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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야생화 자료

팔공산 자락에서 만난 야생화

by 범여(梵如) 2012. 7. 14.

일시: 2012년  7월  8일

 

 물레나물 [Hypericum ascyron] - 꽃말 : 추억

 물레나물과(―科 Hyperic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꽃의 크기도 상당히 크며 금사호접(金絲蝴蝶), 홍한련(紅旱蓮), 대련교(大蓮翹)라 불린다.

 

해가 잘 비치는 산기슭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네모지며 키가 1m까지 자라는데,

윗면은 초록색이나 아랫면은 갈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잎끝이 줄기를 싼다.

 잎에는 투명한 점들이 있다. 꽃은 노란색이며 6~8월에 줄기 끝에 1송이씩 핀다.

 꽃잎은 5장으로 낫처럼 굽었으며, 암술대는 가운데까지 5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봄에 어린 잎을 따서 나물로 먹으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 전체를 홍한련(紅旱蓮) 약재로 사용하는데

간 기능 장애로 인한 고혈압과  두통에 주로 효과가 있어며  지혈작용을 위해

 찧어서 환부에 바른다. 그리고 구충·부스럼·연주창에 쓴다.

암술대가 길이가 1cm이고 위쪽에서 1/3 정도 갈라지는

큰물레나물(H. ascyron var. longistylum)이 있다.

 

봄에 잎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

 

솔나물 [Galium verum var. asiaticum]

 

꼭두서니과(―科 Rub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전국의 들에 흔히 모여서 자란다. 키는 약 1m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길이 2~3㎝, 너비 1.5~3㎜로 선형이고 8~10개씩 마디에 돌려나며, 잎가장자리는 매끈하고 뒤로 굽는다.

잎의 뒷면과 줄기, 그리고 꽃차례에 털이 있다. 6~8월에 지름 2.5㎜ 정도의 노란색 꽃이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 원추(圓錐)꽃차례로 핀다. 꽃받침·꽃잎·수술은 4개인데, 꽃받침은 흔적적이며 꽃잎은

 긴 난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매우 작고 둥글다. 잎이 소나무잎처럼

가늘다 하여 솔나물이라고 한다. 관상용으로도 사용하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또한 식물체에 비해 꽃이 많이 달려 양봉에 도움을 주는 밀원식물이다. 번식은 이른봄에

 포기나누기로 하든지 가을에 씨로 파종한다. 이 식물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비교적 잘 자란다.

같은 종(種)에 속하는 식물로서 흰색 꽃이 피는 흰솔나물(G.V. for. nikkoense), 연한 황록색 꽃이 피는 개솔나물(G.V. for. intermedium), 연한 황색 꽃이 피고 씨방에 털이 있는 흰털솔나물(G.V. for. album), 잎에 털이 많이 난 털잎솔나물(G.V. var. trachyphyllum) 등이 있다. 다른 종으로는 솔나물과 같으나 모든 부분의 크기가 작은 애기솔나물(G. pusillum)이 있는데,

이는 한라산 정상에서 자라는 한국 특산종이다.

 

패랭이꽃 [Dianthus sinensis]

학명: Dianthus chinensis L. var. chinensis

꽃말: 순애, 조심, 대담

석죽과(石竹科 Caryophyl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30㎝ 정도 자라며, 뿌리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한꺼번에 나온다.

마주나는 긴 선형의 잎은 끝과 밑이 뾰족하며 잎자루는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6~8월경 가지 끝에 1송이씩 연한 붉은색으로 핀다.

 꽃잎과 꽃받침잎은 모두 5장이고, 꽃잎 아래쪽에는 짙은색의 물결무늬가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대는 2개이며, 열매는 삭과(蒴果)로 가을에 익는다.

7~8월에 꽃과 열매가 붙은 줄기와 잎을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구맥(瞿麥)이라 하여

 한방에서 치습제·사습제·소염제·이뇨제 및 임질의 치료에 쓰지만 임산부의 경우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꽃 모양이 패랭이와 비슷해 패랭이꽃

 또는 패랭이라고 한다. 술패랭이꽃(D. superbus var. longicalycinus)은 패랭이꽃과

 비슷하지만 꽃잎이 술처럼 갈라져 있다. 술패랭이꽃도 패랭이꽃처럼 이뇨제·통경제로 쓴다

 

 학명: Lilium tsingtauense Gilg

꽃말 ‘순진’, ‘순결’, ‘변함없는 귀여움’

이명: 우산말나리,

영명: Tsingtao Lily

원산지: 한국 /

분류: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나리속 

분포: 아시아

서식: 산지 또는 들 /크기: 약 1.0m

 

백합목 백합과 여러해살이풀이다.다른 이름으로는 우산말나리·산채·소근백합이라고 한다.

