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자분수령에 입각한 지리산 신태극(남강태극, 진양호태극) 자료
Ⅰ. 태극에 관한 이론?
동양학의 우주의 생성원리(우주의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1. 무극, 태극이란, 음양오행설
1) 무극 : 우주의 본체인 태극의 맨 처음 상태를 이르는 말.
2) 태극 : 우주 만물의 근원이 되는 실체
3) 음양오행설 : 음양이란 사물(事物)의 현상을 표현하는 하나의 기호(記號)라고 할 수 있다.
음과 양이라는 두 개의 기호에다 모든 사물을 포괄 ·귀속시키는 것이다. 이는 하나인 본질(本質)을 양면으
로 관찰하여 상대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을 표현하는 이원론적(二元論的) 기호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 오행은 우주만물을 형성하는 원기(元氣), 곧 목 ·화 ·토 ·금 ·수를 이르는 말인데, 이는 오행의
상생(相生) ·상극(相剋)의 관계를 가지고 사물간의 상호관계 및 그 생성(生成)의 변화를 해석하기 위해
방법론적 수단으로 응용한 것이다.
2. 문양에 따른 태극의 정의
1) 태극문양
2) 문양에 따른 태극의 정의
태극을 문양에 따라 정의를 해보면 위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우주를 상징하는 원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원안에 음양을 표시하는 문양이 있어야 한다. 고로 태극문양은 영어 알파벳의 S자 문양 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지리산 태극능선을 문양에 따라 정의를 한다면 태극문양이 아니고 영어 알파벳의 S자 문양이기에
지리산 S자 종주, 또는 지리산 S자 능선이라고 해야 한다.
3. 동양학에서 태극과 음양오행설의 역할
동양학에서 태극과 음양오행 이론은 어디까지나 우주의 생성원리나 이치를 설명하는 것이지 문양 자체를
설명하는 것은 아니다. 문양의 역할은 이론을 시각적으로 표현해주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4. 산자분수령과 태극, 음양과의 관계
산자분수령은 음양이론에 입각하여 만들어진 이론으로 산줄기를 양으로 보고, 물줄기를 음으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태극은 우주만물이 되는 근원실체이므로 산맥체계에서 태극은 가장 근간이 되는 산줄기로
보면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다.
* 참고문헌
1. 알기쉬운 역의 원리(강진원, 정신세계사)
2. 태백산맥은 없다(조석필, 산악문화)
Ⅱ. 지리산 신태극능선이란?
지리산 신태극능선이란 한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산줄기로서 지리산 천왕봉을 중심으로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 라는 산자분수령의 원리에 입각하여 서북쪽으로 가장 길게 뻗은 산줄기는 남원시 인월면 구인월 남천에서 생명을 다하고, 동남쪽으로는 산청군립공원이자 1000m 이상 마지막 고봉인 웅석봉을 포함하느냐 여부에 따라 산줄기가 갈리는데, 웅석봉을 포함할 시는 그 산줄기가 산청군 단성면 소남리 남강에서 생명을 다하고 웅석봉을 포함하지 않을 시는 사천시 곤명면 금성리 진양호에서 산줄기가 끝난다.
서북능선 산줄기의 끝부분인 남천의 구인월교에서 웅석봉을 포함하여 남강을 잇는 산줄기를, 산줄기가 끝나는 부분이 남강이기에 지리산 남강태극능선이라고 하고, 서북능선의 산줄기가 끝나는 부분인 남천의 구인월교에서 동남능선의 산줄기가 끝나는 부분인 진양호의 금성교를 잇는 산줄기를, 산줄기가 끝나는 부분이 진양호이기에 지리산 진양호태극능선이라고 한다.
이 남강태극능선과 진양호태극능선을 지리산 태극능선 중 새롭게 개념이 정립된 태극능선이기에 지리산 신태극능선이라고 한다.
