는데 52% 밖에 남지않아 베낭을 벗어 보조 밧데리를 확인하는데
어~~~라...보조 밧데리를 충전시킨다고 꽂아 놓고 집에서 가지고 오지 않았네... 기록이 안되니 산행을
종료해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핵심적인 부분만 찍고 가는데 까지 가보자하며 국사봉으로 향한다
국사봉(國師峰:592.3m:13:02)
공주시 유구읍과 정안면, 사곡면에 걸쳐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기도바위와 공주시에서
설치한 정상석과 2등 삼각점,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잔득 걸려 있으나 등산객들이
자주 오지 않는지 잡풀이 무성하고 전망은 전혀 없으며 개복숭아 몇그루가 정상을 지키고 있다
국사봉은 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옛날 아주 오랜 옛날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어느 시대 궁안에서 왕자를 정성껏 가르치던 국사 (國師)가
있었는데 국사는 자기의 온 힘을 다하여 나라의 장래와 궁안의 평온을 위하여 왕자에게 학문과 국정을
다스리는 경험을 가르쳤다. 세살난 어린 왕자를 훈도하기 시작하여 15세 되던 7월 무덥던 어느날, 왕자는
갑자기 열이 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증세가 위급하였다. 궁안이 발칵 뒤집혔다.
전의를 부르고 대왕이 친히 나와 왕자를 간호했으나 모두 허사였다.
마침내 왕자는 긴 여름 해가 넘어가는 시각에 별세하고 말았다.
궁에서 왕자만 의지하고 자기의 모든 것을 바치던 국사는 떠나기로 결심했다.
왕은 국사가 떠나려는 것을 보고 국사에게 10년이 넘도록 애써 가르친 왕자가 죽어 궁을
떠나려는 것은 알만하나 그대로 남아서 다음 왕자를 부탁한다고 하였으나 국사는 듣지 않았다.
국사가 왕에게 하직인사를 하자 왕은 국사의 오른손에 금 한닢을 쥐어 주었다.
궁을 나온 국사는 전국 방방곡곡을 두루 떠돌아 다니다가 지금의 국사봉에 와 앉아서 먼 하늘의 구
름을 해지는 줄 모르고 바라보고 있다가 앞의 땅바닥을 백일 동안 파고서는 금 한 닢을 넣고 묻었다.
국사는 아무말 없이 하늘만 쳐다보고 있더니 그 곳에 움막을 치고 살았다.
세월이 흘러 백발이 된 어느 날 아랫마을 나뭇꾼이 나무를 하러 산에 왔다가 국사를 만났다.
국사는 나뭇꾼에게 여기에 와서 혼자서 산짐승과 친구하며 산지가 30년이 넘었으며 왕에게서
받은 금을 이 산에 묻어 놓았는데 지금도 크고 있다는 말을 하고는 그 자리에 쓰러져 죽었다.
그 후부터 그 산을 국사봉이라 부르고 있으며 금을 찾기 위해 사람들은 여기저기 다 파헤쳤으나 찾지 못했다.
그 후 일본인들이 들어와 금광을 개설하여 많은 금을 캤다. (자료출처 : 공주시 홈페이지)
스마트폰 셀카로 인증샷
국사봉 정상 2등 삼각점(△전의 26 / 1984 재설)
국사봉 우측의 사곡면에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가 있는데
백범 김구 선생이 잠시동안 출가를 한 곳이기도 하다

태화산 마곡사 표시석(2018년 12월 22일 동짓날 성지순례 때의 자료)
주차장을 지나 마곡사 입구로 들어서니 “太華山麻谷寺” 표시석이 순례객을 반긴다.
근데 태화산이라니...마곡사를 품에 안고 있는 산은 분명히 태화산이 아닌 무성산이다.
무성산에는 유서깊은 마곡사가 자리를 잡고 있는데 예로부터 길지(吉地)로 소문난
마곡사 터는 기근이나 병란의 염려가 없는 우리나라 십승지(十勝地) 가운데 하나였다.
