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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佛 敎 ♣1023

佛記 2567年 부처님 오신 날 올해는 뭔 일로 휴일만 되면 비가 오는지?...지난 11일 제등행렬때도 비가 와서 힘이 들었는데, 초파일날에 왠 비여!아침에 일찍 사무실에 출근하여 간단하게 일처리를 하고, 은사 스님의절집에 가는 길에 청승맞게 비는 계속 내린다급하게 일을 하느라 집에도 못가고 트럭을 타고 절집에 도착하여관음전에 모셔논 우리 부모님 영가전에 참배를 하고, 극락전에단 우리 가족등을 향해서는 올 한해는 우짜든지 건강하게 해 달라고부처님께 예를 올린 다음에 본당인 무량수전으로 향하는 길에...무량수전 계단 아래에 욕불식을 하기위해 모셔진 아기부처님에게욕불의식을 하고, 점심을 먹지않아 공양간에 들려 맛있는 절집비빔밥 한 그릇을 먹고 나오다가 은사스님을 뵙는다. 늘 인자하시고 나한테는 한없이 너그러우신 스님께서 건강은 어떤가,아들.. 2024. 5. 27.
묘법연화경 제삼 비유품(4) 묘법연화경 제삼 비유품(4) 妙法蓮華經 第三 譬喩品(4) [21]지네와 노래기와 독사의 무리들이 불에 타서 뜨거워서 다투어 구멍에서 나오면은 구반다 귀신들이 따라와서 잡아 먹고 또 모든 아귀들은 머리 위에 불이 붙어 배고프고 목마르며 뜨거워 황급하게 달아나니, 그 집이 이와 같이 심히 겁나고 두려우니라. 독하고 해로운 불의 재앙 여러가지 난리가 하나만이 아니네. 이 때 집 주인이 대문 밖에 서 있는데, 어떤 사람 말 들으니, 당신의 모든 자식들이 장난하기 좋아하여 이 집 안에 들어가서 어리고 아는 소견없어 노는 데만 정신이 팔려 있소. 장자가 이 말을 듣고는 놀라서 불난 집에 뛰어들어 마땅히 구제하여 불타는 해가 없게 하리라 하고, 모든 자식에게 타일러 많은 환난 설명하되, 악한 귀신 독한 벌레와 화재까.. 2023. 12. 22.
묘법연화경 제3 - 비유품편(3) 묘법연화경 제삼 비유품(3) 妙法蓮華經 第三 譬喩品(3) [14] 사리불아, 여래도 또한 이와 같아서 곧 일체 세간의 아버지가 되어, 모든 공포와 두려움과 쇠약함과 번뇌와 근심과 질병과 무명(無明)과 어두움이 가리운 것이 영원히 다하여 남음이 없고, 그리고 한량없는 지견과 힘과 두려움 없는 것을 다 성취하여 큰 신통력과 지혜의 힘이 있으며, 방편 바라밀과 지혜 바라밀과 대자대비를 구족하여 언제나 게으름과 권태가 없으며, 항상 착한 일을 구하여 일체를 이익되게 하느니라. 이에 삼계의 썩고 낡은 불난 집에 나서, 중생의 나(生)고 늙(老)고 병(病)들고 죽음(死)과, 근심(憂)과 슬픔(悲)과 고통(苦)과 번뇌(惱)와 어리석음과 어두움에 덮인 삼독의 불에서 건지기 위하여 교화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하려.. 2023. 6. 17.
佛記 2567年 燃燈 祝祭 국가무형문화재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연등회(燃燈會)의 기원은 현우경(賢愚經)에서 나오는 ‘빈자일등(貧者一燈)'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등은 향과 함께 부처님전에 올리는 중요 공양물 중에 하나로 향이 자신의 몸을 태워 세상에 자비의 향기를 퍼뜨린다면 등은 어둠을 물리쳐 밝음을 가져온다. 그래서 향은 자비를, 등은 지혜를 상징한다. 불교에서 ‘등'을 이야기 하면 현우경에 나오는 ‘가난한 여인의 등 공양(빈자일등-貧者一燈)'에서 찾을 수 있다. 부처님이 영취산에 계실 때 난타라는 가난한 여인이 지극한 정성과 발원으로 밝힌 등불이 밤이 깊도록 밝게 빛나고 있었는데 이것을 본 부처님께서 ‘이 여인은 등불공양의 공덕으로 성불할 것이며 수미등광여래(須彌燈光如來)라 불릴 것이다'라고 수기(授記)를 주.. 2023. 5. 21.
묘법연화경 제3 - 비유품편(2) 묘법연화경 제삼 비유품(2) 妙法蓮華經 第三 譬喩品 [6] 그 모든 보살은 한량없고 가이 없으며 불가사의라, 산수나 비유로는 능히 미치지 못할 것이며, 부처님의 지혜의 힘이 아니면 능히 아는 자가 없느니라. 만약 다니고자 할 때는 보배꽃이 발을 받드느니라. 이 모든 보살은 처음 발심한 것이 아니고, 모두 오랫동안 덕의 근본을 심어서 한량없는 백천만억 부처님 처소에서 깨끗한 범행을 닦아 항상 모든 부처님께서 칭탄하시는 바이며, 항상 부처님의 지혜를 닦아 큰 신통을 갖추고 일체 모든 법의 문을 잘 알며 바탕이 곧아서 거짓이 없고 뜻과 생각이 견고하니, 이런 보살이 그 나라에 가득하리라. 사리불아, 화광 부처님의 수명은 십이 소겁이니 왕자로서 성불하기 전 세월은 제외하느니라. 그 나라 백성의 수명은 팔 소겁이.. 2023. 5. 8.
