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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백두대간 자료

남.북한강의 지류와 특징

by 범여(梵如) 2014. 10. 4.

한강은 남한강과 북한강으로 이루어진다. 남한강은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산 북쪽 검룡소에서 발원하여

평창강, 달천, 섬강 등 무수한 지류를 합치면서 394㎞를 흐르다가 경기도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한다.

북한강은 강원도 회양군 상북면 연대봉에서 발원하여 흐르다가 금강천, 금성천, 도솔천 등 지류를 합류하고 춘천에

이르러 소양강과 합류하고, 가평천, 홍천강 등과 합류하여 325㎞를 흐른 뒤 경기도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여기서 하나로 된 한강은 그 유역에 크고 작은 도시와 많은 평야를 형성하면서 120㎞를 흘러 서해로 들어간다.

 

1.골지천 2.임계천 3.오대천 4.평창강 5.주천강 6.옥동천 7.단양천 8.제천천 9.달천 10.섬강 11.청미천 12.양화천 13.복하천 14.흑천 15.경안천 16.금강천 17.금성천 18.수입천 19.서천 20.민북천 21.북천 22.서린천 23.방대천 24.내린천 25.소양강 26.가평천 27.내촌천 28.홍천강 29.조종천 30.왕숙천 31.고덕천 32.성내천 33.중랑천 34.반포천 35.양재천 36.탄천 37.안양천 38.곡릉천 39.임진강

북한강과 기타 지류








북한강 지류

 

홍천강(洪川江)
북한강의 여러 지류 중 제일 크다.
강원도 홍천군과 춘천시, 경기도 양평군을 서류하여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옛 이름은 홍천 남천(南川)이며 고구려 때의 홍천 이름을 따서 벌력천(伐力川), 녹요강(綠繞江), 화양강(華陽江)이라고도 불렀다.
한강의 제2지류인 북한강의 제1지류이며 길이 143㎞이다.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 미약골산에서 발원해 내촌천(乃村川)이라고

불리며 흐르다가 두촌면 남쪽에서 장남천(長南川)을 합하고 남서쪽으로 흘러 야시대천(也是垈川), 풍천천(楓川川),

덕치천(德峙川)을 차례로 합류한다. 홍천읍을 지나 물길을 서쪽으로 바꾸면서 오안천(吾安川), 성동천(城東川), 어룡천(魚龍川),

중방천(中坊川)을 차례로 합친 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과 강원도 춘천시 남면 관천리 경계에서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소양강(昭陽江)

길이 166.2㎞로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의 북쪽 무산(巫山)에서 발원하여 양구군을 통과하고 설악산의 북천(北川), 방천(芳川),

계방산의 내린천(內麟川) 등의 작은 지류들과 합류한다. 강원도 내륙 산지를 흘러 유역에는 평지가 적고, 유로는 굴곡이 심하다.

1973년에 춘천시 신북면의 북한강 합류점에서 12㎞ 지점에 다목적댐인 소양강댐이 완성되었다. 소양강댐은 사력(砂礫)댐으로는

동양최대이며, 세계 제4위이다. 댐은 호수면적 960만㎡, 총저수량 29억톤으로 소양강의 물길을 가로막아 만들어졌는데,

홍수조절능력 5억톤, 농공업용수 공급능력 12억톤, 시설용량 20만㎾의 수력발전소를 가동하는 등 다목적으로 이용된다.

 

금강천(金剛川)
강원도(북한) 금강군을 남서류하여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길이 79.5㎞, 유역면적 705.5㎢이며 금강군 신풍리

 비로봉(毘盧峰:1,638m) 북쪽 계곡에서 발원한다. 이 물길이 태백산맥과 그 지맥의 구조곡을 따라 남류하다가

창도군 임남리 부근에서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금강군 현동리 북쪽에서 동금강천(東金剛川)과 합류하여 물길을

남서쪽으로 바꾸면서 골짜기를 따라 흘러간다. 이 강은 산지하천으로 경사도가 심하고 물살이 세다. 따라서

상류 쪽에는 구천폭과 석조폭 등 아름다운 폭포들이 있다.

