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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일반 상식

혈액순환장애에 고처야할 식 습관

by 범여(梵如) 2010. 4. 8.

혈액순환장애에 고처야할 식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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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장애에 고처야할 식 습관

혈액순환장애는 모세혈관의 직경이 좁아져서 생긴다. 이렇듯 혈관이 좁아지는 대표적인 원인은 동물성 식품이 과다하게 흡수돼 그 성분 중 지방질이 모세혈관의 내벽에 집적되기 때문. 이렇듯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성분은 혈관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깨끗한 혈액이나 탄력 있는 혈관은 약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식사습관에서 비롯된다. 만약 가족 중에 혈관장애 질환이 있는 경우 혈액을 깨끗이 해주고 혈관을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음식을 골라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각종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치료를 도와주는 식사 원칙을 알아본다.

 

1 식사는 규칙적으로 한다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당분은 식사습관에 의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그중 식사하는 방법이나 시간대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일정 간격을 두고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꼭 챙겨 먹고 야식은 삼가도록 한다. 되도록 매일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면 더욱 좋다.

 

2 지방의 섭취량을 줄인다
지방은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을 높이고 비만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는 동맥경화를 촉진해 고혈압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육류 가공품이나 돼지고기 등을 되도록 피하는 것은 기본, 조리시 올리브유를 이용하는 것이 지방 섭취량을 줄이는 길이다. 최대한 동물성 기름이 혈관 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도록 한다.

 

3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는 식품을 섭취한다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20% 줄이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0%로 감소한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전을 녹이는 효과가 뛰어난 대두, 해조류 등을 자주 섭취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된장, 청국장, 두부, 다시마, 미역 등이 바로 그것. 대두나 해조류 등에 함유된 섬유질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비만에도 도움을 준다. 

 

4 당분이 과다한 식사는 피한다
아침식사를 열량이 높은 스콘과 커피로 시작한다면 당신은 혈액순환장애에 항시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 대신 과일주스를 마신다거나, 밥 대신 과자나 빵을 먹는 등의 식사습관은 꼭 고쳐야 한다.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살이 찔 뿐만 아니라 혈당치나 중성지방을 높여 혈액이 탁해지기 때문이다. 식사할 때는 되도록 밥을 섭취하도록 하며, 과자나 빵은 간혹 간식으로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단 음식 또한 되도록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5 과식, 과음은 절대 금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고 폭식하거나 좋아하는 음식만 과식하진 않는지 돌아보자. 비만,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고중성지방 등 각종 좋지 않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 특히 늦은 시간에 술을 마시며 기름진 안주를 많이 먹는다거나, 술을 마신 후에 야식을 과다하게 먹는 등의 습관은 고쳐야 한다. 불규칙한 생활리듬을 만드는 것은 물론 혈액을 탁하게 하고 혈관을 손상시키는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6 식사할 때 섬유질 함량을 높인다
섬유질은 장에서 포도당을 감싸 잘 흡수되지 않도록 하거나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원리로 식후 혈당치가 급상승하는 것을 억제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혈액순환의 일등공신이다. 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고 일반 빵 대신 호밀빵이나 잡곡빵을 먹도록 하자. 거칠거칠한 질감에 입안이 다소 불편해도 이 섬유질이 장 속에서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혈액순환장애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섬유질이 풍부한 곶감, 풋콩, 무말랭이 등을 수시로 챙겨 먹도록 한다.

 

7 되도록 싱겁게 먹는다
짜게 먹고 난 다음날이면 몸이 붓곤 하는데 이는 염분이 혈액순환을 방해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 짜게 먹는 습관이 혈액순환장애를 불러일으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혈압의 가장 큰 원인이 염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싱겁게 먹는 것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8 매일 2000㎉ 안팎으로 식사한다
고열량 식품만 먹는다거나 과다한 열량 섭취는 혈액순환에 좋지 않다. 이는 탁한 혈액을 만들고 혈관을 손상시키는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기초대사량에 맞춰 열량을 섭취하는데, 성인의 경우 하루 2000㎉ 안팎이 적당하다. 질병의 전조가 있는 사람은 한달 또는 일주일 식단을 짜서 꼼꼼하게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여성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