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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기맥,지맥의 지도

서고흥(장계)지도와 개념도

by 범여(梵如) 2015. 3. 23.

서고흥(장계)지맥(帳契枝脈) ?

고흥지맥의 천등산(天登山 553.5m) 북서쪽 0.3km 지점에 위치한 무명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별학산(×342m/-0.2km), 팔봉산(×184m/-0.35km), 장계산(帳契山×227m),

비봉산(218.4m)을 지나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동봉방파제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7 km에 달하는 산줄기로 수계를 기준으로 하는 대한산경표에서는

서 고흥 지맥이라 부른다 

 

종주에 필요한 지도

영진5 p603고흥 p602고흥 p601고흥

 

구간별 거리 

 

서고흥(장계)지맥 1구간(금탑사~도덕면)

[분기점-(0.84/27)-임도/사스막재-(0.29/)-×276-(1.02/48)-별학산분기-(0.91/32)-

851지방도/권가치/백석삼거리-(0.31/)-지도상권가치-(0.39/37)-×251-(0.63)-

×128 분기-(0.26/50)-문암제 안부-(0.36/16)-임도-(0.34/9)-팔봉산 분기-(0.22)-

×69분기-(0.58)-×115-(0.57/30)-고흥유자공원도로-(1.29/45)-신평도로3거리-(0.6/10)-

×44-(0.84/10)-도로3거리-(1.15)-×55/영진5 54.6-(0.69)-녹동.도덕간 고속국도

-(0.31)-×57-(0.64/5.52)-학동3거리

[출처] 장계지맥 1구간(금탑사~도덕면)|작성자 안성촌놈

 

서고흥(장계)지맥 2구간(도덕면~동봉방파제)

[학동3거리-(0.86/8)-×54-(0.48/7)-×95-(0.52/10)-×121분기-(0.22/3)-×181/

영진5180.3-(0.36/6)-×200/적산-(0.74/23)-×157-(1.17/29)- ×127-(0.73/16)-

×177분기-(0.94)-×95-(0.49/54)-830지방도-(0.65/12)-×92-(0.54/14)-관중도로-

(0.25/11)-×118-(0.32/14)-×146/왕녀봉-(0.97/24)-장계산-(0.63/16)-×176-(0.59)-

×136-(0.38)-77번국도-(1.88)-비봉산-(1.04)-×75분기-(0.78)-77번국도-(0.2)-

×64-(0.78)-×37-(0.9/9.90)-동봉방파제

[출처] 장계지맥 2구간(도덕면~동봉방파제)|작성자 안성촌놈

 

 

 

1, 산줄기

백두대간이 남진을 하다가1,547.1km를 진행하여 영위산에 이르러 우측으로 산줄기를 하나내니

그 줄기가 금남.호남정맥이 되고, 다시 북서진하여 69.6km 지점에 있는 조약봉에 이르러 남남

서진하는 줄기를 놓는데 이 줄기가 호남정맥이다.

이 호남정맥 줄기는 전라도를 좌우로 나누면서 진행을 하다 사자산에 이르러 북동진을 하여

346.3km를 진행한 적치봉에서 남동진하는 줄기를 하나 가지 치게 된다.

이 줄기가 장군봉, 천봉산, 오무산, 천등산, 유주산 등을 일으키는 도상거리 약 88.9km의 제법 긴 호남고흥지맥이다.

한편 이 고흥지맥은 중간에 천등산에 이르러 30.7km의 서고흥(장계)지맥을 하나 더 가지를 치기도 하는데

혹자들은 유주산으로 진행하는 줄기보다는 이 줄기가 고흥지맥이라는 이름을 가져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남해로 잠기는 줄기들은 모두 남쪽으로 향하는 줄기를 주줄기라고 본다면 고흥반도-반도란 말이

과연 타당한 용어이냐에 이론이 있을 수 있지만-의 가장 남쪽으로 향하는 줄기를 고흥지맥으로 부르는 것 같고

그것이 현재의 일반적인 견해 같다

2. 물줄기 :

장계지맥이 갈라지는 천등산 부근을 보면 사실 천등산 북쪽과 남쪽으로 발원하는 물줄기는 이내 바다로 잠기기 때문에 강이라고 할 것도 없고 다만 하천 정도라 볼 것인데 그나마도 건천(乾川) 수준이라 초라하기 짝이 없다.

그래도 북쪽으로 내놓은 물줄기는 일제강점기에 붙여진 이름인 듯한 '고읍천'이 고흥호로 모여진 다음 득량만으로 흘러들어가게 되는데 조선지지자료에 의하면 '송내'라는 물줄기가 죽천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했으니 그 부근이 간척사업지가 생겨 예전에는 바다였던 곳이 지금은 육지가 되었음에 비추어 볼 때 이 고읍천의 옛 이름이 송내였지 않을까 짐작만 해본다.

한편 남쪽으로 내 놓은 물줄기는 바로 득량만으로 들어가 버리니 강이니 천이니 뭐라 할 것도 없는 것 같다.

 

3. 행정구역

서고흥(장계)지맥이 갈리는 천등산의 지번이 고흥군 풍양면 송정리 산1이고, 그 천등산은 포두면과 풍양면 그리고 도화면 등 삼면이 갈리는 삼면봉이 되는데 여기서 온전하게 풍양면 안으로 들어온 지맥은 당두리를 지나면서 도덕면으로 들어와 비산비야를 지나다 현지에서는 적산으로 부르는 180.봉에 이르러 도양읍을 만나 잠시 그 도덕면과 도양읍의 면계를 따르다 다시 온전하게 도양읍으로 들어오게 되고 이 지맥의 이름을 가지게 된 장계산을 지나 비봉산에 이르러 잠시 도덕면을 만나기도 하지만 이내 봉암리로 다시 들어와 득량만에서 그 맥을 잠기게 된다. (玄梧 권태화님의 자료 인용)

 

 

 

 

서고흥(장계)지맥 지도(1)

 

서고흥(장계)지맥 지도(1)

 

장계지맥 1구간(천등산(554m)-장계지맥분기점-도덕면-장유저수지앞)지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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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지맥 1구간(천등산(554m)-장계지맥분기점-도덕면-장유저수지앞)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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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지맥 1구간(천등산(554m)-장계지맥분기점-도덕면-장유저수지앞)지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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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지맥 2구간(장계리-장계산(226.8m)-비봉산-봉암리 )終지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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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지맥 2구간(장계리-장계산(226.8m)-비봉산-봉암리 )終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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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지맥 2구간(장계리-장계산(226.8m)-비봉산-봉암리 )終지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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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지맥 2구간(장계리-장계산(226.8m)-비봉산-봉암리 )終지도4
1918년 일제강점기에 만든 지도다.

산경표를 따라서 박종율님의 자료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