말나리와 비슷하나 꽃이 하늘을 향해 피기 때문에 하늘말나리라고 한다.

비늘줄기는 달걀꼴이고 지름 2∼3㎝이며 비늘조각이 성기게 달린다.

 

줄기는 곧게 자라 높이 1m에 이른다.

줄기 가운데 달린 잎은 6∼12개가 바퀴살모양으로 돌아가며 난다.

윗부분의 잎은 어긋나고, 그 모양은 바소꼴이나 타원형이며, 밑이 좁고 끝은 뾰족하여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8월에 노란빛을 띤 붉은색으로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위를 향하여 핀다.

꽃잎은 여섯 조각이며, 황적색 바탕에 자줏빛 반점이 점점이 생기고 갈고리 모양으로 조금 뒤로 말린다.

수술 6개, 암술 1개가 있으며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원주형이고 10월에 익으며 3개로 갈라진다.

꽃잎에 자줏빛 반점이 없는 것은 지리산하늘말나리, 짙은 노란색 꽃이 피는 것은 누른하늘말나리이다.

 

하늘에 피는 상상의 꽃으로 대개 마음이 따뜻하고 사려깊은 사람을 빗대어 부른다.

관상용으로 이용하거나 참나리와 같이 약용하고 비늘줄기는 식용한다.

한방과 민간에서 종기, 토혈, 강심, 해독 등에 약재에 쓰인다.

한국 전지역 및 중국 산둥성 산야에 분포한다.

 

하늘말나리

하늘말나리는 높이 1m정도로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다른 이름으로 우산말나리, 산채(山菜), 홍백합(紅百合), 소근백합(小芹百合)이라고도 한다.

비슷한 종으로 화피에 자줏빛 반점이 없는 지리산하늘말나리와 짙은 노란색 꽃이 피는 누른하늘말나리가 있다.

참나리나 중나리 꽃은 송이가 땅을 보며 꽃잎이 뒤로 젖혀지는데 반해 하늘말나리는 하늘을 바로보고

꽃잎이 곧게 뻗어서 핀다하여 하늘말나리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말나리는 잎이 돌려서 난다고 붙었는데

잎이 일반 나리꽃과 다르게 우산처럼 돌려나기(윤생) 때문에 우산말나리라고도 하며 산나물로도 먹어서

 산채, 붉은 백합처럼 핀다 하여 홍백합이라 부르고 소근백합은 약재명이기도 하며 덩이줄기가 작다고 부르는 이름이다.

 

줄기 가운데 달린 잎은 6∼12개가 바퀴살모양으로 돌아가며 난다. 모양은 바소꼴 또는 타원형이며, 1개씩

어긋난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8월에 노란빛을 띤 붉은색으로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위를 향하여 핀다.

 화피갈래조각은 바소꼴이고 황적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끝이 약간 뒤로 굽는다. 술 6개, 암술 1개가

있으며 꽃밥은 노란색이다.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원주형 삭과이고 10월에 익으며 3개로 갈라진다.

 하늘말나리는 우리나라의 전 지역 및 중국 산둥성 등에 분포한다. 비늘줄기나 꽃봉오리는 살짝 데쳐서

우려낸 후 나물로 먹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주로 관상용, 약용으로 많이 쓰이며 한방에서

소근백합이라고 하는데 폐결핵, 기관지염, 유방염, 심장쇠약, 신경예민, 부스럼으로 인한 고름과 진물, 폐렴,

어지럼증에 약으로 쓴다. 민간에서는 위장병, 자양강장제로 뿌리를 생으로 갈아 마시기도 한다.

 

초롱꽃 (학명 Campanula punctata Lam.)

꽃말: 정의, 충실

 

초롱꽃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원산으로 일본과 동부 시베리아에도 분포한다

햇볕이 잘 드는 들이나 낮은 산에서 자라며, 꽃이 아름다워 심어 기르기도 한다. 

