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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옛날 옛적에...

한국전쟁과 아이들

by 범여(梵如) 2012. 6. 29.

 



아래의 사진들은 6.25 한국전쟁 당시, 미군(美軍)이나 종군기자가 촬영한 것으로 생각된다.
지금은 폐간되어 나오지 않는 미국의 시사화보 잡지 지 등에  당시 컬러 사진이 많이
실렸던 것으로 보아 시사화보 관련 종군기자들이  촬영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다. 
미군이 준 초코렛을 들고 있는 아이의 표정이 밝다.  
cfs9.전쟁의 와중에도 놀이는 즐겁다. 여자 아이들이 동네 공터에서 줄넘기를 하고 있다. 

등교길인지 하교길인지 모여 가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이들. 하얀 명찰을 달고 있다.  
우측의 아이는 군용담요로 만든 몸뻬 바지를 입고 있다. 

전쟁의 폐허가 고스란히 보이는 가운데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들. 전쟁의 와중에도 책가방을 메고 있는 모습이 여유가 있는집 아이들 같다.
동생을 업고 있는 포대기가 군용담요다. 당시 군용담요는 침구를 떠나 다용도로 쓰였다.  

한손엔 도시락을 들고 거수경례를 제법 흉내내고 있다. 

여유가 없는집 아이들은 책가방이 없어 책보를 대각으로 메고 학교를 다녔다.  몇 십리를 걸어 학교를 다니는 것은 보통이다.  


 
 
미국의 星條紙에 실린 한국전쟁 고아들의 모습 


만화를 보고있는 고아.   제주도.  Feb,. 16, 1954
 
 
 
 
 
독일 무관의 눈에 비친 100년전 조선의 풍경 

1907년 광화문 거리 모습 

주일본 독일대사관 무관으로 근무한 헤르만 구스타프 테오도르 잔더(Hermann Gustav Theodor Sander.1868-1945)가 함경북도 성진과 길주 지역의 조사를 위해 1906년 9월 16일에서 24일까지 묵었던 '도쿄관'이란 여관에서 일하던
조선여인들.
 
1907년 3월, 전당포와 그 앞 노점에서 갓 수선 하는 모습을 담았다. 
서울에서 북한산으로 가는 여정의 첫 고개인 무악재를 사람들이 올라간다. 

부산항의 모습이다.

위 사진들은 Hermann Gustav Theodor Sander(1868-1945)가 고용한 일본인
사진가 나카노가 촬영한 것으로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돼 있다. /연합
 

1945년 (1) | 
 

서울의 중심가를 담은 사진, 헐려 없어진 당시 최고 수준의 호텔인 반도호텔이 보인다. 

한국의 가정집에 초대된 미군들, 가부좌를 못하고 엉거주춤 앉아 차를 마시는 모습이 재미있다. 

1945년의 어느날의 화재 진압 모습, 방화나 실화로 인한 화재 발생이 빈번한 때였다. 

1945년 11월 어느날 부산, 모자의 모습을 보면 고단한 당시의 삶이 엿보인다. 

1945년 10월, 보이스카웃 대원들이 행진 준비를 하고 있다. 당시에는 대단한 구경거리였던 모양이다.  

미군 헌병들이 서울의 어느 골목길에서 좌익세력들에 대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