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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산행지도

한국의 100대 명산 - 3

by 범여(梵如) 2013. 9. 10.

16, 홍도 깃대봉(365m)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리에 위치하고 있는 홍도는 대흑산 본섬의 부속 도서로서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매가도라고도 한다.
 
홍도는 본 섬을 비롯한 20여 개의 부속 섬이 절정을 이루어 남해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홍도는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 있어 풀 한포기,돌 하나도 가지고 나올 수 없다. 특히 바닷바람을 받으며 자라는 홍도 풍란은 아주 귀한 난이다. 

홍도는 유람선을 타고 홍도33경이라는 해상관광을 즐길 수 있다. 반면, 섬인 관계로 태풍등 기상 조건에 좌우되어 배가 출항을 못하는 경우도 많고 서울에서 갈 경우 최소한 1박 3일 이상의 일정을 잡아야한다.

어미섬의 주봉인 깃대봉(해발 367m)과 남쪽의 깃대봉 주변에는 동백나무 숲, 후박나무, 식나무 등 휘귀식물 5백여종이 있으며 2백여 종의 동물과 곤충이 함께 서식하고 있다.

홍도에는 130여가구가 있고 여객선이 드나드는 홍도 1구와 30여가구가 살고 등대가 있는 홍두2구 마을 2개가 있다. 홍도2구마을에는 여객선이 닿지않고 어선으로 이동한다.

홍도마을은 도로가 없고 골목길만 있다. 걸어서 마을을 한 바퀴 도는데 20여분, 유람선을 타고 해상관광(2시간)을 하는 것 이외에는 볼 것이나 놀것이 없다. 따라서 홍도에는 여관과 민박집 등이 있으나 홍도에서 1박을 할 필요는 없고 흑산도에서 1박을 하여 흑산도 유람선관광과 육로관광, 등산 등을 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홍도에서는 유람선 관광만하고 흑산도에서 1박을 하면 칠락산, 깃대봉등  2-4시간 산행을 할 수 있다.

홍도 깃대봉(해발 367.4㎞) - 전망대까지만 오를 수 있고 출입통제
홍도 깃대봉은 2002년 산림청이 지정한 100명산에 포함되어 있다. 덩굴사철, 식나무 및 동백림 등이 자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커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1965년)되어 있으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1981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고 하나 산세가 수려하거나 산행에 매력을 느낄 만한 산은 아니다.

데크계단이 설치된 15분 정도 오르면 전망대가 있는데 이 전망대까지만 오를 수 있고 전망대 위에는 출입통제 안내표지가 되어 있다.

신안군에서 깃대봉까지 데크계단을 설치하여 등산로를 개방할 계획이라 한다. 몇 년이 지나면 등산로가 개방될지 모른다. 

 

산림청 100명산 선정사유
o 덩굴사철, 식나무 및 동백림 등이 자생하는 등 생태적 가치가 커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1965년)되어 있으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1981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o 이름 그대로 깃대처럼 생긴 암봉이며, 홍도의 최고봉임. 깃대봉은 독립문, 석화굴 등 해안경관과 조화를 이뤄 홍도의 수려한 경관을 이루고 있음.

 

 

 깃대처럼 생긴 봉우리로 홍도의 최고봉이다

주봉인 깃대봉과 남쪽의 깃대봉 주변에는 아름드리 동백나무 숲, 후박나무,

식나무 등 희귀식물 500여종과 200여종의 동물, 곤충이 함께 서식하고 있다.

특히 남서로 들어서있는 봉우리는 한 폭의 동양화를 펼쳐 놓은 듯하고 동쪽으로는

울창한 숲이 장관을 이뤄 사시사철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있다.

홍도 깃대봉 산행은 홍도숙박을 전제로 해야 가능하다.

일주일전 예약(061-246-3700)에 오후 세시부터 여섯시까지만 입산허용

깃대봉 개방은 오후 세시부터 오후 여섯시까지만 허용되기 때문이다.

홍도 당도하면 국립공원안내인의 설명 듣고난 뒤라야 홍도분교 뒷길로 해서 깃대봉으로 올라갈 수 있다.

깃대봉은 산행 일주일 전 홍도관리사무소에서(061-246-3700) 사전 허락 받아야만 가능하다.

목재데크 전망대 지나 숲길로 들면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식나무.. 그리고 소철나무 휘감고 돌아가는 자생콩란...

희귀식물 황홀경 만끽할 수 있다. 연인의길과 숨골재 지나가면 [홍도21-1998복구]삼각점과 정상석

그리고 안내문과 벤취둘러친 정상(367m)에서 사방조망 거침없고, 산행왕복 소요시간은 두시간이면 충분하다.  

 

 

 

홍도(紅島)목포항에서 서남쪽 115㎞ 지점에 위치한 홍도는 면적 6.47㎢에 해안선길이만 36.8㎞에 이르고

2001년도 기준 상주 인구는 478명이다. 이 섬에는 270여 종의 상록수와 170여 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 1965년에 홍도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170)으로 지정되었으며,

1981년에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옛날 중국과 교역할 때 중간 기항지로서 이 섬에 정박하여 북서풍을 피하고 동남풍을 기다렸다 하여 대풍도라

불렀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홍의도로, 숙종실록에는 홍어도로 표기되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바다에 뜬

매화꽃처럼 아름다운 섬이라 하여 매가도라고 부르다가 광복 이후 홍도라는 명칭이 정착하였다고 전한다.  