키는 30~100 센티미터 남짓이며, 줄기는 곧게 서며 옆으로 기는 줄기가 함께 난다. 

전체에 거친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며 심장꼴 달걀 모양이며, 줄기에서 나는 잎은 잎자루가 아주 짧거나 없고

삼각꼴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바소꼴이다. 어긋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종 모양으로 핀다. 꽃이 꼭 초롱 모양 고개를 숙이고 있어 이름이 초롱꽃이다.

흰색 꽃도 있고, 연한 자주색 꽃도 있는데, 꽃의 길이는 4~8 센티미터 정도이고 꽃받침은 5개이며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열매는 삭과로 8~9월에 익는다.

이른 봄에 나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진해·거담에 잘 들어 약으로도 쓴다.

 

초롱꽃과 비슷한 풀로 금강초롱꽃(Hanabusaya asiatica)과 섬초롱꽃(Campanula takesimana)이 있다.

금강초롱꽃은 한국 특산종으로 보랏빛 꽃을 피우고, 꽃밥이 서로 붙어 있으며, 높은 산의 숲 그늘에서 자라는 점이 초롱꽃과 다르다. 섬초롱꽃은 줄기와 잎에서 윤기가 나고, 꽃 안에 털이 거의 나지 않는다.

 

전설로는 하루 세 번 종을 치는 종지기 이야기가 있는데, 그는 아버지 대신 전쟁에 나가 부상을 입은 뒤

계속 종만 치며 늙어가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그 종소리에 맞추어 일상의 생활을 잘 해 나갔고 종을 치는

그를 무척 좋아했다. 어느 날 그 마을에 마음씨 나쁜 원님이 부임하여 종소리가 시끄럽다고 종을 못 치게 하였다. 

마지막 종을 치던 날 종지기 노인은 눈물 때문에 높은 종각에서 떨어져 죽었다. 

그 다음해 봄, 그의 무덤에서 종처럼 생긴 초롱꽃이 피어났다고 .

부처손 [spike moss,]

학명:Selaginella tamariscina (P.Beauv.)  Spring

꽃말 :비련, 슬픈사랑

부처손목(―目 Selaginellales) 부처손속(―屬 Sellaginella)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

 

700종(種)이 넘는 다년생 식물들이 있으며 대부분 이끼 모양이지만 양치류를 닮은 것도 있다.

세계 각지에 분포하며, 특히 열대지역에 많이 자란다. 대부분 숲에서 자라는데,

 나무에 붙어서 사는 것도 있고 건조한 곳 또는 다소 건조한 지역에서 무성하게 자라는 것도 있다.

잎은 비늘 모양이고 줄기와 가지에 나선으로 배열되거나 4열로 달리며, 줄기와 가지는 옆으로

기거나 기어오르거나 곧추선다. 포자가 달리는 잎은 일반 식물의 잎과 비슷하지만, 포자수(胞子穗)에 빽빽이 모여 난다.

셀라기넬라 셀라기노이데스(S. selaginoides)는 북아메리카 북부와 유라시아의 조그만 숲과 늪 근처에 자란다.

 

 이 식물의 가지는 땅 위를 기지만, 황록색의 포자수는 곧추서서 8㎝까지 위로 뻗는다.

 이와 비슷한 식물인 북아메리카산 셀라기넬라 루페스트리스(S. rupestris)는 잎이 더 작고,

가지를 치는 줄기가 바위 위나 모래에서 자란다. 셀라기넬라 레피도필라(S. lepidophylla)는 공처럼

말려 있어 죽은 것같이 보이지만, 습한 계절이 시작되면 말렸던 식물체가 다시 펴지기 때문에

 재생식물(resurrection plant)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아프리카 남부산인 셀라기넬라

크라우시아나(S. kraussiana)는 밝은 초록색 가지가 난 기는줄기를 따라 쉽게 뿌리가 나온다.

 아메리카 열대산인 셀라기넬라 엠멜리아나(S. emmeliana), 멕시코산인 셀라기넬라 마르텐시이

(S. martensii), 중국 남부산인 남부처손(S. uncinata), 아시아 동부산인 셀라기넬라 카울레스켄스

(S. caulescens) 등도 집안에서 화분에 기르고 있다.

