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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일반 계시판

내생애의 봄날은 얼마나 활짝 피었을까?

by 범여(梵如) 2011. 3. 21.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물질은 결코 우리의것이 아닙니다 삼계의 윤회하는 고통 바다의 대죄인은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에 항상 분주하여 구원을 찾지 않네 일체 세간사 모든 애착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하랴!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사람은 남의 잘잘못을 비판하는 데는 무척 총명하지만 자기 비판에 있어서는 어둡기 마련인 것 남의 잘못은 꾸짖고 자기의 잘못은 너그럽게 용서한다.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마음의 죄를 지은 사람이다. 죄인은 현세에서 고통받고 내세에서도 고통 받나니 죄를 멀리하라. 죄가 없으면 벌도 없음이오. 시간이란 누구에게나 똑같이 부여되는 것. 느끼기에 따라 길고 짧은 차이가 있나니 즐거운 시간은 천년도 짧을 것이며 괴로운 시간은 하루도 천년같은 것. 그러므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오히려 행복한 것. 그러므로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사람은 오히려 행복한 것. *** 좋은 글 중에서 - 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봄바람의 남녁에는 설중매가 한창... 산수유..산길에 들에 빠알갛게 노랗게 미소짓고. 조금은 추운가 산간에 는 아직도 전해지는 춘설의... 하지만 화들짝 반기는 조금씩 커지는 봄의 소리.. 파릇한 새싹이 가지마다 움트고 산까치가 반기는 봄의 소식 하루 이틀..그리고 사흘..봄은 교향악처럼 깊어만 감니다. 새봄 새아침은 새로워서 좋은데 내생애의 봄날은 얼마나 활짝 피었을까? 춘분 긴긴 밤의 계절시간을 지나 이제 긴긴 낮이 계절시간의 시작 오늘이 춘분 그저깨는 어김없이 봄이면 찾아오는 온세상 누런색으로 물드리는 황사에
온 하늘이 누렇게 뒤덮혔고
 
호남정맥길 담양구간을 산행한 범여는
아침일찍 새벽부터 내리는 비에 새앙쥐가 되었고 이를 말끔이 씻어내는 봄을 재촉하는 비..비...
 
 
산에는 서서히 봄꽃이 봉오리를 드러내고
생강나무의 노란 봉오리는 봄을 재촉하더군요
어제밤 넘 일찍 잔 탓에 새벽 2시반에 일어나
도저히 잠이 오질 않은 이때 아직도 깊은 잠에
빠져있을 울님들...
 
부르면 봄의 소식처럼 달려올것같은 나의 친구... 님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인생길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 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옆에서 웃어주는 사람 나의 친구,,,님 입니다. 함께하면 할수록 포근함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사람 오래오래 기억할수있는 친구인 님인 그대가 난 참 좋습니다~ 버거운 삶이란 짐을 어깨에 동여매고 인생길 한걸음 한걸음 함께걸어가는 나의 친구여 나의 님이여 우리들에게 결코 시간은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지금이란 시간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우리들을 기다려주지 아니합니다. 하지만 우리 열심히 이길을 함께해요 같은곳을 바라보며 푸른 희망하나 공통 분모로 걸어놓고 하나 두울..인생길을 한걸음 한걸음.... 하지만.. 하지만.. 우리의 삶의 종점은 어딘지 아무도 알수가 없습니다. 최선을 다할뿐. 최선을 다할뿐.... 아직도 님들이 깊은 잠에 빠져있을 야심한 밤에 새로운 한주의 시작을 기다리며
대모산밑 개포골에서 범여(梵如)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