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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건강 상식

일상에서 건강 챙기는 4가지 습관

by 범여(梵如) 2015. 11. 11.

일상에서 건강 챙기는 4가지 습관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것도 여유가 있어야 가능할까? 현대인들은 건강을

무시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바쁘더라도 신경써서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한 때다.

아침 6시에 눈을 떠 한 시간 동안 아침수영을 한다.

수영으로 허기진 배를 과일과 채소를 갈아 만든 주스로 채우고, 가벼운 몸으로

회사에 출근하면 9시. 정신 없이 바쁘게 업무를 보고 있으면 어느새 점심시간이다.

내 몸을 위해 친환경 식단으로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비건 간식으로 출출함을 달랜다.

퇴근 후에는 유기농 채소로 가볍게 요기한 뒤, 회사 근처에 있는 필라테스 학원에서

하루 종일 쌓인 피로에 굳은 몸을 풀며 하루를 정리한다. 아, 이 얼마나 이상적인 삶인가.

우리네 일상에서 찾아보기는 조금은 어려운, 이상적인 예.

하지만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아침운동이란 현실적으로 대단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정말 부지런하거나, 운동을 사랑해 마지않는 사람이거나, 독하게 살 빼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대다수의 직장인 중 열에 아홉은 운동보다는 잠을 택한다고 확신한다.

출근 준비하느라 바쁜 아침에, 한가로이 운동이라니! 거기에 주스를 갈아 마신다고? 그럴 시간 없다.

유난히도 빠르게 흐르는 아침 시간에 운동을 하고, 우아하게 주스를 직접 갈아 마시는 것은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다. 더하여 잦은 야근에 회식까지 이어지는 날이면,

다음 날 아침에는 축축 쳐져 출근하기도 버겁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둘째치고,

집중해서 일하다 보면 당이 떨어져 단 것을 계속 찾게 되는데 이때 하는 군것질은 고스란히 살로 간다. 피

로가 누적되어 몸은 물론 정신까지 피폐해져가는 자신을 발견한 때가 당신에게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렇듯 밀린 업무로 숨 돌릴 틈도 없이 바쁜 직장인들은 늘 피곤에 쩔어 운동은 커녕,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도 거르기 일쑤인 현대인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푸석한 피부와 어느새 꺼져버린 눈 밑을 보면 한숨부터 나오지만 이럴 때일수록

건강을 지켜야 하는 법! 사소하지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간단한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물을 많이 마신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성인 기준 하루 물 섭취권장량은 1.6L~2L다.

특히 한국인은 맵고 짜게 먹는 식습관 때문에 권장 섭취량보다 조금 더 마셔주는 것이 좋다.

하루에 10잔의 물은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하루 적정량의 물은 우리의 몸을 가볍게 만들어 줄 것이다.

 하루 2L의 물을 마시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몸 속에 쌓인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이나 각종 염증을 완화시켜줄 뿐 아니라 혈액순환도 잘 되어 맑고 환한 피부톤을 만들어 준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다.

꾸준한 운동을 하기 어렵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으로라도 몸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고, 업무 중에 쌓인 스트레스나 긴장상태를 유지하여

목이나 어깨 등의 근육에 피로가 쌓이기 쉽기 때문에 틈틈이 사무실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목과 어깨가 뭉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목과 어깨 스트레칭이 필수다.

어깨는 아래로, 고개는 한쪽 방향으로 지긋이 눌러주면 뻐근해지면서 곧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다리에 부종이 생기기 쉬운데,

이 때 발목을 폈다 땡겨 종아리가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도록 스트레칭을 해준다.

이와 같이 사무실 의자에 앉아 가볍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누적된 피로를 풀어줄 수 있도록 한다.

★★★틈날 때마다 혈점을 꾹꾹 눌러 지압해준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손바닥과 발바닥 혈점 지압법이 상세히 나와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혈자리를 꾹꾹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막힌 혈을 뚫어줘 시원하면서 피로가 풀린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여도, 일단 눌러보면 지압의 매력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만큼

피곤이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루 섭취할 채소와 과일로 필요 영양분을 채운다.

현대 직장인들은 매우 바쁘기 때문에, 하루 권장하는 과일과 채소를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것이 다반사다.

아침에는 출근하기 바쁘고, 저녁에는 씻고 쉬기 바쁜 직장인에게는 무언가 챙겨먹을 시간 조차 아까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에도 해답은 있다. 현명한 직장인들이 마지막 탈출구로 택한 것이 바로 주스바(Juice Bar).

요즘에는 신선한 채소과일을 아무런 가공 없이 그대로 착즙해 집 앞까지 배달해주는 주스바들이 많아져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바쁜 아침에도 배달된 주스를 가방에 쏙 넣어 가져가서 마시면 그만.

게다가 시중에서 파는 주스와는 다르게 체내 흡수율이 더욱 빨라 주스 한 병으로 하루에 필요한

영양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좋다.

특히 착즙주스와는 다른 콜드프레스 주스는, 생야채와 생과일을 먹는 것보다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콜드프레스 주스로 맛과 영양 모두를 신경 쓰는 '콜린스그린(http://www.colins.co.kr)'의 정승빈 대표는

"좋은 재료로 정성들여 만들어진 신선한 주스를 매일 꾸준히 마실 경우, 몸이 먼저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시간도 없고, 귀차니즘은 심하지만 건강은 꼭 되찾고 싶은 현대인들이 꼭 한번 도전해볼 만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