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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일반 계시판

사랑과 友情이라는 이름으로 이 五月에...

by 범여(梵如) 2010. 5. 3.


손대면 톡하고 터질듯한 싱그런 새아침의 물방울 진주.. 유록의 새잎들이 봄의 전령사되어 만날수 있었던 시간들.. 어젠 모처럼 유유자적하게 산길을 거닐며 심호흡하면서 오월의그리운 벗들과 친구들과의 마음속 만남이란 시간에 참 많이도 감사했던 달이었습니다 친구들과 님들과의 만남 채울 수 없이 많은 오랜 지난시간의 우정과 사랑과 믿음과.... 그래도 그래도 다시 솟는 밝은 햇살처럼 이 만남이란 희망찬 아침이 있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높이 저멀리 영원한 곳으로 마음을 향할 수 있다는 것... 촉촉한 大地위에 오늘 하루도
이제 시작하는 이 오월의 속에 오늘이 있음에
나의 친구들과 님들과 이렇게 함께할수있음에 이또한 감사한'선물'임을 세삼 알았습니다. 산길따라서 들길따라서 온통 피어나는 오월 오월의 향연들..... 그리움담아 철죽, 들꽃의 향기로 내 안에 친구들 님들의 마음속깊은 그리움... 그대가슴 가득 피어나겠지요. 오월은 내안에 그대곁에 오고 또 이렇게 가고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은 봄을 느끼고 씨앗을 심는 사람만이 공유할수있는법.. 마음을 저 높은 곳으로 향하여 언제나 준비하여야 하는법 지금 이 순간에도 감사와 사랑으로 에너지를 충전하여 제 마음 깊은 곳에도 友情과 사랑이 다시 찾아오고 있음을... 채우면 채울수록 깊어가는 그리움 비우면 비울수록 맑아지는 내 사랑과 우정을 찾아서.. 희망이라는 씨앗으로 우정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두울..,활짝 활짝......화알짝~~~~~~. 이런 말이 있습니다 영원한 것은 변해가는 것 뿐이라고... 흐르는 시간 속에서 삶을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변해 갑니다 산다는 것은 나이가 든다는 것이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변한다는 것입니다 주름살이 하나 없는 얼굴에서 주름살이 하나 둘 있는 얼굴로 변해 간다는 것입니다 이러하듯 흐르는 시간 속에서 친구도 님도 조금씩 조금씩 변해 갑니다 산다는 것은 변하기 위해서 노력해 가는 과정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는 변했는데 자신은 변하지 않았다는 말은 정체되어 있다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장한다는 것은 꿈이있으며 그꿈이 조금씩 변한다는 말과 통하기 때문입니다 한번쯤 그리워지는 중년에서의 지난날에 대한 그리움 중년에 간직하는 사랑은 마음에 무게를느끼게 하고 중년에의 지난날에 대한 삶은 앞만보고 걸어오던 어느날 空虛한 마음에 고독이 엄습해 옴과 외로움에 텅 비어있는 마음에 찾아 들어오는 것이아닐까요...... 그러기에 중년의 삶과 사랑은 더욱 애절함과 그리움만 남기는 것이... 하지만 때론 이렇게 쉼없이 생활속에 밀려온 자신이 이렇게 빨리도 흐르는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네요 이제 초순을 향하여 흐르는 오월 부처님이 오신 가정의 달 오월에 잠시라도 우리안에 있는부처를 만나볼 기회를 갖는다면 좋겠습니다 얼키고 설킨마음 풀어내고 용서와 화해로 갖는다면 서로의 마음에 짐들이 덜어지고 어두움을 걷어내는 날이 되어 밝은 자신곁으로 가까이 가지않을까요 우리 님들이여 친구들이여 편안하신지요 오랜만에 보냅니다 가끔이나마 들리시는 님들과 한마음 쉬며 이렇게 향긋힌 차한잔 함께하고 싶습니다 가정의 달 오월에 부처님이 오신달 오월에 우리님 친구들이여 늘 밝음을 열어가는날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五月의 첫 월욜 아침
 
대모산밑 개포골에서 범여가

  ♬배경음악:오월의편지/소리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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