또한 ‘춘마곡추갑사(春麻谷秋甲寺)’라 일컬을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 많은 시인 묵객들의
찬탄을 받은 곳이 마곡사였다.
왜 무성산이 아닌 태화산이라 한 것이 궁금하여 동행한 주수완 교수님께 물어봤다.
주박사님의 얘기로는 마곡사는 선종을 표방하는 사찰이라 태화산이라 했다고 하는데
선뜻 이해가 가질 않는다.
마곡사의 역사는 신라시대부터 시작되는데 자장율사(慈藏律師:590~658)가 창건했다는
설이 있으나, 신라의 보조체징(普照體澄:804~880)선사가 창건한 것으로 추정된다
보조체징 선사는 신라의 구산선문(九山禪門:신라 말기부터 고려 초기까지 중국 달마의 선법을
이어받아 그 문풍을 지켜 온 아홉 산문) 가운데 가지산문(迦智山門)의 개창조로 알려져 있다중창을 계속하여 오늘에 이루고 있다
국사봉에서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간다
다시 국사봉 갈림길(13:12)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선답자들의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국사봉 갈림길에서 내리막길로 뚝 떨어졌다가 오르막을 올라간다
489m봉(13:20)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다시 오르막길
419.6m봉(13:27)
419.6m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조금을 더 진행하여...
무명봉(13:33)
계속되는 내리막길
604번 지방도가 지나는 지름재로 내려간다
지름재로 내려서니 마곡사 이정표가 보인다
지름재(油峙?:長峙:13:45)
공주시 정안면 내문리와 마곡사가 있는 사곡면 유룡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609번 지방도가
지나가면 도로 맞은편에는 전원주택이 맥길을 가로막고 있고, 사곡면과 정안면 경계 표지판이 있다
지름재의 지명을 찾아보니 사곡면 유룡리의 옛 명칭이 유(油)터리로 기름재라 하였고, 마을 앞에 있는
못에서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한다고 하여 용숫골 또는 용수동(龍水洞)이라 하였다고 나오는데
어딘가 2% 부족한 느낌이라 다른 자료를 찾아본다

일제시대 지름재를 기록한 고지도(공주 유구읍)
지름재는 정안서 마곡사 들어갈때 내문리를 지나 유룡리로 넘는 고개로 혹은 지름재로 불리기도 하는
고개인데 한자 표기가 어째 이상하다...'유치('油峙)' 기름재 할때의 기름을 oil로 해석했다.
여기서 기름재란 ‘고개가 길다’는 뜻에서 길은 고개 - 길은재 - 기름재로 변음이 된 걸로 지름재도 마찬가지다.
질은 고개 - 질은재 - 지름재인데 굳이 한자로 표현한다면 ‘긴 고개라는 뜻의 장치(長峙)’라는 표현이 맞지 않을까
한자화 한다면 장치(長峙)가 더 정확한 표현이 아닐까 한다.
기름재의 한자를 유치(油峙)로 표기하고 그 옆에 가타카나로 음운을 표기한게 있는데 'キルムチエ'라
표기하고 있는데 카타카나를 찾아 그대로 옮겨보니 '기루므치에' 정도로 읽히는 듯 하다.
아마도 '기름치'라 쓰고 싶은데 가타카나로는 표현할 방법이 없으니 지름재로 한 듯 하다고개를 가로질러 전원주택 휀스 옆으로 올라간다
절개지로 올라서서 ...
조금전 국사봉(맨 좌측 봉우리)에서 내려온 능선이 보인다
급경사의 절개지로 올라선다
절개지에서 바라본 공주시 사곡면 유룡리의 모습
유룡리(油龍里)는 국사봉과 갈미봉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로 비교적 낮은 지대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 중앙으로 명가천이 흐르고 있고 자연마을로는 근전, 기름재, 새터, 용숫골 마을 등이 있다.
근전 마을은 양달말 남쪽에 있는 마을이며, 기름재 마을은 기름재 밑에 위치한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새터 마을은 근전 남쪽에 새로 된 마을이라 해서 새터 마을이라 불리며, 용숫골 마을은 마을 앞 못에서
용이 올라갔다는 뜻에서 명명되었다
이동통신탑(13:58)
임도(13:59)
전원주택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올라간다
임도 우측으론 고개가 보인다
등로가 거칠어지기 시작하고...
