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예찬론
등산시 스틱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스틱의 용도는 다양하다
다들 알고 계시는 사항이지만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의미로 정리를 한번 해봅니다^^
1. 먼저 우선 무릎에 미치는 하중을 분산시켜주며 팔운동을 할수있다
2. 손으로 미치지 못하는 나뭇가지나 넝쿨들을 잡을 수 있다
3.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때 브레이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4. 가시 잡목이나 억새 넝쿨 등을 물리치며 진행 할 수 있다
5. 특히 여름철에 수풀 우거진 곳을 갈 때 수풀을 쓸어가며 뱀과 벌레 등을 퇴치할 수 있다
6. 인적이 없는 깊은 산속에서 땅을 치거나 나무를 치며 멧돼지 등 짐승들을 물리칠 수 있다
7. 보폭이 따라갈 수 없는 높은 곳이나 낮은 곳을 이동시 안전확보 용도로 사용할수 있다
8. 위험에 처한 동료를 견인할 수 있다
9. 한번에 건너갈 수 없는 계곡이나 돌과 돌 사이를 지렛대 삼아 건너 뛸 수 있다
10. 급경사나 사면으로 이동시 추락 및 미끄럼 방지 지지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11. 비박시 비닐막을 지을때 폴대 역활을 할 수 있다
12. 골절상을 당했을때 임시 부목으로 사용할 수 있다
13. 걷지 못하는 부상자를 나를 임시 들것을 만들때 받침목으로 사용할 수 있다
14. 반드시 지나가야만 하는 곳에 뱀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때 걷어낼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15. 온 몸으로 달려드는 거미줄을 제거할 수 있다
16. 풀잎에 묻은 이슬이나 물방울을 먼저 털고 지나갈 수 있다
17. 모자나 수건 등 소지품이 절벽 끝 등 사람 손이 닿기가 힘든 곳에 떨어질 경우
스틱끝으로 걸어서 이동시킬 수가 있다
18. 산야초 발견시 채취할 장비가 없거나 주변에 마땅히 쓸 대체 장비가 없을 경우
스틱끝으로 팔수 있고 스틱 헤드로 내려쳐 목표물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기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스틱의 소지는 필수사항이다
T자형 보다는 I자형이나 약간 굽은형을 선택하는 것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왜냐하면 스틱의 사용은 손잡이를 잡고 하는 것이 아니라
헤드끈에 손날이나 손목을 걸쳐 힘을 분산시키고 유연하게 사용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T자형은 그 T자 헤드가 걸리적거려 불편하다
손잡이는 이왕이면 촉감이 따뜻한 콜크로 만든 것이 좋다
큰 배낭에는 삼단스틱 작은 배낭에는 4단스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물론 가격은 레키 등 비싼 것이 좋으나 국내산으로 삼사만원대 스틱도 쓸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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