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에서 우리는 또 무엇을 배우나
우리는 산과 친하되 산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산은 자모(慈母)인 동시에 엄부(嚴父)이다.
우리는 산의 비정(非情)을 알아야 한다.
산앞에 겸손한자만이 "산의 벗'이 될 수 있다.
나는 산(山)의 철학(哲學)을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이 위대한 자연의 철학자인 산한테서
많은 것을 배워야 한다.
1.산의 침묵의 덕(德)을 배우고
2.장엄미를 배우고
3.조화의 진리(眞理)를 터득하고
4.진실(眞實)의 정신을 깨닫고
5.우정(友情)을 알고
6.또 인간의 한계를 인식해야 한다.
▶* 산이 우리를 정답게 부르고 있다.
한라의 웅자,내장의 단풍,가야(伽倻)의 계곡,속리(俗離)의 숲,
설악의 골짜기,백운(白雲)의 바위,소백의 철쭉, 월악산의 영봉 등이
철따라 옷을 갈아 입으면서 우리에게 반가운 손짓을 한다.
일에 지쳤을때,정신이 피곤할때,인생의 고독을 느낄때
삶이 메말랏을때 우리는 산을 찾아가야 한다.
산의 정기,산의 빛,산의 침묵,산의 음성,산의 향기는
우리의 심정에 새로운 활력소와 생명의 건강성을 줄 것이다.
우리는 산이라는 자연의 위대한
철학자한테서 깊은 말씀을 배워야 한다.
그는 두려우면서도 친밀한 우리의 벗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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