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약찬게 - 세민스님
[화엄경 약찬게]
대방광불화엄경 용수보살약찬게 나무화장세계해 비로자나진법신 현재설법노사나 서가모니제여래 과거현재미래세 시방일체제대성 근본화엄전법륜 해인삼매세력고 보현보살제대중 집금상신신중신 족행신중도량신 주성신중주지신 주산신중주림신 주약신중주가신 주하신중주해신 주수신중주화신 주풍신중주공신 주방신중주야신 주주신중아수라 가루라왕긴나라 마후라가야차왕 제대용왕구반다 건달바왕월천자 일천자중도리천 야마천왕도솔천 화락천왕타화천 대범천왕광음천 변정천왕광과천 대자재왕불가설 보현문수대보살 법혜공덕금강당 금강장급금강혜 광염당급수미당 대덕성문사리자 급여비구해각등 우바새장우바이 선재동자동남녀 기수무량불가설 선재동자선지식 문수사리최재일 덕운해운선주승 미가해탈여해당 휴사비목구사선 승열바라자행녀 선견자재주동자 구족우바명지사 법보계장여보안 무염족왕대광왕 부동우바변행외 우바라화장자인 바시라선무상승 사자빈신바수밀 비실지라거사인 관자재존여정취 대천안주주지신 바산바연주야신 보덕정광주야신 희목관찰중생신 보구중생묘덕신 적정음해주야신 대원정진력구호 묘덕원만구바녀 마야부인천주광 변우동자중예각 현승견고해탈장 묘월장자무승군 최적정바라문자 덕생동자유덕녀 미륵보살문수등 보현보살미진중 어차법회운집래 상수비로자나불 어련화장세계해 조화장엄대법륜 시방허공제세계 역부여시상설법 육육육사급여삼 일십일일역부일 세주묘엄여래상 보현삼매세계성 화장세계노사나 여래명호사성제 광명각품문명품 정행현수수미정 수미정상게찬품 불승야마천궁품 야마천궁게찬품 십행품여무진장 불승도솔천궁품 도솔천궁게찬품 십회향급십지품 십정십통십인품 아승지품여수량 보살주처불불사 여래십신상해품 여래수호공덕품 보현행급여래출 이세간품입법계 시위십만게송정 삼십구품원만교 풍송차경신수지 초발심시변정각 안좌여시국토해 시명비로자나불 마하반야바라밀()()()
[화엄경약찬게-한글] 크고넓고 방정하온 부처님의 화엄경을 용수보살 게송으로 간략하게 찬탄하네 아름다운 연꽃으로 가꾸어진 화장세계 비로자나 부처님의 진실하온 법신불과 현재에도 설법하는 노사나불 보신불과 사바세계 교주이신 석가모니 화신불과 과거현재 미래세상 모든여래 모든성자 두손모아 마음모아 지성으로 귀의하니 근본적인 화엄교설 법의바퀴 굴리심은 해인삼매 평화롭고 드넓으신 힘이어라 보현보살 모든대중 하나하나 열거하면 금강저를 손에드신 집금강신 신중신과 만족하고 실천하는 족행신과 도량신과 성과땅을 주관하는 주성신과 주지신과 산과숲을 주관하는 주산신과 주림신과 약과곡식 주관하는 주약신과 주가신과 하천바다 주관하는 주하신과 주해신과 물과불을 주관하는 주수신과 주화신과 바람허공 주관하는 주풍신과 주공신과 밤과방향 주관하는 주방신과 주야신과 낮을맡은 주주신과 싸움의신 아수라와 용의천적 가루라왕 노래의신 긴나라와 음악의신 마후라가 흡혈귀인 야차왕과 이와같은 모든용왕 정기먹는 구반다와 가무의신 건달바왕 밤밝히는 달의천자 낮밝히는 해의천자 도리천왕 함께하고 욕계육천 함께하니 야마천왕 도솔천왕 화락천왕 타화천왕 사천왕천 곁가지라 초선천중 대범천과 이선천중 광음천과 삼선천중 변정천과 사선천중 광과천과 색계최고 대자재왕 불가설로 함께모인 모든대중 둘러싸고 보현문수 큰보살과 법혜공덕 보살이며 금강당과 금강장과 다시다못 금강혜는 날카로운 지혜보살 광염당과 수미당은 공부마친 대승보살 부처님의 상족으로 대덕성문 