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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시산제 자료17

시산제 유래 ☞ 시산제 유래 시산제 언제부터 시작됐고 어떻게 지내나 새해가 되면 전국의 많은 산악회들이 아담하고 한적한 산을 찾아 산악회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린다. 보통 시산제는 1월에서 2월 중순까지 실시되며 일부에서는 창립기념일을 산제 일로 잡는 경우도 있다. 산악회의 연중행사중 가장 첫 행사인 시산제는 회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화합과 만남의 자리가 되기도 한다. 산행이 산을 무대로 해 이루어지는 만큼 산에 대해 제을 올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제사상을 펴놓고 무작정 산에 절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집안 제사에도 순서가 있듯이 시산제에도 예의와 순서가 있으며 지켜야 할도리가 적지 않다. 이런 절차와 예의 때문에 이제 갓 창립한 산악회로선 시산제를 지내고 싶어도 순서와 제.. 2012. 5. 11.
과일나라에는 대추가 대왕님. 과일나라에는 대추가 대왕님. 대왕님은 대추(棗).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의 3정승은 밤(栗}. 이조(吏曹) 호조(戶曹) 예조(禮曹) 병조(兵曹) 형조(刑曹) 공조(工曹)의 육판서(六判書)는 배(梨)와 감(枾)이다. 과일나라 군신(君臣)의서열은 엄격하다. 대추앞에서 깝죽대던 밤이 삼수갑산, 귀양살이 갔다 왔고, 밤 앞에서 등치 자랑하던 배와 감은 위계질서 문란죄로 탄핵을 받고 낙향해야만 했다. 과일나라의 군신(君臣)서열은 어째서 이렇게 정해 졌는가? 나라에는 두 임금이 있을 수 없는데 체구는 작아도 대추는 씨가 하나다. 그래서 大王님이다. 3정승 밤, 밤송이 하나에 알밤이 세톨. 배와 감은 씨가 여섯, 그래서 육판서다. 제사의 제물을 진설할 때, 왼쪽부터 대추ㆍ밤ㆍ배ㆍ감의 차례로 차리는 격식도 과일나라 .. 2012. 3. 21.
시산제 진행 순서 시산제 진행 순서 지금부터 단기 4335년 임진년 백두사랑산악회 시산제를 거행하겠습니다. 산우 여러분들께서는 핸드폰은 진동으로 해주시고 모두 단정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시산제 행사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1 국민의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산우님들은 정면 프랑카드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 국기에 대한 경례 나. 순국선열 및 먼저 가신 산우님들과 특히 지난해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고 박 영석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차렷! - 묵념(30초) - 바로 회자 다. 산악인 선서 ---------------------------- 산행대장 이 대용 다음은 본 산악회 산행대장이신 이 대용님께서 산악인의 선서를 하겠습니다 산우님들은 대장의 구호에 따라 오른손을 들어 주시.. 2012. 3. 3.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 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와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노산 이은상--- 2012. 3. 2.
시산제의 개요 ○ 개요 원래 시산제를 포함한 제례는 지역별로 조금씩 다르고 가가예문이라 해서 특별한 절차를 규정하지 아니하고, 정성을 담으라고 이른다. 보편적으로 유교식 제례순서인 강신(降神), 참신(參神), 초헌(初獻), 독축(讀祝), 아헌(亞獻), 종헌(終獻), 음복(飮福) 순으로 이어진다. 시산제의 제수는 돼지머리와 북어포, 시루떡, 3가지 색 이상의 과일, 초 2자루와 향, 술(제주)등이 기본이다. 여기에 한해 운을 가늠하고 점쳐보는 방법으로 소지라 해서 한지를 준비해 제례마지막 순서로 사르는 경우도 있다. 제수음식은 가급적 우리 농수산물(토종)을 쓰지만, 특히 제주(술)만큼은 반드시 탁주를 써야 한다. 때에 따라 소주가 휴대하기 간편하다고 편법으로 소주를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소주를 쓰는 산제는 올리지 않는.. 2012. 2. 8.