묘법연화경 제3 - 비유품편(1) 묘법연화경 제삼 비유품 妙法蓮華經 第三 譬喩品 [1] 그 때 사리불이 뛰고 뛸 듯이 환희하며 곧 일어나 합장하고 부처님의 존안(尊顔)을 우러러 보면서 부처님께 아뢰어 말씀하되,『지금 세존으로부터 이러한 법음을 듣자옵고 마음에 뛰고 뛸 듯한 즐거움을 품으며 미증유함을 얻었나이다. 까닭은 무엇인가 하오면, 제가 옛적에 부처님으로부터 이와 같은 법을 들었사옵고, 모든 보살은 성불하리라고 수기하심을 보았으나, 그러나 저희들은 이 일에 참여하지 못하여 여래의 한량없는 지견을 잃었음을 스스로 마음 상하였나이다. 세존이시여, 저는 항상 홀로 산림이나 나무 아래서 혹은 앉거나 혹은 거닐면서 매양 이런 생각을 하되, 「저희들도 법의 성품에 같이 들었거늘, 어찌하여 여래께서는 소승법으로 제도하심을 보이시는가.」 하였지만,.. 2023. 4. 8.
묘법연화경 제이 방편품(2) 묘법연화경 제이 방편품(2) 妙法蓮華經 第 二 方便品(2) [12] 사리불아, 만약 나의 제자가 스스로 아라한이나 벽지불이라 여기면서, 모든 부처님 여래께서 다만 보살을 교화하시는 일을 듣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한다면, 이는 부처님의 제자가 아니며 아라한이 아니며 벽지불이 아니니라. 또 사리불아, 이 모든 비구 비구니가 스스로 이미 아라한을 얻어서 이것이 마지막 몸이며 구경열반이라 하고, 다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구하려는 뜻이 없으면, 마땅히 알지니라. 이러한 무리는 모두 깨닫지 못하고서도 깨달은 체하는 거만한 사람들이니라. 왜냐하면, 만약 어떤 비구가 진실로 아라한을 얻고도 혹은 이 법을 믿지 않는다는 경우는 있을 수 없느니라. 부처님께서 멸도하신 뒤 부처님이 현전에 계시지 않을 때는 제외되느니라. 왜냐.. 2023. 2. 20.
묘법연화경 제2 - 방편품편(1) 묘법연화경 제이 방편품(1) 妙法蓮華經 第 二 方便品(1) [1] 그 때 세존께서 조용히 삼매에서 일어나시어 사리불에게 이르시되, 『모든 부처님의 지혜는 심히 깊어 한량없으며, 그 지혜의 문은 이해하기 어렵고 들어가기도 어려워서 일체 성문과 벽지불은 능히 알지 못할 것이니라. 왜냐하면, 부처님은 일찍이 백천만억 수없는 모든 부처님을 친근하여 모든 부처님의 한량없는 도법을 다 행하시고 용맹 정진하시어 이름이 널리 알려졌으며, 매우 깊고 미증유한 법을 성취하여 마땅함을 따라 설하시므로 뜻을 알기가 어려움이니라. 사리불(舍利弗)아, 내가 성불하여 지금에 이르도록 가지가지 인연과 가지가지 비유로써 널리 가르침을 연설하고, 수없는 방편으로 중생을 인도하여 모든 집착을 떠나게 하였느니라. 왜냐하면, 여래는 방편지견.. 2023. 1. 16.
묘법연화경 제1 서품편(2) 묘법연화경 제 일권 妙法蓮華經 第 一卷 묘법연화경 제 일 서품(2) 妙法蓮華經 第 一 序品 [10] 다음에 또 부처님께서 계셨으니, 또한 이름이 일월등명이시며, 다음에 또 부처님께서 계셨으니 또한 이름이 일월등명이셨습니다. 이와 같이 이만 부처님께서 모두 동일하게 명호는 일월등명이시며, 또한 같은 성씨이니 성(姓)은 파라타이셨나이다. 미륵보살이여, 마땅히 아소서. 처음 부처님과 뒤의 부처님께서 모두 동일한 글자로 이름은 일월등명이시며, 십호(十號)를 구족하시고, 설하신 법도 처음과 중간과 뒤가 훌륭하셨나이다. 그 가장 뒤의 부처님께서 출가하지 아니하셨을 때, 여덟 왕자가 있었으니, 첫째는 유의(有意)요 둘째는 선의(善意)며 셋째는 무량의(無量意)요 넷째는 보의(寶意)요 다섯째는 증의(增意)며 여섯째는 제.. 2022.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