사리자와 해각비구 비롯하여 많은제자 함께하고 셀수없이 함께모인 우바새와 우바이와 선재동자 주변으로 동남동녀 동참하니 그숫자가 한량없어 말로할수 없음이라 선재동자 남순할제 선지식이 쉰셋이라 처음으로 찾아뵌분 문수사리 보살이요 둘째로는 덕운비구 다른이름 이사나며 셋째로는 선주비구 무집착의 성문이며 넷째로는 미가장자 이름있는 명의이며 다섯째는 해탈장자 무소유를 가르치고 여섯째는 해당비구 바른길을 보여주고 일곱째는 우바이로 그이름은 휴사이며 여덟째는 신선으로 이름하여 비목구사 아홉째는 브라흐만 비목다라 승열이요 열째로는 자행동녀 다른이름 방편목숨 열한번째 선견비구 다른이름 미다라니 열두번째 선현동자 다른이름 자재주요 열세번째 석천주로 혹은구족 우바이며 열네번째 명지거사 다른이름 자재이며 열다섯째 장자로서 법보계요 감로이마 열여섯째 보안장자 다른이름 법보주라 열일곱째 무염족왕 다른이름 보안묘향 열여덟째 대광왕자 다른이름 만족이며 열아홉째 우바이로 그유명한 부동이요 스무번째 변행외도 평등진리 가르치고 스물하나 우바라로 외도로서 중생수순 스물두째 청련화향 바시라의 선장이고 스물셋째 장자로서 무상승인 자재거사 스물넷째 비구니로 그유명한 사자빈신 스물다섯 바수밀녀 다른이름 사자분신 스물여섯 안주장자 비실지라 거사이고 스물일곱 보살이니 그의이름 관자재며 스물여덟 정취보살 관세음의 다른이름 스물아홉 마하제바 대천신이 함께하고 서른번째 안주지신 도량맡은 신이로세 서른하나 바산바연 밤을맡은 신이시고 서른두째 보덕정광 다른이름 바사바타 서른셋째 희목관찰 심심묘덕 이구무명 서른넷째 보구묘덕 역시밤의 신이시며 서른다섯 적정음해 묘덕구호 중생신과 서른여섯 밤맡은신 일체중생 수호하고 서른일곱 개부수화 성읍들을 수호하고 서른여덟 대원정진 힘을쏟아 구호하고 서른아홉 묘덕원만 광명으로 수호하고 마흔번째 석가족의 고운여인 구바일세 마흔하나 구이로서 마야부인 불모시고 마흔두째 순진무구 천주광의 천녀이며 마흔셋째 무언설법 변우동자 함께하고 마흔넷째 중예동자 대중예술 전문가요 마흔다섯 우바이로 매우어진 현승이며 마흔여섯 장자이니 그이름은 견고해탈 마흔일곱 묘월장자 중생무명 걷어내고 마흔여덟 장자이니 무승군의 장수이고 마흔아홉 브라흐만 그의이름 적정이며 쉰번째는 덕생동자 다른이름 시비최승 쉰한번째 미륵보살 당래하생 예비부처 쉰두번째 문수보살 첫번째로 만난스승 쉰세번째 보현보살 먼지처럼 많은대중 화엄회상 이법회에 구름처럼 모여와서 비로자나 부처님을 언제든지 모시면서 연꽃으로 가꾸어진 연화장의 세계바다 대법륜을 굴리면서 조화롭게 장엄하고 시방세계 허공세계 한량없는 모든세계 또한다시 이와같이 영원토록 설법하니 육육육의 십팔품과 네품세품 다시한품 열한품과 한품하고 또한품이 되었어라 칠처구회 삼십구품 보리장의 첫회모임 세주묘엄 여래현상 보현삼매 세계성취 화장세계 비로자나 여섯품이 설해지고 여래명호 사성제품 광명각품 보살문명 정행품과 현수품은 보광법당 둘째모임 승수미품 수미정상 보살십주 범행품과 발심공덕 명법품은 도리천의 셋째모임 여섯품씩 설해지고 넷째모임 야마천회 야마천궁 오르신품 야마천궁 게찬품과 십행품과 무진장품 네개품이 설해졌네 다섯째로 화엄법회 도솔천궁 있었으니 도솔천궁 오르신품 도솔천궁 게찬품과 십회향품 모두합해 세개품이 설해지고 여섯째로 욕계정상 타화자재 궁전에서 오직한품 설해지니 십지품이 그것이라 일곱째로 보광법당 설법장소 거듭하여 열한품이 설해지니 십정십통 십인품과 