 

한국에서 자라는 부처손속 식물로는 구실사리(S. rossii)·바위손(S. involvens)·부처손(S. tamariscina

실사리(S. sibirica)·왜구실사리(S. helvetica)·개부처손(S. stauntoniana) 등 6종이 있는데, 모두 상록초본이다.

이중 부처손이 가장 흔하며 왜구실사리와 개부처손은 충청북도 단양과 북한에서, 실사리는 울릉도에서 자라고 있다.

 바위손이나 부처손 등은 재생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건조할 때는 잎이 오그라들었다가 비가 오면 활짝 펼쳐진다.

 

 

 

 산수국(山水菊:Hydrangea serrata)

학명: Hydrangea serrata for. acuminata (Siebold & Zucc.) Wilson
꽃말  :변덕스러움과 진심  
 
그늘지거나 반그늘진 습하고 기름진 토양에서 잘 자라는데,

뿌리는 깊게 내리지 않고 추위와 가뭄에 약하다. 산수국은 산에 자라는 종류로,

산방꽃차례 둘레에 있는 꽃들의 꽃받침잎만 꽃잎처럼 커지고 가운데 있는 꽃들의 꽃받침잎은 커지지 않습니다.

산수국 꽃은 보통 힌색으로 피지만 분홍색이나 하늘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열매는 잘 맺지 않습니다. 원산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 또는 일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Saxifragaceae)의 낙엽관목. 산골짜기 자갈밭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작은 가지에 털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5∼15cm, 너비 2∼10cm이다.

 끝은 흔히 뾰족하며 밑은 둥근 모양이거나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겉면의

 곁맥과 뒷면 맥 위에 털이 난다. 꽃은 7∼8월에 흰색과 하늘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주변의 중성화는 꽃받침조각이 3∼5개이며 꽃잎처럼 생기고 중앙에는 양성화가 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는 3∼4개이다. 열매는 삭과(?果)로서 달걀 모양이며 9월에 익는다.

탐라산수국(for. fertilis)은 주변에 양성화가 달리고, 꽃산수국(for. buergeri)은 중성화의 꽃받침에 톱니가 있으며,

 떡잎산수국(for. coreana)은 잎이 특히 두껍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국·일본·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초록 하얀색 푸른색 분홍색 자주색으로 변신하는 재주를 가진 꽃이다. 

7월 장마가 시작될 즈음에 꽃이 피기 시작하는 산수국꽃은 처음 녹색을 띠던 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하다

푸른 하늘색으로 바뀌었다 싶으면 분홍의 붉은 빛으로 변색하니 ‘변하기 쉬운 마을’이란 학명을 얻었나 보다.

수국의 색 변화 만큼이나 처녀들의 꿈도 많은가 보다. 꽃 말이 ‘처녀의 꿈’이라고 하니 말이다. 

 노루오줌(Astilbe chinensis)

학명: Astilbe chinensis var. davidii
꽃말: 기약 없는 사랑, 붉은 설화, 정열, 연정

범의귀과(―科 Saxifrag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뿌리에서 노루오줌 냄새가 난다고하여 노루오줌이라고 한다

산이나 들의 냇가 또는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잎은 3~5개의 잔잎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잔잎의 가장자리는 아주 잔 톱니 모양이다. 꽃은 7~8월에 홍자색으로 피는데 원추(圓錐) 꽃차례로 무리지어 핀다

기린초(Sedum kamtschaticum

학명: Sedum kamtschaticum Fisch. & Mey. 
꽃말: 소녀의 사랑 
 
기린초(麒麟草)는 돌나물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 일본, 중국, 동시베리아 등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 산의 바위 겉에 붙어서 자란다. 줄기는 굵은 뿌리줄기에서 여러 개가 나온다.

키는 약 15-30센티미터로 몸에 털이 없으며, 잎은 어긋난다. 잎에는 살이 많으며, 잎 가장자리에는 둔한 톱니가 나 있다.

 꽃은 노란색을 띠며, 6-7월에 원줄기 끝에서 무리지어 핀다.

흔히 관상식물로 기르며, 어린순을 먹는다. 한방에서 이뇨와 강장 약재로 이용한다.