Ⅲ. 신태극 구간별 도상거리
1. 서북능선 구간별 거리(성삼재~구인월교, 구인월교~성삼재)
1) 성삼재~구인월교
성삼재-1.6k-고리봉-3.3k-만복대-2k-정령치-0.8k-고리봉-2.9k-세걸산-0.6K-세동치-1.2K-부운치-2.1K-팔랑치-1.7K-바래봉-1.3K-덕두산-3.7K-구인월교 계 21.2km
2. 주능선 구간별 거리(천왕봉~성삼재, 성삼재~천왕봉)
1) 천왕봉~성삼재
천왕봉-0.9k-제석봉-0.5k-장터목-0.5k-연하봉-1.9k-촛대봉-0.7k-세석-0.5k-영신봉-1.7k-칠선봉-1.1k-덕평봉-2.1k-벽소령-1.3k-형제봉-1.6k-연하천-2.7k-토끼봉-1.2k-화개재-3k-임걸령-2.7k-노고단-2.3k-성삼재 계 24.7km
3. 동부능선 구간별 거리(웅석봉~천왕봉, 천왕봉~웅석봉)
1) 웅석봉~천왕봉
웅석봉-4.7k-밤머리재-3.3k-동왕등재-3.5k-서왕등재-1.6k-외고개-1k-새재-1.6k-새봉-0.6k-쑥밭재-0.8k-청이당고개-2.4k-하봉-1.5k-중봉-0.7k-천왕봉 계 21.7km
4. 동남능선 구간별 거리(남강~웅석봉, 웅석봉~남강,금성교~웅석봉, 웅석봉~금성교)
1) 남강~웅석봉
남강-0.2k-왕봉산-0.3k-살고개-0.7k-망해봉-0.5k-140고개-1.3k-감나무고개-1.2k-315.2봉-1k-석대마을-1.9k-석대산-3k-남가람봉-1.5k-1001도로-1.5k-791봉-1.9k-웅석봉
계 15km(도상거리 총계 82.6km(실거리 약 100km))
2) 금성교~웅석봉
금성교-2.7k-186.2봉-1.9k-고역재-1.6k-218.6봉-2.3k-상중전-2k-246봉-2.3k-1001도로-2.8k-302봉-0.3k-220고개-1.1k-344봉-2.3k-아미랑고개-1.2k-356.4봉-1.3k-매화정-1.1k-백운산-0.9k-370고개-1.6k-809봉-2.5k-913.7봉-4.1k-웅석봉 계 32km(도상거리 총계 99.6km(실거리 약120km))
Ⅵ. 태극 메뉴판(편도.왕복) 및 태극명칭에 관한 문제
편도 |
왕복 |
태극명칭 |
거리(km) |
태극명칭 |
거리(km) |
경호강(어천)태극 |
80 |
경호강(어천)태극왕복 |
160 |
덕천강(덕산)태극 |
90 |
덕천강(덕산)태극왕복 |
180 |
남강태극 |
100 |
남강태극왕복 |
200 |
진양호태극 |
120 |
진양호태극왕복 |
240 |
* 태극의 메뉴판을 만드는 이유는 여러 태극을 예시해 둠으로서 기존회원들에게는 동기를 부여하고 신입회원들에게는 자기의 능력에 맞게 태극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태극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있다.
* 태극의 명칭은 산줄기가 끝나는 부분에 강이나 호수가 있으면 강이나 호수의 명칭을 부여했고 강이나 호수가 있지만 기존 명칭이 더 많이 알려진 지역은 기존 명칭을 부기하는 것으로 하였다.(권장사항) - 명칭의 통일을 기해 혼동을 막자는 취지
* 왕복거리는 편도를 단순히 2배수한 값으로 상징성을 나타내는 거리이지 실제 거리는 아니다.
Ⅴ. 신태극(남강태극, 진양호태극) 전체 개념도
* 지리산 남강태극 정보
1. 지리산 남강태극능선이란?
지리산 남강태극능선이란 한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산줄기로서 지리산 천왕봉을 중심으로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 라는 산자분수령의 원리에 입각하여 서북쪽으로 가장 길게 뻗은 산줄기는 남원시 인월면 구인월 남천에서 생명을 다하고, 동남쪽으로는 산청군립공원이자 1000m 이상 마지막 고봉인 웅석봉을 포함할 시는 그 산줄기가 산청군 단성면 소남리 남강에서 생명을 다하는데, 바로 이 남천의 구인월교에서 웅석봉을 포함하여 남강을 잇는 산줄기를, 산줄기가 끝나는 부분이 남강이기에 지리산 남강태극능선이라고 한다.