시산제 내용의 의미 시산제 시산제는 산제(山祭), 설제(雪祭)라고도 한다. 시산제는 새봄이 되면 웬만한 산악회면 빼놓지 않는 연례행사가 되었다. 하지만 정작 예법을 몰라 얼치기 시산제를 지내거나, 소란만 피우는 행사로 전락하는 경우도 많다. 또 신설산악회의 경우 산제를 지내고 싶어도 정작 방법을 몰라 망설이기도 한다. 또 일부 관광 산악회에서는 열기에 급급해 사람을 불러 모음으로써 자연 훼손을 가져 온다는 비난도 들어 왔다. 시산제는 산악회에 따라 창립기념일을 잡아 지내기도 하지만 산행을 시작함에 앞서 한 해 동안의 안녕을 기원한다는 면에서 이삼월도 적당하다. 일월은 시작의 의미는 크지만 혹한과 폭설 등 기후조건상 피하는 것이 좋다. 요새는 설을 기준으로 음력 정월에 많이 지내는 추세라고 한다. 시산제 장소로는 당일로 넉넉.. 2012. 2. 8.
시산제 지내는 방법 시산제 지내는 방법 시산제 지내는 방법[자료출처 : 월간 산, 1999년 1월호] 1. 사전 준비물 시산제를 지내려 할 때 가장 먼저 닥치는 문제는 언제, 어디서 지낼 것인가 하는 점이다. 우리 고유의 산신제는 음력 정월초하루(설날)부터 정월 대보름 사이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양력이 보편화된 지 오래이므로 양력 1월 1일부터 음력 대보름날까지 편한 날을 하루 택하면 무난하지 않겠느냐는 것이 모 산악회 회원들의 말이다. 산제 장소로는 산정에 널찍한 공터가 있는 이름난 산이면 우선 합격이지만 방향도 문제다. 즉,제사상은 북쪽에 차리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각 가정에서 차례를 지낼 때 병풍을 친 쪽을 북으로 가정하듯, 시산제 때도 '00산악회 00년 00월 00산악회 시산제'라고 쓴 플래카드를 .. 2012. 2. 8.
시산제(고사) 축문 쓰는 법[예제] 고사를 드리는 자가 천지신명께 아뢰는 바를 글로 표현한 것이 축문이다. 형식이 정해져 있는 제사축문과 달리, 고사축문은 정해진 형식이 없으며 자연스러운 한글문투로 고사를 지냄에 있어서 천지신명께 바라는 바를 기원문 형식으로 적으면 된다. 이 경우 6하원칙에 유사한 순으로 내용을 적어가되, 고사를 지내게 되는 회사의 제반 상황과 그에 따른 바램 등이 글 속에서 잘 표현되면 족하며 그것이 곧 훌륭한 축문인 것이다. 유(維) 세차 0000년 00월 00일 00회사 대표 000는 만물을 두루 굽어 살피시는 천지신명께 고하나이다. 오늘 새로 회사를 개업(이전, 확장, 증축)함에 있어 맑은 술과 과포를 정성껏 마련하여 하늘과 땅의 신에 올리오니 부디 흠향하시고, 여러 사람의 땀맺힌 정성으로 이루어진 회사의 발전과 .. 2012. 2. 8.
시산제 상차림및 시산제 순서 ▶ 제물 차리기 시산제 장소에 도착한 뒤에는 플래카드를 걸고 깨끗한 깔개를 깔고 제삿상을 차리는데, 이때 헷갈리곤 하는 것이 제물(제수)을 배열하는 방법이다. 제물의 종류는 각 지방마다, 또 집안마다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어느 지방이건 지키는 원칙이 있는데 특히 진설(陳設), 즉 제수배열법이 그렇다. 진설법은 홍동백서(붉은 것은 동쪽, 흰 것은 서쪽), 생동숙서(날 것은 동쪽, 익은 나물류는 서쪽), 어동육서(물고기는 동쪽, 뭍고기는 서쪽), 두동미서(생선의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로 외워두면 쉽다. 또한 맨 첫줄에 과일, 둘째줄에 나물과 포, 셋째줄에 탕, 네째줄에 적과 전, 다섯째줄에 메(밥)을 올린다는 원칙도 있으니 참고로 한다. 시산제 때는 대개 과일, 그리고 메를 대신해 떡을 올린다. 과일.. 2012.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