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있네 향긋하게 풍겨 오네. 빛나는 보석을 품고 아지랑이 나폴 나폴 살랑살랑 실바람 타고 부리나케 오고 있네
잊지 않고 꼭 찾아 왔으면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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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네들의 옷깃에도 헐벗은 나뭇가지에도 깊은 산속
다가 올 이 봄에는 좋은 소식
보따리 보따리 이고 지고 오면 좋겠네.
그래서 삶의 풍랑으로 힘들고
지친 모든 사람들의 입가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으면 좋겠네.
그랬으면 정말 좋겠네...
생명의 봄
모든 삶의 과정은 영원하지 않다
견딜 수 없는 슬픔, 고통, 기쁨, 영광과
오욕의 순간도 어차피 지나가게 마련이다
모든 것이 회생하는 봄에 새삼 생명을 생각해 본다
생명이 있는 한, 이 고달픈 질곡의 삶 속에도
희망은 있다
잠시 눈을 감고 귀기울여 보세요
마른 나무에 수액이 오르는 소리, 여기저기
꽃망울 터지는 소리에 대지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의 슬픔, 고통, 외로움도 잠시 내려놓으세요
멀지 않은 곳에서 생명의 희망이 당신을 향해
달려오고 있습니다
봄이니까요
이제 봄은 우리가까이오고 있나봐요!!~
겨울의 끝자락이 조금은 미련이 남는듯하지만요
봄이오는 소리 들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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