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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건강 상식

틈틈이 혼자 해보는 60초 건강학

by 범여(梵如) 2010. 9. 11.


 

틈틈이 혼자 해보는 60초 건강학
 

    운동을 하고 몸을 돌보기엔 60초가 짧다? 천만에. 60초씩 나눠지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피트니스 클럽에서 하는 1시간의 운동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무도 모르게 혼자서 슬쩍 해보자. 상상치 못한 만큼의 신체적 정신적인 만족감을 얻게 될 것이다.

 


1 영양도 풍부하고 우울증까지 막아주는 바나나

탄수화물 비타민 팩틴 섬유질 등이 풍부해 쉽게 포만감을 느끼며 소화 장애를 완화시켜주는 과일 바나나. 사실 바나나엔 우리 몸에 좋은 여러 가지 성분들이 듬뿍 담겨 있다. 우리 몸의 염분기를 몰아내 고혈압을 예방해 주는 칼륨과 신경자극을 전달하는 뇌 속의 화학물질인 세로토닌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우울증을 막아주는 비타민 B6 등이 바로 그것. 언제 어디서든 쉽게 먹을 수 있는 것도 바나나가 가진 장점 중 하나다.

2 피자를 먹기 전에 종이타월로 톡톡!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피자는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 하지만 피자 한 조각을 먹을 때도 조금만 신경을 쓰면 그 속에 들어있는 칼로리를 다소 제거할 수 있는 비법이 있다. 다름 아닌 종이타월. 피자 한 조각을 떼어 먹기 전 종이타월로 피자의 위아래를 톡톡 두드려주면 피자에 묻어 있는 14%의 총지방의 양과 17%의 포화지방, 17%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할 수 있다.

3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를 때는 손에도


자외선이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 햇볕이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이 아니더라도 사계절 모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 노화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손에도 꼭 발라주라는 것. 일반적으로 얼굴보다 손의 노화가 빠르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흔히 손에는 핸드크림만을 바르기 일쑤. 단순히 손의 표면만을 매끄럽게 하는 핸드크림보다는 차단지수 15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면 은근슬쩍 찾아오는 손의 노화도 예방할 수 있다.

4 1분간 몸의 관절 풀어주기


신호대기중인 차 안에서, 전철을 기다리는 동안 몸을 가볍게 움직여본다. 다른 사람들이 눈치챌 만큼 요란한 운동을 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어깨를 가볍게 돌리거나 손목과 발목 돌리기 등 아무도 모르는 사이 나만 혼자 살짝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라는 것. 보통 운동을 할 때는 20분 이상 지속해야 효과가 있다지만 손과 목 발 무릎 등의 관절운동 등은 1분 동안 얼마든지 가능하다.

5 몸이 주는 신호에 귀 기울이기


병원에 가지 않아도 자신의 몸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그것도 1분 동안. 일단 엄지손가락을 타고 손목에 위치한 맥박점을 찾는다. 그리고 1분간 맥박이 얼마나 움직이는지 세어본다. 만약 65~85회를 뛰었다면 정상. 같은 방법으로 호흡의 횟수와 심장의 박동수를 세어볼 수 있다. 특별한 질병이 없는 성인인 경우 심장은 1분 동안 70회, 호흡은 16~18회 가량 한다. 만약 평균 수치에서 크게 벗어난다면 전문의를 찾아보는 게 좋다.

6 10분의 운동효과를 내는 1분간의 웃음


인간에게 주어진 최대의 축복 중 하나는 웃을 수 있다는 것. 웃음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줌은 물론 실제로 건강에도 적잖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국의 임상실험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10분 동안 통쾌하게 웃은 이들은 두 시간 동안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으며 하루 15초씩 웃으면 수명이 이틀 더 연장된다는 것 등이 그것.

심지어 영국 심리학자인 로버트 홀덴에 따르면 1분 동안 웃으면 10분 동안 에어로빅이나 조깅, 자전거 타기를 한 만큼 근육이 이완되고, 위장과 가슴 근육 심장까지 움직이게 만들어 몸 전체적으로 피가 잘 순환돼 엔도르핀 분비가 원활해진다고. 한편 요가에서도 목젖이 보일 만큼 크게 웃으며 명상하는 ‘웃음명상’이 당당한 수행법 중 하나로 기재되어 있다.

7 이 닦는 동안 하는 요가포즈


식사가 끝난 뒤 갖게 마련인 양치 시간. 짧은 이 시간 동안에도 적절히 몸을 움직여주는 게 좋다. 이때 가장 좋은 건 요가포즈. 한쪽 발로 선 뒤 다른 쪽 발바닥을 서 있는 다리 허벅지 안쪽으로 깊이 당겨주면 된다. 윗니를 닦을 때는 오른쪽 다리로, 아랫니를 닦을 땐 왼쪽다리 등으로 위치를 바꿔주면 몸의 균형을 이룰 수 있음은 물론 평소 잘 쓰지 않는 다리의 안쪽 근육까지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다. 문제는 30초 동안이라도 한쪽 다리로 서 있기가 쉽지 않다는 것. 한번 해보시길.

8 머리와 발 두드리기


혼자 직접 하는 마사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다. 몸의 이곳저곳을 꾹꾹 누르고 두드려주는 마사지 중에서도, 경험에 의하면, 두피 마사지와 발 마사지의 효과가 으뜸. 두피 마사지는 열손가락을 세워 두피에 대고 아프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 톡톡 두드려주면 된다.

증상별로 두드려줘야 하는 경혈을 찾기보다 이곳저곳을 두드리다보면 특별히 아픈 곳을 찾게 되고 그곳을 집중적으로 두드려주면 된다. 의외로 머리가 개운해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효과를 맛볼 수 있다. 손가락을 사용하지 싫다면 나무 재질로 만들어진 두피 마사지용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발을 마사지 할 때는 주먹을 가볍게 쥐고 발바닥의 움푹 패인 부분의 중심을 두드려주면 된다. 별 효과를 느끼지 못할 때는 손가락으로 힘껏 꾹꾹 눌러주거나 지압 전용 발판에 올라 몇 차례 뛰어준다. 기대치보다 훌륭한 효과가 나는 간편 마사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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