2. 남강태극 고도표
<남강태극 고도표1>
* 지리산 진양호태극 정보
1. 지리산 진양호태극능선이란?
지리산 진양호 태극능선이란 한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산줄기로서 지리산 천왕봉을 중심으로 "산은 물을 넘지 못하고 물은 산을 건너지 않는다 " 라는 산자분수령의 원리에 입각하여 서북쪽으로 가장 길게 뻗은 산줄기는 남원시 인월면 구인월 남천에서 생명을 다하고, 동남쪽으로 가장 길게 뻗은 산줄기는 사천시 곤명면 금성리 진양호에서 생명을 다하는데, 바로 이 남천의 구인월교에서 진양호의 금성교를 잇는 산줄기를, 산줄기가 끝나는 부분이 진양호이기에 지리산 진양호태극능선이라고 한다.
2. 고도표
<고도표1>
지리진양호태극능선 809봉~금성교 구간 상세 설명
<지도1>
* 범례
- 노란색선은 원래 마루금
- 분홍색선은 우회로
지도1은 대체적으로 1차로 개척된 구간인 809봉 부터 아미랑고개까지 구간이다.
809봉에서 내리막길은 급경사이긴 하나 대체적으로 길이 잘 나있는 편이다. 그러나 중간정도 내려가면 아에 길이 없어지고 만다. 전혀 시야가 트이지 않기 때문에 나침반 방위각만 정해놓고 전진을 하는 것이 좋다.
첫번째 능선 갈림길1에서 오른쪽길을 선택하고, 두번째 능선 갈림길에서는 왼쪽길을 선택하면 된다.
갈림길2 이후부터 임도까지는 대체적으로 길이 양호한 편이다. 임도로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 백운고개까지 진행한 후 우회로1을 따라 백운산까지 가면 된다. 우회로 1구간(백운고개에서 백운안부)은 마루금을 다시 잡아야 할 구간이다.
백운산에서 내려가는 길은 처음에는 양호하나 조금 내려가다보면 길이 없어지고 만다. 우회로 2구간은 등로가 개척은 되었지만 정상적인 마루금을 따라 길을 다시 내야 할 구간이다. 우회로 3구간은 사유지를 우회하는 구간이기에 이 길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회로 3부터 356.4봉까지는 길이 양호한 편이다. 356.4봉에서 내리막길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고 내리막길 끝까지 진행한 후 좌회전하여 50미터 정도 진행하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A지점)이 있고 그길로 조금 내려서면 우측에 묘지군이 보인다. 묘지군을 지나 조금 가면 세면포장도로와 만나게 되고 우측 코너(B지점)에 절이 있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 차도와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아미랑고개이다.
아미랑고개에서 우측으로 보면 조그마한 야산이 있고(현재는 공사중이라 산이 파헤쳐져 있음) 291봉까지는 대체적으로 길이 잘 나있는 편이다.
* 291봉부터 1001도로까지 상세지도
* 범례
- 노란색은 정상 마루금
- 푸른색은 잘못된 마루금
- 분홍색은 우회로
291봉 다음 봉우리에서 길이 갈리는데 왼쪽길로 가야 한다. 이전 마루금은 오른쪽으로 그어져 있었고, 이 마루금을 믿고 개척산행을 진행했다가 약 15km 정도를 헛수고를 해야했다.
344.1봉부터 317.6봉까지는 대체적으로 길이 양호한 편이다. 317.6봉은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나 있다.