아승지품 여래수량 보살주처 부사의법 여래십신 상해품과 여래수호 공덕품과 보현행품 여래출현 이와같은 품이로세 이세간품 입법계품 팔회구회 법회로서 보광법당 서다림서 차례차례 설해지니 이것이곧 십만게송 화엄경의 내용이요 삼십구품 원만하니 일승원교 교설이라 외고나서 다음으로 경전말씀 수지하면 처음으로 발심할때 그대로가 정각이니 이와같이 화엄바다 연화세계 안좌하면 이이름이 다름아닌 비로자나 부처로다 크고넓고 방정하온 부처님의 화엄경을 용수보살 게송으로 간략하게 찬탄하네
[화엄경] [화엄경]은 편찬된 권수별로 80권 화엄경, 60권 화엄경, 40권 화엄경 등으로 리 부르고 있다. 화엄학의 대가였던 <중국 청량국사>가 편찬한 [신역 화엄경 칠처구회 송석장(新譯 華嚴經七處九會 頌釋章)]에 따르면, 화엄경의 방대함과 기본 골격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화엄경은 권수가 80권이고, 게송만 4만5천개이다.7곳에서 9회의 법회를 열었고, 각 품과 장은 39이다. 차경팔십권(此經八十卷) 사만오천게(四萬五千偈) 칠처구회설(七處九會說) 삼십구품장(三十九品章) 그럼, 일곱의 곳과 아홉 번의 법회를 연 곳은 어디인가하면... 처음 법회 연 곳은 보리수 밑이고, 2회 보광전, 3회 도리천, 4회 야마천, 5회 도솔천, 6회 타화천, 7ㆍ8회는 다시 보광전에서, 마지막 9회는 본래의 처소인 인도 기원정사이다. 또 품수는 초회보리장 6품, 2회보광전 6품, 3회 도리천 6품, 4회 야마천 4품, 5회 도솔천 3품, 6회타화천 1품, 7회 보광전 11품, 8회 보광전 1품, 9회 급고독 1품인데 화엄경의 전체 법회개최 횟수와 품이 ‘7처 39품’이라는 것이다. 정말 방대한 경전 그래서 대.방.광의 불세계가 화려한 꽃의 장엄과 같음을 비유한 경전이 [대방광불화엄경]이고 이것을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릅니다. [화엄경]은 이후, 대중들을 위한 화엄 신앙과 함께 [법성게(法性偈)]와 [약찬게(略纂偈)]로서 간략하게 게송으로 찬탄하게 되었는데요, [화엄경]의 구성에 대하여 용수 보살(龍樹菩薩)이 간략히 엮어 놓은 게송이 [약찬게]이며 우리 신라의 의상대사께서 중국에 유학하여 화엄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저술하신 게송이 바로 법성게이다. [법성게]는 우주법계의 성품을 노래한 게송으로서 화엄의 내용을 말하고 있고, [약찬게]는 그 구성을 말한다. 그래서 [법성게]와 [약찬게]를 외면 화엄의 구성과 내용이 그대로 한 눈에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화엄경 약찬게]를 알기 쉽게 번역한 내용이다. |
'♣ 佛 敎 ♣ > 염불과 의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분향례 [五分香禮] (0) | 2012.08.24 |
---|---|
대공양예참 전문(불법승/ 한글 원문 ) (0) | 2012.08.11 |
일승묘법연화경 보장보살약찬게 (0) | 2012.07.17 |
새벽예불 및 저녁예불 (0) | 2012.06.28 |
천수경 독송 (0) | 2012.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