벌목지 옆 임도로 오르는데 잡풀이 등로를 점령해 버렸다
뒤돌아 보니 지름재와 전원주택이 보인다
잡초가 무성한 임도를 버리고 우측 능선으로 들어선다
우측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하고...
좌측 능선으로 올라간다
419.8m봉(14:30)
419.8m봉을 내려오니...
우회길이 나오고 암릉을 끼고 좌측 능선으로 올라간다
471.8m봉(14:37)
서래야님은 이곳을 작은 국사봉이라 했는데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471.8m봉 정상에 있는 멋진 소나무
471.8m봉 정상에 있는 선답자들의 시그널
471.8m봉에서 우측으로 90도 꺽어져 내려서니 넓은 임도가 나온다
넓은 임도를 따라서 가다가...
임도는 우측으로 내려가고 맥길은 직진의 숲으로 이어진다
등로는 뚜렸한 편이다
476m봉(14:52)
갈미봉으로 올라서니...
국기봉인 듯한 철구조물이 홀로 걷는 산꾼을 반긴다
갈미봉 정상의 선답자 시그널
갈미봉(葛美峰:515.6m:15:02)
공주시 사곡면 유룡리와 정안면 월산리·고성리에 걸쳐 있는 봉우리로 정상에는 헬기장과
판독이 불가능한 삼각점이 있고 북쪽으로는 금북정맥과 전월지맥 능선이 보인다
갈미봉은 유점산(油岾山)이라고도 하며 지명의 유래는 봉우리의 형상이 갈모(비 올 때
갓 위에 덧씌우는 기름종이로 만든 고깔 모양의 가리개)와 비슷한 데서 유래되었다.
갈미봉과 연결된 산지는 사곡면과 정안면의 경계를 이루며 갈미봉 남동쪽으로 흐르는 하천은
고성리를 흘러 정안천으로 흘러들고, 북동쪽으로 흐르는 하천은 월산리를 흘러 정안천으로
유입되며, 산 동쪽에 흐르는 하천이 유룡리를 흘러 마곡천으로 유입된다
갈미봉 정상에서 바라본 금북정맥과 전월지맥 능선의 모습
산 속에서 / 나 희 덕
길을 잃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리라
터덜거리며 걸어간 길 끝에 멀리서
밝혀져오는 불빛의 따뜻함을...
막무가내의 어둠 속에서 누군가
맞잡을 손이 있다는 것이
인간에 대한 얼마나 새로운 발견인지
산 속에서 밤을 맞아본 사람은 알리라
그 산에 갇힌 작은 지붕들이 거대한 산줄기보다
얼마나 큰 힘으로 어깨를 감싸주는지
먼 곳의 불빛은
나그네를 쉬게 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 걸어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판독이 불가능한 갈미봉 정상 삼각점
내리막길로 내려서는데 산악오토바이가 다녔는지 등로는 깊게 파여있다
급경사의 내리막길이 나오고...
잡풀에 덮혀버린 묘지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계속 내려간다
안부로 내려섰다가...
469m봉(15:12)
464.8m봉(15:15)
내리막 등로를 따라 가는데...
이정표를 만난다
407m봉(15:20)
다시 내리막 등로로 향하는데 스마트폰 배터리 잔량이 16%란다...불안하다.
예전에 나홀로 땅끝기맥 을 걸을때 월출산. 도갑사 구간에 카메라가 고장이 나서
기록을 못하는 바람에 그 구간을 2번이나 걸었던 악몽이 다시 떠오른다
암릉 구간을 지나 내리막길
고성리(高聖里) 갈림길(15:24)
좌측으로 고성리로 내려가는 뚜렸한 등로가 보이고 성황당의 흔적도 있다
이정표(←무성산 5.6km ↓고성리 0.8 km →갈미봉 1.1km)가 있다.