 

북한강 기타 지류
홍천군 내면 명개리 만월봉 남쪽 계곡에서 발원한 소양강을 중심으로, 동쪽에는 북천(北川)과 한계천(寒溪川), 남쪽에는 방대천(芳台川), 북쪽에는 서화천(瑞和川) 등이 합류하여 소양호를 이룬다. 양구군에서는 수입천(水入川)과 서천(西川)이 남류하다가

남서부의 파로호(破虜湖)로 흘러든다. 인제군에서도 소양강(昭陽江)의 여러 지류들이 군의 중앙부로 흘러들어 본류와 합류하는데 즉,

동쪽에는 용대리 동쪽 미시령에서 발원한 북천(北川)이 창암점(窓巖店)에서 남쪽으로 꺾어 용대리 남교를 거쳐 한계리에 이르러

동쪽 한계령에서 발원한 한계천(寒溪川)을 합하고, 인제읍 합강리 동쪽에는 서화면 이포리에서 발원해 남류하는 서화천(瑞和川)과

상남면에서 발원한 내린천(內麟川)을 각각 합해 소양강의 상류가 된다. 남쪽에는 진동리 북쪽 박달령에서 발원한 방대천이

남서류하다가 쇠나드리〔牛灘洞〕에서 서류하면서 하덕교(下德橋)마을 앞에서 내린천에 합류한다.

 

화천군에서도 군의 동부지역을 남류하여 흐르는 물길이 있는데, 그 지류인 마현천(馬峴川)은 적근산 부근에서 발원하여

동남류하면서 마현리, 산양리, 신읍리를 지나 상리에 이른다. 대성산과 복계산(福桂山, 1,057m)의 동쪽 수피령(水皮嶺)에서

발원한 봉오천(峰吾川)이 동류하면서 상리에서 마현천과 합쳐져 하리에서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가평군은 가평천과 조종천(朝宗川)이 있는데, 북면에서 발원하는 가평천과 하면에서 발원하는 조종천은 15개의 지류와 합류하여

곳곳에 분지를 만들면서 북서∼동남향으로 흘러 북한강에 합류한다.

 이들 하천과 북한강이 만나는 외서면 청평 사이에는 15km의 좁은 통곡(通谷)이 발달하고 있다.

이 통곡은 경춘가도와 경춘선이 지나는 교통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홍천군에는 북한강의 제1지류인 홍천강(洪川江)이 내촌천(乃村川)ㆍ장남천(長南川)ㆍ군업천(郡業川)ㆍ덕치천(德峙川)ㆍ

수성천(壽城川)ㆍ어룡천(魚龍川)ㆍ성전천(城前川)ㆍ굴지천(屈只川) 등의 여러 지류와 합쳐지면서 군의 중앙부를 서류한다.

자운천(紫雲川)과 계방천(桂芳川)이 동쪽을 흘러 내린천(內隣川)이 되어 서쪽으로 흐른다.



남한강과 기타 지류









남한강 지류

 

달천
충청북도 보은군의 속리산(俗離山, 1,058) 부근에서 발원하여 괴산군을 지나 충주시 서쪽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들며,

남한강 수계의 최남부에 있는 지류이다. 〈오누이전설〉에 의하여 달래강 또는 감천(甘川)이라고도 부른다.

길이는 약 116㎞로, 괴산군 칠성면의 쌍천(雙川)과의 합류지점까지 40.2㎞는 지방하천이다. 보은군 속리산 계곡과

청주 근방에서 발원하며 보은군의 북쪽을 지나 심하게 곡류하면서 북쪽으로 흐르는데, 동쪽은 금단산, 백악산(百岳山),

조봉산, 청화산(靑華山), 군자산(君子山), 장성봉(長城峰) 등의 높은 산지와 서쪽은 미동산(米東山), 좌구산(座龜山,

선두산(先頭山) 등지의 산에서 내려오는 여러 지류를 합하여, 괴산읍 동부를 지나 충주시 서부에서 남한강으로 합류한다.