꿩의다리(Thalictrum aquilegiofolium

학명: Thalictrum aquilegifolium L.
꽃말: 순간의 행복

미나리아재비과(―科 Ranunc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풀밭에서 자라며 줄기 속은 비었고, 키는 50~100㎝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며 여러 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꽃은 하얀색을 띠며 7~8월에 줄기 끝에 무리져 핀다. 4월에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서식환경 및 생태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속이 비었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가 50∼100cm이며 털이 없고 분처럼 흰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줄기 아래쪽의 잎자루는 길지만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짧아져 없어지고 2∼3회 깃꼴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가 1.5∼3.5cm,폭이 1∼3cm로
끝이 얇게 3∼4개로 갈라지며 끝이 둥글다.

꽃은 7∼8월에 흰색 또는 보라색으로 피고 지름이 1.5cm 정도이며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5개이고 길이 3∼4mm의 타원형이며
피기 전에 붉은 빛이 돌고 꽃이 피는 동시에 떨어져 나간다.

꽃잎은 없다.

수술은 많고 길이가 10mm이며,
수술대는 윗부분이 주걱 모양이고,
꽃밥은 넓은 줄 모양으로 노란빛을 띤 흰색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6∼8mm이고
날개 모양의 돌출물이 3∼4개 있다.

길이 4∼5mm의 가는 자루에 붙어 열매 5∼10개가 모여 달린다.

참조팝

 

효능 및 활용

▶ 어린 줄기와 잎은 독을 제거한 후 식용한다.
▶ 정원이나 화단에 심어 관상한다.
▶ 根(근) 및 根莖(근경)을 翅果唐松草(시과당송초)라 하며 약용한다.

① 가을에 뿌리째 뽑아서 깨끗이 씻어 햇볕에 건조한다.

② 약효 : 淸熱(청열), 해독 효능이 있다.
    肺熱咳嗽(폐열해수), 咽峽喉炎(인협후염),
    각종 熱症(열증)을 치료한다.
    黃連(황련) 대용으로 쓴다.

③ 용법/용량 : 3-9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시럽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한방에서 감기·두드러기·설사·장염·이질·B형간염·
결막염·종기 등에 약으로 쓴다.

꿩의다리 어린 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한방에서 뿌리줄기와 뿌리를 동아당송초(東亞唐松草)라 하여
청열, 해열, 치통, 급성피부염, 소염, 습진, 감기, 홍역,
복통, 이질, 종기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질병으로 인하여 몸이 좋지 않을 때.
기분이 좋지않을 때, 우울할 때에 이 풀을 먹으면 기분이 상쾌해 진다.

삼지구엽초 대용으로 쓴다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다.

차 대용으로 약 1개월 가량 장복하면
몸이 상쾌하고 가벼워지며
힘이 생기고 건위 강장 등에 좋다.

용량은 1회분으로 말린잎4~5그람을 0.2리터에 넣고
반량이 되도록 달여서 식후 복용한다.

 

나리 [lily]하늘나리

학명 : Lilium concolor var. partheneion BAK.

과명 : 백합과 (Liliaceae)

목명 : 백합목 (Liliales)

원산지: 한국

꽃말: 변치않는 귀여움, 진실

 

외떡잎식물로 이루어진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나리속(―屬 Lilium) 식물특히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종류들을 말한다. 원예식물로 널리 심고 있는 백합 도 나리속에 속하는 식물이지만

나리라고 부르지 않으며, 나리속 식물 중에서 특히 참나리 만을 나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밖에 물푸레나무과(Oleaceae)에 속하는 개나리도 줄여서 나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세계에서 자라는 100여 종(種)의 나리속 식물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10여 종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여러해살이풀로서 둥그런 비늘줄기를 지니고,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이루어졌다. 

이 식물들은 크게 2무리로 나누어지는데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말나리(L. hansonii),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고 있는 하늘말나리(L. tsingtauense)와 같이 줄기에 6~10장의 잎들이 줄기를 감싸고 달려 있는 종류들과

참나리. 땅나리(L. callosum)처럼 그런 잎을 지니지 않는 종류들이 있다.  이 가운데 참나리와 하늘말나리의 비늘줄기는 봄·가을에 캐서 굽거나 쪄서 먹으며, 어린잎은 나물로 만들어 먹는다. 나리속 식물들의 비늘줄기를 약으로 쓰기도 하는데, 특히 참나리의 비늘줄기를 으뜸으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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