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70%는 물 |
우연인지 아니면 필연인지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사는 파란 행성 지구에서 바다와 육지의 비율이 7:3이듯, 인체에서 물과 물이 아닌 다른 물질과의 비율도 7:3이다. 예를 들어, 체중이 70kg인 건강한 성인 남자의 경우 42㎏짜리 물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걸어 다니는 물통임에도 불구하고 인체는 물 보유량에 매우 민감하다. 1~2%만 수분이 손실되어도 인체는 심한 갈증과 괴로움을 느끼기 시작한다. 수분손실이 5%를 넘으면 반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며 12% 이상을 잃으면 생명을 잃게 된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은‘입 → 위 → 장 →간장/심장 → 혈액 → 세포 → 혈액 →신장 → 배설’의 순서로 순환하면서 세포의 형태 유지, 대사작용 활성화, 혈액과 조직액 순환 촉진, 영양소 용해 및 운반, 노폐물 배설, 열 발산을 통한 체온유지 등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한다. |
하루 2.5~2.7리터 섭취는 필수 |
물은 대부분 체내에서 순환하기 때문에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사용되는데, 땀이나 소변, 눈물 등의 형태로 몸 밖으로 빠져나가는 양이 하루에 약 2.5ℓ 이 므 로, 생존을 위해 매일 이 정도는 마셔주어야 한다. 게다가 성인이 되면 체내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떨어지기 때문에 물을 더욱 많이 마실 필요가 있다. 하루에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물의 양은 기온, 습도, 체질, 체격, 운동량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 2.5~2.7ℓ 정도는 마셔야한다. 대부분이 땀과 소변의 형태로 다시 배출되기 때문이다.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이, 체격이 작은 사람보다는 체격이 큰 사람이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 여름에는 하루 500cc 가량이 더 필요하고, 겨울에는 그만큼 덜 마셔도 무방하다. 하지만 심한 설사나 무리한 운동으로 몸에서 물의 함량이 떨어지거나,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물을 더 많이 마셔야 탈수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오직 물을 통해서만 필요한 수분을 얻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먹는 음식물을 통해서도 물을 섭취할 수 있다. 실제로 필요량의 20% 정도는 음식물로 해결되고, 그 나머지를 식수나 음료수를 통해 섭취하게 된다. |
운동 전후와 운동 중 물 마시기 |
운동은 더 많은 산소를 체내에 공급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건강증진에 도움이 된다. 운동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성인병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익히 알고있는 사실이다. 운동을 하면 땀을 흘리게 되어 소모된 수분을 바로 보충해 주어야 한다. ‘운동 중에 물을 마시지 말라’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운동 중에 적당히 물을 마시는 것이 피로를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운동을 할 때는 땀을 닦을 수건과 함께 생수통도 반드시 챙기자. 운동 중에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입술을 적시고, 입안을 개운하게 할 만큼 한 모금씩 지속적으로 마셔주면 몸의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효과적이다. |
다이어트에도 물은 필수품 |
요즘같이 유혹적이고 풍요로운 식생활 환경과 몸을 움직일 기회가 갈수록 줄어드는 생활환경 속에서는 태어날 때부 터 기초 대사량이 높은 선택 받은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곤 군살이 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늘씬하고 매끈한 몸매를 위한 관심은‘다이어트’를 일상으로 만들어 버렸다. 다이어트 시에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바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다. 물은 식사 전에 마시면 포만감을 줄뿐만 아니라 지방 분해과정에서 필수적이어서 부족하면 분해되지 못한 지방이 몸에 쌓이게 되기 때문이다. 물은 또한 배설 기관에 누적된 노폐물과 무기질을 걸러내어 신체의 배출 기능은 물론 전반적인 활성을 높여준다.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
아름다운 피부를 지키는 기본 |
피부의 건강은 곧 신체의 건강을 가늠하는 잣대. 20대를 넘기면 땀샘한선(汗腺)과 기름샘피지선(皮脂腺)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해 피부 수분량을 적절하게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또 피부가 얇아지기 시작하면서 피부의 수분 보유력이 떨어져 피부가 당기고 푸석푸석해지면서 주름이 깊어지는 등 피부 노화가 시작된다. 따라서 피부에 부족한 물을 채워주고, 이 물을 외부 환경에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보습'이 중요해진다. 건강한 피부는 각질층의 수분량이 15% 정도인데, 이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것이 탄력 있고 유연한 만지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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