 

섬강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과 평창군 봉평면의 경계에 있는 태기산(泰岐山, 1,261m)에서 발원하여 원주시를 지나 남한강으로 흘

러드는 물길이다. 길이 약 92㎞로 횡성군 갑천면 경계에서 동쪽에서부터 흘러오는 대관천(大官川)과 합류하고 남동쪽으로

흘러 공근면 오산리에서 서북쪽에서 오는 금계천(錦溪川)과 합류하며 횡성읍에서 북천(北川)이 되어 동쪽에서 오는

전천(前川)과 합류한다. 원주시에 이르러 원주천과 합류한 뒤 서원천(書院川), 옥계천(玉溪川), 이천(梨川), 사제천(沙堤川)과

합류하여 문막읍에 이르면 문막평야(文幕平野)를 이룬다. 지정면을 지나 남서쪽으로 유로를 변경하여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의 3도가 만나는 지점에서 남한강에 흘러든다.

 

오대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길이 59㎞로 오대산의 두로봉(頭老峰, 1,422m) 및 비로봉(毘盧峰, 1,563m) 등의 계곡에서 나온 계류들이

모여서 월정사를 지나면서 정선군 북면 나전리에 이르러 북동쪽에서 흘러온 골지천(骨只川)과 합류한다.
정선읍에 이르러 동대천(東大川)과 합류한 물길은 조양강(朝陽江)으로 부르는데, 유역은 오대산을 비롯하여

황병산(黃柄山, 1,407m)과 발왕산(發旺山, 1,458m)과 가리왕산(加里旺山, 1,561m) 등 높은 산봉우리들이 있다.

 

제천천
강원도 원주시 치악산(雉岳山)에서 발원하여 시를 지나 충청북도 제천시와 충주시를 흘러 남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며,

길이가 약 65㎞에 이른다. 작은 지류를 많이 갖고 있는데, 수원인 치악산에서 남류하여 제천시 봉양면 중심부를 지나

주포리에 이르는 사이는 용암천(龍巖川)이 되고, 여기에서 동쪽 제천시에서 흘러오는 장평천(長坪川)을 합친다.

주포리에서 산지를 서류하는 주포천(周浦川)이 되며,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에서 서북에서 오는 원서천(院西川)을 합친

제천천은 동쪽의 대덕산, 마미산(馬尾山), 부산(婦山)과 서쪽의 천등산(天登산)과 인등산(人登山) 사이의 산지를

곡류하여 남쪽으로 흘러 충북 충주시 동량면 명오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주천강
강원도 횡성군과 영월군을 남동류해 평창강으로 흘러들며 길이는 약 118㎞이다. 횡성군 둔내면 화동리 태기산(泰岐山, 1,261m) 남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서류하며 안흥면 안흥리에서 상안천(上安川)을 품어 안고, 강림면 강림리에서 남동쪽으로 바꾸어 흐르다가 영월군 수주면 남부에서 법흥천(法興川)을 합한 뒤 서면 옹정리 부근에서 평창강에 흘러든다. 영월군 주천면 주천리 망산 기슭의 바위샘에서 술이 나왔다고 하여 이 샘을 주천(酒泉)이라 했고, 샘 앞을 지나는 하천을 주천강이라 했다는 지명 유래가 있다.

 

청미천
경기도 용인시·이천시·여주군과 충청북도 음성군을 흐르는 하천으로, 용인시 원삼면 사암리 문수봉(文殊峰, 404m)

동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동쪽으로 흐르며, 경기도 장호원읍과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의 경계를 이루면서

유로를 북동쪽으로 바꾸어 여주군 점동면의 중심부를 지나 도리 일대에서 남한강에 흘러든다.

