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장수 지침 7가지

.        ★ 건강 장수 지침 7가지 ★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장수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소망이고 꿈일 것이다. 우리들은 장수하기 위해 운동도하고 음식도 몸에 좋은 것을 먹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다면 전문가가 말하는 장수하는 조건은 무엇일까? ◈ 첫째, 무엇을 먹을 것인가? ◈ 과거에는 못 먹어서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현재는 너무 많이 먹어 죽는 사람이 나오는 시대다. 이렇게 우리의 눈과 혀를 현혹시키는 음식들이 넘치는 가운데 우리는 장수하기 위한 어떤 음식을 골라 먹어야 할까? 건강하게 장수한 백세 인들의 식단을 살펴보면 특정한 음식은 없다고 한다. 특히 보양식이나 영양제, 건강식품을 따로 섭취한 백세노인들도 많지 않았다. 그들의 식단에서 찾을 수 있는 공통점은 단 한 가지. 지극히 평범하고 소박한 우리나라 전통적인 음식을 먹어왔다는 것이다. 백세 인들의 이러한 공통점은 무엇을 말해주는 것일까? 우리나라 전통식단은 육식 위주이기보다는 채식 위주의 식단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들이 직접 가꾼 채소로 간소하면서도 거친 음식을 먹는 것이 백세 노인들의 장수법이 아닐까? ◈ 둘째, 어떻게 먹을 것인가? ◈ 무엇을 먹느냐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어떻게 먹느냐이다. 대학교 보건대학원 전문 교수는 “소식하는 것이 장수하는데 좋다고 하지만 그보다 먼저 생각해야 하는 건 움직이는 양에 비례하게 먹는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백세 인들 중에서는 소식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대식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의 특징은 바로 먹는 것 이상으로 움직인다는 점. 또한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 것,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양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 교수는 말한다. ◈ 셋째, 적당한 노동은 장수의 원천 ◈ 백세 인들의 또 다른 특징이 바로 계속해서 일을 하는 것이다. 나이가 들었다고 쉬지 않고 일이 없으면 집 근처 텃밭이라도 가꾸려고 하는 것, 이렇듯 부지런한 점이 백세 장수인들 장수의 원천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일하지 않는 사람의 평균 수명은 60.7세, 일하는 사람의 평균 수명은 75.1세로 조사된 결과도 있다. 계속해서 일을 함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되새기는 일이 장수의 조건이 아닐까? ◈ 넷째, 쉬지 않고 움직여라 ◈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쉽게 지치고 무거운 몸으로 운동하기에는 점점 힘들어 간다. 그러나 장수하고 싶다면 ‘쉬지 않고 운동하라’ 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 운동을 하게 되면 나이가 들어서도 인슐린 저하나, 심장 박동 지체, 근육조직의 운동능력 감소 같은 노년기에 나타나기 쉬운 증상들이 크게 완화되기도 한다. ◈ 다섯째, 절주와 금연하라 ◈ 간혹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도 하고 금연이나 스트레스를 받을 바엔 그냥 피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절주와 금연을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특히 담배는 백해무익으로 술보다 더 나쁘다는 의견. 실제로 백세 인들을 조사한 결과 모두가 절주와 금연을 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다른 노인들에 비해 흡연과 음주를 하는 비율이 극히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다.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장수를 위해서 절주와 금연에 힘쓰도록 하자. ◈ 여섯째, 당당하게 늙어라 ◈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경제력을 상실하고 가정이나 집안 어른으로서의 당당함을 잃어 힘없이 늙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결과 자녀에 대한 의존심은 더 커지게 되고 집안에서 자신의 역할까지 상실하게 된다. 그 순간으로부터 사람은 급속도로 늙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어서도 밝고 젊게 살기 위해 항상 당당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자. ◈ 일곱째, 부부가 함께 건강하자 ◈ 부부는 평생 함께 해온 깊은 정으로 묶인 친구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인생의 동반자를 잃게 됐을 때의 슬픔은 말로 다 못할 것이다. 실제로 아내가 있는 남성은 이혼자나 미혼자, 혹은 사별자보다 평균 10년에서 17년 정도를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엔 사별자보다 평균 8년에서 무려 25년가량을 더 장수한다고 한다. 또한 젊었을 때는 자주 싸우거나 주종 같은 관계로 살았던 부부라도 나이가 들면서 점점 친구 같아지고 동료나 친구처럼 서로에게 위로와 힘이 될 수 있는 관계로 나타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 교수는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고 밝히고 “건강하게 산다면 장수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보상”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장수하기 바란다면 당장 자신의 건강부터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