이곳에서 탈출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일단 쌍달리 임도까지 가기로 한다
공주시 정안면에 있는 고성리는 높은 지대에 성인(聖人)이 많다는 뜻에서 고성(高聖)이라 하였다
산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로 평평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으로
정안천이 흘러가고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고잿골, 안수골, 양달 마을 등이 있다.
고잿골 마을은 고성리 초입에 있는 마을로 고재의 마을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지명이며,
안수골 마을은 질울 서북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안심사가 있다 해서 이름 붙여지게 되었다.
양달 마을은 질울 양달 쪽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양달 마을이라 불린다
477.1m봉(15:42)
우측으로 내려간다
제도권 등로인지 간간히 이정표들이 보인다
상생이 아닌 파멸
나무 2그루가 뒤엉켜 치열하게 싸우다가 둘 다 죽어 버렸다
안부(15:50)
이젠 카메라 배터리가 10% 미만으로 떨어진다
방법이 없다...왠만한 봉우리는 생략해 버린다
이정표를 지난다
461.7m봉(15:58)
정상엔 국가 이정목 다바6164, 4243이 기록되어 있다
암봉(16:00)
마지막 봉우리에 올랐다가 내려서니...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따라서 올라간다
쌍달리 임도 삼거리(16:05)
이정표(←홍길동성 3.5km ↑ 대중리 7.3km, 계실리 8.2km → 월가리 마을회관 4.2km)가 있다
이곳에서 1구간 산행을 종료하고 홍길동성 방향으로 내려간다
다음구간 들머리를 확인하고...
임도를 따라서 정안면 쌍달리 달동마을로 내려간다
저 아래 보이는 마을이 내가 가야할 쌍달리 달동 마을인데 거리가 4km가 조금 넘는 거리이다
해가 떨어지기 전에 부지런히 걸어가야 할 듯 싶다
공주시 정안면에 있는 쌍달리(雙達里)는 하늘과 같이 푸르러서 달이 뜨면 하늘과 땅에 쌍달이 뜬다는
뜻에서 쌍달이라 하였으며,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달원리(達院里)와 달동리(達洞里)에서
두 이름을 따 ‘쌍달(雙達)’이 되었고 무성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산촌 마을이다.
서쪽에서 동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낮아지는 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에 정자앞들이 펼쳐져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달동, 마실골, 중뜸 마을 등이 있다. 달동 마을은 달미 동쪽 골짜기에 위치한다
해서 붙여진 지명이며, 마실골 마을은 달동 위쪽에 있는 마을이다. 중뜸 마을은 달동 중앙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중뜸 마을이라 불린다
계속해서 걸어간다
홍길동성 갈림길(16:15)
사각정자가 있고 풍.수해 재난방송 스피커가 있으나 인적이라곤 개미새끼 하나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부터 쌍달리 마을회관까지 아직도 3.3km나 남아 있으니 부지런히 걸어야 할 듯 싶다
홍길동 갈림길 이정표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 일보직전까지 왔다...하는 수 없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핸폰을 끈다
그리고 달동마을을 향해서 부지런히 걷고 있는데 달동마을 1km 직전까지 왔을까 임도에서
窮하면 通한다고 했던가...무쏘 스포츠 자동차 한 대가 내려오는게 아닌감
무조건 길을 막고 자동차를 세운다
그리고 사정을 하니 차에 타라고 한다... 세 분이 타고 있었는데 부부와 처남... 버섯을 따라
갔다가 집으로 가는 중이라는데 내가 버스타는데 까지만 데려 달라고 하니 흔쾌 승낙한다
쌍달리를 빠져 나오니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와 23번 국도가 나란히 달리는데 추석 연휴라
그런지 도로는 완전히 주차장이 되어 버렸다
이 분은 서울가는 버스가 정차하는 정안면소재지가 있는 광정과는 정반대에 사시는 분이신데
나를 위해 일부러 광정으로 향한다... 도로가 꽉 막히자 농로같은 샛길로 달려 광정의
버스정류장까지 와서 내려주고 가신다...너무나 고맙고 미안해서 음료수라도 대접하겠다고
하니 극구 사양하며 가신다
나를 태워주고 가시는 무쏘 자동차 차주분...세세생생 복받을깁니다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다고는 해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인거 같습니다
오늘도 산이란 스승에게 “有備無患”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배운다
광정발 →남터행 버스표
이곳을 거쳐 서울로 가는 버스는 부여나 공주에서 오는 버스인데 시간도 없고 좌석 번호도 없다.
