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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梵如의 日常 ♣

나의 벗이여 나의 님이여....4월을 보내며 5월을 기다리며

by 범여(梵如) 2012. 4. 30.

 

<5월에지는 동백꽃>
한때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라고 굳게 믿었는데 그대는 지금 어디 계시나요 봄 ,여름 ,가을, 겨울도 지나고 또다시 봄이 깊어는데... 사랑하는 그대여 지금 내 앞에는 모진 눈보라 견디며 어렵게 핀 동백꽃 한송이가 불꽃 처럼 아름답게 피였다 고고히 떨어지는... 꽃송이을 바라보니 마치 이글거리는 숫불처럼 가슴이 따스해져요 그대와 나 서로를 위하고 사랑한다면 그리움 엇갈리지는 말아요 그리움을 가슴에 묻고 살아 간다는 것은 가슴팍에 가시 하나 막혀 놓고 사는 일입니다 허지만 그 사랑 욕심이 없어요 동백꽃이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꽃봉오리을 통채로 차가운 땅위에 후딱 떨어뜨리 듯 내사랑 좋은 모습만 보일레요 동백꽃 같은 사랑처럼.... 나의 벗이여 나의 님이여.... 나의 벗이여 나의 님이여.... 이렇게 봄속 화사함도 채 느낌없이 4월은 서서히 저뭅니다 4월의 중순까지도 늦겨울같이 싸늘한 기운이 감돌다 후반까지도 조석으로 싸늘한 기운이... 이렇게 봄의 기운도 느낌도 부족한체 4월은 저뭅니다 이렇게 빨리도 흐르는 세월속에.... 이제 이틀후면 봄이란 계절 의 절정 일년 열두달이란 달속의 계절의 여왕 5월의 시작입니다 환하고 싱그로운 기운속에 찾아오는 이른 새벽 눈을 뜨면 상쾌함 속에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에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에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주는 한 편의 글를 볼 수 있음을 또한...... 감사하렵니다 하루 하루 오고감 속에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할 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야겠습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 났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가느다란 별빛 하나 소소한 빗방울 하나에서도 눈물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 어제는 오늘의 아쉬움속에 지남이요 또다시 부푼 기대와 희망속에 떠오르는 오늘이란 햇살속에서 감사함을 느끼겠습니다 <4월에핀 복숭아꽃> 인생이란 보이지 않는 승차권 한장... 손에 쥐고 떠나는 동반자없는 고독한 혼자의 여행입니다. 연습의 기회도 없이 한번 승차하면 다시 갈아탈 수도 없는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 휴식, 후진, 정차도없이 종착역까지 절대 중도에 마음대로 하차 할 수 없는 길을 떠나지요 어제는 2년전 상해 엑스포 참관차 빼먹은 낙남정맥구간이
발산재에서 큰재구간인 진주에서 고성까지 산행을 했습니다
등로에는에는 어느새 노오란 괘불주머니와 하이얀 물뿌레꽃과
그 외에도 많은 이름 모를 꽃들이 만발하고... 한 여름보다도 더 더운 날씨에 바람한 점 없는... 가다보면 새로히 움트는 또다른 어린풀이 손 흔드는 산길이며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푸른 숲으로 들러진 나즈막한 산들이며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을 맛보면 나홀로 천리 먼길
남쪽의 산길을 호젓하게 걸었습니다.
4월이 끝나고 막 5월이 시작 되기 직전의 이시간 이제 새로운 한주의 시작을 기다기는.... 이제 바야 흐로 신록의 계절이 왔습니다. 얼었던 대지도, 숨죽이면서 날이 풀어지기만을 학수 고대 하고 있던 동물들도... 봄속의 변덕스런 날씨속에 움추렸던 말라 비틀어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식물들도. 이제 모두가 생동하는 봄의이란 계절속 절정의 5월. 이제 화사한 5월의 시작 당신에게 아름다운 마음과 순수한 마음만 언제나 보여 주고 싶습니다. 당신이 행복하게 웃을수 있도록 기쁨과 즐거운 얼굴로 내 사랑 드리고 싶습니다. 당신이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게 날마다 당신만 사랑하고 따뜻하게 안아 주면서 행복 한아름 안겨주고 싶습니다. 당신이 힘들어 - 할때에 조용히 다가가 손잡아 주면서 맘 편안하게 기댈수 있는 따스한 마음과 사랑이고 싶습니다. 우리 사랑하는 나의 벗 고운님들 모두에게 만물이 웃고있는 5월의 힘을 드리겠습니다. 하시는 모든일에 만사 형통의 만복이...만복이 넘쳐 나기를 ...()()() 한 세상 다해도 그리울 나의님 바로 당신............... 어느 날 살며시 내 마음에 닿은 당신 소리없이 다가와 내가슴에 머무는 이가 바로 당신입니다 나홀로 살포시 미소짓게 하는 이가 바로 당신입니다. 햇살 고운 날에도, 바람 불어 스산한 날에도, 늘 안부가 궁금한 당신입니다. 오늘 밤도 당신은 이슬 되어 내가슴 적시웁니다. 사랑하는 당신이기에 내가슴 깊이 묻어둔 그대여! 날마다 궁금하고, 날마다 보고픈 알 수 없는 사람아 비록, 그대 와 나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내게있어 당신은 한 세상 다하도록 그리울 사람입니다. 한없이 한없이 그리울 사람입니다. 2012, 4, 30, 이른 아침에
4월을 보내며 5월을 기다리며 대모산밑 개포골에서 범여가 ♬배경음악:Amour Secret (숨겨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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