317.6봉에서 내려와 안부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임도가 있고, 이 임도를 따라 계속 진행하면 분무골 마을 도로에 다다르고, 이 도로를 따라 남동쪽으로 100미터 정도 내려가면 왼쪽에 밭길이 있는데, 이 밭길 사이로 155봉을 오르면 된다. 155봉에 오르면 밑으로는 1001번 도로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가야할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지도2>
1001번 도로에서 능선 정상에 접어들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왼쪽길을 버리고 오른쪽 길로 가야한다. 오른쪽 길로 내려서면 안부에서 임도를 통과하게 되는데 이곳이 제마재이다. 제마재에서 조금 오르면 경사지에 과수원이 계단처럼 펼쳐져 있고, 과수원 왼쪽 능선쪽으로 계속 오르면 선녀봉(200봉)에 도착한다. 선녀봉은 서북쪽으로는 천왕봉과 중봉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남강의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고, 다섯평 정도의 넓은 공터가 있어 전망과 휴식 장소로 가장 좋은 곳이다.
선녀봉(200봉)은 246봉, 186.2봉과 경합후 선녀봉으로 최종 낙점된 곳이다. 246봉은 전망은 좋으나 쉴 수 있는 마땅한 장소가 없고,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지 않는다. 186.2봉은 진양호와 덕천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나 시야가 잘 트이지 않아 최종 후보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선녀봉에서 203.5봉까지는 그야말로 룰루랄라 산책하는 코스이다. 길이 아주 잘 나있고 남강의 푸른 물줄기를 옆으로 끼고 데이트 하는 맛은 산행을 해보지 않은 사람을 알 수 없다.
203.5봉부터 246봉까지는 길이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203.5봉에서 안부로 내려선후 임도를 따라 계속 오르다가 246봉 바로 밑에서 희미한 능선길을 따라 246봉으로 올라가야 한다. 246봉은 전망은 가장 좋은 곳이나 휴식을 취할만한 넓다란 공터는 없다.
246봉에서 내려서면서 조그만 봉우리가 나오면 무조건 좌측으로 내려서면 되고 능선을 따라 217봉까지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217봉 정상까지 길이 개척되었지만 217봉 전 안부에서 우측으로 우회로가 있기에 이 우회로를 이용하면 된다.
217봉에서 183봉까지도 길이 대체적으로 양호하고 183봉 전 안부에서 왼쪽으로 우회로가 있고, 이 우회로를 따라 가다보면 임도를 만나게 되고, 임도는 상중전고개까지 이어진다.
<지도3>
상중전고개에서 다다골까지는 길이 대체적으로 양호하나 시야가 트이지 않기 때문에 갈림길이 나오면 무조건 왼쪽길을 선택하면 된다. 다다골에서 218.6봉까지는 길이 희미하고 잡목이 많았지만 등로에 잡목을 모두 제거했기 때문에 후답자들은 별 불편함없이 산행할 수 있을 것이다. 218.6봉에서 고역재까지는 길이 매우 양호하다. 174봉에서는 우회로로 가든 마루금을 따라서 가든 진행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고역재에서 186.2봉까지는 길이 매우 양호하지만 시야가 잘 트이지 않는 단점이 있다. 186.2봉은 금성교와 진수대교로 가는 길의 갈림길이다. 186.2봉에서 조금 내려서다보면 등로가 오른쪽으로 90도 각도로 휘어지는데 직진 등로가 더 잘 나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부분이다. 등로가 오른쪽으로 꺽이는 부분부터는 덕천강의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보이고, 금성고개까지 길이 아주 잘 나있다.
금성고개에서 마루금을 따라 직등하면 122봉 가는 능선에 도달하게 되고 덕천강의 물줄기가 바로 밑에서 펼쳐진다. 122봉부터 105봉 들머리까지는 대체적으로 길이 양호한 편이고 마루금을 따라 진행하면 105봉 들머리까지 별 어려움없이 진행할 수 있다. 105봉 들머리가 실질적으로 산줄기가 끝이다,고 보면 된다. 그 이후에도 산줄기가 있지만 사유지이고 철조망으로 울타리를 쳐놓았기 때문에 들어갈 수가 없다.
105봉 들머리에서 마을길을 따라 내려오면 차도와 만나게 되고, 차도에서 보면 금성교가 바로 보이고, 진양호의 푸른 물줄기가 지나온 시름을 잊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