표파는 아지매가 무조건 먼저오는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한다
광정 버스 정류장(17:15)
貴人의 도움으로 광정에 도착하여 공중 화장실에서 간단하게 씻고 옷을 갈아 입은 다음에
버스표를 예매하고는 부여에서 오는 17시 32분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데 이 버스는
고속도로가 밀리니까...국도를 따라서 천안으로 가서 천안시외버스 터미널에서 20분정도
쉬었다가 서울가는 승객을 태우고 밤 9시가 다되어 서울에 도착한다
버섯 채취꾼에게 얻은 싸리버섯
이번 산행에서 만난 버섯들
1, 흰주름버섯
활엽수림의 낙엽이 쌓인 곳 또는 대나무밭에 1~2개가 흩어져 나거나 드물게 무리지어 나며
부생생활을 하며 대형버섯으로 갓표면이 백색에서 담적갈색으로 변하고, 상처시 적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전체가 거의 백색이고 대의 길이가 갓직경 보다 일반적으로 짧다
턱받이가 주름살을 덮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이것은 균모에서 떨어지면서 일부가 균모
가장자리에 부착되거나 자루에 너덜너덜하게 붙는다.
갓은 지름 8~20cm이고 처음에 둥근 산 모양이다가 나중에 편평해진다.
갓 표면은 크림빛을 띤 흰색이나 연한 누런 흰색이고 밋밋하며 가장자리에는 턱받이가
갈라진 조각이 붙어 있으며 살은 처음에 흰색이지만 나중에 노란색으로 변한다.
주름살은 떨어진주름살이고 촘촘하며 흰색이다가 잿빛 홍색으로 변하고 나중에 검은
갈색으로 변하며 갓표면은 백색~담황색이고 평활하며 다소 인편이 있으며, 상처시 황색으로 변한다.
대는 굵기 1~3cm, 길이 5~20cm이고 뿌리부근이 불룩하며 속은 비어 있다.
대 표면은 크림빛을 띤 흰색이지만 만지면 황색으로 변한다. 백색이나 손으로 만지면 백황색(살색)으로
되고 세로로 잘 갈라지며 대상부에 2중막의 백색 턱받이가 있고 하부에는 방사상으로 갈라진 솜털이 있다.
턱받이는 백색의 막질이고 하면에 쪼개진 부속물이 있다.
포자 : 크기는 5.5~6.5×3~3.5 μm이고 타원형이며 포자벽은 2중막으로 두껍다. 포자문은 자갈색이다.
대형버섯으로 갓표면이 백색에서 담적갈색으로 변하고, 상처시 적색으로 변한다.
그리고 전체가 거의 백색이고 대의 길이가 갓직경 보다 일반적으로 짧다
턱받이가 주름살을 덮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고
이것은 균모에서 떨어지면서 일부가 균모 가장자리에 부착되거나 자루에 너덜너덜하게 붙는다.
아몬드와 아니스 향기가 나는 식용버섯이나 위장장애를 일으키므로 주의를 요한다
식용, 약용, 항암버섯으로 이용한다. 인공 재배도 가능하다.