주요 지류는 안성시 이죽면을 북동류해 매산리 일대에서 합류하는 죽산천(竹山川), 이천시 율면을 북류해

고당리 일대에서 합쳐지는 석원천,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을 북류해 감곡면 원당리 일대에서 합류하는 응천(鷹川) 등이 있다.

 

평창강

평창강은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의 계방산(桂芳山, 1,577m)에서 발원하여 평창군과 영월군을 남류하여 남한강으로 흘러들며,

길이가 약 220㎞이다. 태백산맥의 준령인 계방산에서 발원하여 평창군 용평면을 지나 봉평면에서 흘러오는 지류와 합류하고,

대화면, 방림면, 평창읍을 지나 영월군 주천면, 서면을 흘러 남한강에 흘러든다. 평창강은 직선거리가 60㎞에 불과하지만,

총길이가 220㎞에 달하는 심한 곡류로 유명하다. 상류로부터 동사천, 흥정천, 대리천, 준천강, 강구천 등 작은 지류를 차례로 합류한다.

 

남한강 기타 지류
평창군에는, 계방산에서 발원한 평창강이 속사천(束沙川)과 도사천(都事川)을 합하여 남서류하면서 덕거천(德巨川),

흥정천(興亭川)과 합류하여 남류하다가 대화천(大和川), 안미천(安味川) 등을 만나 방림면 방림리에서 계촌천(桂村川)을

합쳐 평창읍에서 심하게 곡류하면서 영월군으로 흘러들며, 오대산에서 발원한 오대천은 진부를 지난 뒤 심하게 곡류하면서

정선군으로 흘러간다.

 

 송천

황병산에서 발원한 송천은 대기천(大基川)을 합류하여 역시 심하게 곡류하면서 정선군으로 흘러든다.

정선군에서는, 임계천(臨溪川)을 합류한 골지천(骨只川)이 황병산(黃柄山)에서 발원한 송천(松川)을 북부 여량(餘糧)에서

합류하고 서쪽으로 계속 흘러 나전에서 오대천을 합류한다. 정선읍에서 동면 쪽으로 흘러온 동대천(東大川), 정선읍 가수리

부근에서 고한으로 흘러온 동남천(東南川)을 합친 뒤 동강(東江)이 되어 영월군으로 흘러든다.

단양군에서는, 매포천(梅浦川)이 매포읍 금산리 호명산(虎鳴山, 475m)에서 발원해 남동쪽으로 흐르다가 매포읍의

중앙부를 흘러 안동리를 지난 다음 하시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 든다.

 

죽령천(竹嶺川)

죽령천(竹嶺川)은 대강면 용부원리 죽령에서 발원해 서쪽으로 대강면을 가로질러 흘러서 장림리에서 남조천에 합류하며,

남조천(南造川)은 대강면 남조리에서 발원해 북쪽으로 흐르다가 대강면의 남부를 지난 다음 황정리에 이르러 대흥천(大興川)을

합류하고 북쪽으로 흘러 장림리에서 죽령천을 합류하여 단양읍 현천리에서 남한강에 합류하고 있다.

 

연곡천(連谷川)

연곡천(連谷川)은 어상천면 연곡리 가창산에서 발원해 남쪽으로 흐르다가 어상천면의 서부를 지나 덕문곡리에 이르러

동쪽으로 꺾여 심곡리에 이르러서는 북쪽으로 오는 임현천(任縣川)을 합류해 남쪽으로 꺾여 흘러 가곡면 가대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단양천(丹陽川)

단양천(丹陽川)은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명전리 대미산(大美山)에서 발원해 북동쪽으로 흐르다가,

벌천리에 이르러 동남쪽에서 오는 방곡천(傍谷川)과 서쪽에서 오는 내를 합해 북쪽으로 흘러 단양의 중심부를 지난 다음

단성면 하방리에서 한강으로 흘러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