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적 생명(生命)은 물질계(物質界)와 정신계(精神界)의 만남이 일으킨 불꽃입니다. 이 불꽃은 오래가지 않고 순간적이고 찰나적(刹那的)입니다. 단지 우리가 그것을 길게 느끼고 있을 뿐입니다. 전하(電荷)를 가진 구름[인(因)과 연(緣)]들이 다시 만나면 번개라는 불꽃은 언제라도 재생될 뿐이며 달리 오고 가는 곳이 없습니다. 나라고 하는 자아(自我)는 이 생명(生命)의 번갯불이 비칠 때만 존재합니다. 번쩍하는 인연(因緣)이 있어 자아(自我)가 존재(存在)하고,번쩍한 다음 순간 자아(自我)라는 것은 찾을 길이 없습니다. 컴 앞에서 이렇게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글을 써는 순간이 제생각에 따라 이리저리 살아있는 것이고,전기가 끊어지면 없어집니다.전기를 켜면 새로운 세상이 깜박입니다. 찰나생 찰나멸(刹那生 刹那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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