2, 졸각버섯
살색깔데기 버섯이라고도 하며 균모의 지름은 1.5~3cm로 둥근 산 모양을 거쳐
편평한 모양이 되며 가운데가 배꼽 모양을 오목하며 표면은 살색 또는 연한
홍갈색이고 가운데는 미세한 인편이 덮혀 있으며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고
주름이 있어서 부채모양을 하며 살은 얇고 균모와 같은 색이다
자루의 길이는 지름이 7.5~10㎛로 구형이며 가시가 나있고 길이는 약 1㎛이다
발생은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서 숲속의 땅에 군생하며 식물과 공생하는 균근성 버섯이다
3,숲주름버섯
여름과 가을에 침엽수림의 낙엽층 속의 땅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버섯 갓의 지름은 4~8cm로 처음에는 둥근 산 모양이다가 나중에 편평해지며
가운데에서 가장자리까지 방사상 비늘이 있으며 갓 표면은 가운데가 갈색이고
가장자리가 푸른빛을 띤 흰색이다...살은 흰 색이고 자르면 붉은색이 된다
주름살은 끝붙은주름살로 처음에는 분홍색이다가 검은 갈색으로 변한다
버섯 대는 굵기 8~15cm, 길이 6~10cm로 흰색이고 아랫부분은 붉은 비늘이
있으며 속은 비어있고 홀씨는 5.5×4㎛로 타원형이며 표면은 자갈색이고 밋밋하다
4,다발방패버섯
가을에 침엽수림, 특히 소나무 숲의 지상에 발생하며, 전체가 황백색이고, 여러개의 갓이
융합(맥관연락)하여 집단으로 성장하며 자실체는 부채형이며 파상형 및 굴곡형이다.
조직은 두껍고 부드러우며 밑면은 미세한 관공형이며 상처시 색변은 없다.
다발로 자라고 크면 방패만 해진다하여 다발방패버섯이라고 하며 향기가 있고
질감도 단단하며 볶음요리, 전골, 튀김 등으로 이용되며 뒷맛은 약간 쓴 편이다
5, 파리버섯인가?...아리까리하다
6, 흰가시광대버섯
여름~가을까지 숲 속의 땅에 한 개씩 자라며 버섯 갓은 지름이 9~20cm이고
둥근 산 모양을 하며 가장 자리는 턱받이가 찢어진 조각이 붙어 있다.
갓 표면은 흰색 바탕에 작은 자루가 덮고 있으며 사마귀 점이 높이 3mm
모양으로 많이 나 있으며 살은 흰색이고 건조해지면 불쾌한 냄새를 낸다
7,미치광이버섯
여름과 가을철에 활엽수 고사목의 그루터기 주위 또는 살아있는 나무의 뿌리 주위에 발생한다
드물게는 침엽수림에서도 발생하며 준독성으로 신경계통에 자극을 주며 환각 증상을 일으키는
버섯으로 맹독성이 아니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된다
8, 좀불알버섯
여름과 가을에 숲 속의 썩은 나무에 무리를 지어 자란다.
자실체는 높이 2~4cm이고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나 공과 비슷한 모양이다
자실체의 머리 부분은 표면이 처음에 흰색이다가 나중에 회갈색이다가 변하며
밋밋한 것도 있고 작은 알갱이가 있는 것도 있다
머리 부분의 꼭대기 끝에 작은 주둥이가 있으며 자실체 내부는 처음에는 흰색이지만
나중에 누런빛을 띤 초록색이나 갈색으로 변하며 홀씨는 지름 4㎛의 공 모양이다
9, 황금나팔 꾀꼬리버섯
가을에침엽수림 내 지상에 군생하며 갓 표면은 섬유상 인편과 주름이 방사상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갓 끝과 주변은 거친 섬유상 모가 현저하며 균모의 지름은 1-3cm로 얕은 깔대기
모양이나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며. 두께가 1mm 정도로 얇고 연한 육질이다.
표면은 연한 장미색 또는 연한 주등색이며 균모의 아랫면은 얕은 주름살이 있고, 거의 백색이다.
자루의 길이는 2-4cm이고 굵기는 2-4mm이다. 원주형이며 주황색이고 식용균이다.
발생은 가을에 소나무숲의 땅에 군생하고 작고 아름다운 버섯이다
10, 갈색먹물버섯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활엽수의 그루터기 또는 매몰된 나무위에 총생 또는 군생한다
갓의 표면에 백색의 미세한 돌비늘상의 인파가 있으며 조직은 얇고 올리브 갈색을
띠며, 맛과 향기는 부드럽고 갓은 성장하면 방사상으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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