 

 최고봉은 깃대봉(368m)이며, 남서쪽으로 양산봉(231m)이 솟아 있고, 섬 전체가 비교적 기복이 큰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심한 편으로 남쪽과 북쪽이 깊게 만입되어 있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가 잘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1월 평균기온 2℃ 내외, 8월 평균기온 25℃ 내외,

연강수량 1,134.7㎜이다. 주민들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나 관광업이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근해에서는 우럭·붕장어·농어 등이 잡히며, 전복·김 등이 채취된다.

취락은 남쪽 죽항마을과 북쪽 석촌마을에 밀집해 있다. 주요관광 코스로는 남문바위·시루떡바위·물개굴·석화굴·

기둥바위·탑바위·원숭이바위·주전자바위·독립문바위·홍어굴·병풍바위 등이 있다.

 

17, 경주 남산(南山)

신라의 옛 수도였던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평야의 남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길이 약 8km, 폭 약 4㎞의 산줄기안에 불상 80여체, 탑 60여기, 절터 110여 개소가 산재하여 국립공원

으로 지정되어 있는 등 신라시대 역사 유물·유적의 보고인 점 등을 고려하여 100대 명산으로 선정,

 

♣ 남산은 서라벌의 진산(鎭山)이다.

경주평야의 주위에는 서쪽에 선도산(仙桃山), 동쪽에 낭산(狼山)과 명활산(明活山),

북쪽에 금강산(金剛山) 등 많은 산들이 성벽처럼 둘러서 있는데 그중에 크고 높은 산이 남산이다.

남산에는 南의 고위봉(高位峰, 494m)과 北의 금오봉(金鰲峰, 468m) 두 봉우리가 솟아 있는데

이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 계곡과 두 봉우리를 비롯하여 도당산, 양산 등을 통틀어

경주 남산이라 부른다.

산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지만, 골은 깊고 능선은 변화무쌍하여 기암괴석이 만물상을 이루었으니

작으면서도 큰 산이며, 동서로 가로 지르는 길이가 약 4km, 남북 거리는 약 10km 타원형으로 한 마리의

거북이 서라벌 깊숙이 들어와 엎드린 형상에 40여 계곡이 있고

이 곳에는 수많은 불적이 산재되어 있으며, 남산에는 여러 전설과 설화들이 깃들어 있다.

신라왕실의 애환이 서린 포석정터, 김시습이 거처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를

지었다고 하는 용장사터(茸長寺址) 등 많은 신라시대 유적을 간직하고 있다.

 

신라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역사의 산이며, 선조들의 숨결이 가득한 민족문화의 산실이다.

이 산 주변에는 신석기 말기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있고,

신라건국 전설이 깃든 박혁거세 거서간(居西干)이 탄강(誕降)한 나정(蘿井)과 초기 왕궁,

나을신궁(奈乙神宮), 왕릉이 즐비하며, 도성(都城)을 지켜온 남산신성(南山新城)을 비롯한 4곳의 산성과

망국의 한이 서린 포석지정(鮑石亭趾)가 있어 남산은 실로 신라 천년의 역사와 함께 한 산이라 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신라가 불교를 국교로 한 이후 남산은 부처가 머무는 영산으로 신성시되어 많은 사찰과

탑이 건립되고 불상이 조성되었고, 현재까지 조사된 바에 의하면 왕릉 13기, 산성지 4개소, 사지 1개소

불상 118체, 탑 96기, 석등 22기, 연화대 19점 등 672점의 문화유적이 남아 있으며,

이들 문화유적은 보물 13점 사적 13개소 중요민속자료 1개소 등 44점이 지정되어 있는 야외 박물관으로

불려지고 있다. 2000년 12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보호받고 있다.

 

 

 

 

 

 

남산은 노천박물관이다. 남산에는 40여개의 골짜기가 있으며, 신라 태동의 성지 서남산,

미륵골·탑골·부처골 등의 수많은 돌속에 묻힌 부처가 있는 동남산으로 구분된다.
남산 서쪽 기슭에 있는 나정은 신라의 첫임금인 박혁거세의 탄생신화가 깃든 곳이며,

양산재는 신라 건국 이전 서라벌에 있었던 6촌의 시조를 모신 사당이다.

포석정은 신라 천년의 막을 내린 비극이 서린 곳이다. 동남산에는 한국적 아름다움과 자비가 가득한

보리사 석불좌상, 9m 높이의 사면 바위에 탑과 불상 등을 새긴 불무사 부처바위, 바위에 아치형 감실을

파고 앉은 부처골 감실석불좌상이 있다.


남산에는 미륵골(보리사) 석불좌상, 용장사터 삼층석탑, 칠불암 마애석불을 비롯한 12개의 보물,포석정터,

나정과 삼릉을 비롯한 12개의 사적, 삼릉골 마애관음보살상, 입골석불, 약수골 마애입상을 비롯한 9개의

지방 유형문화재, 1개의 중요 민속자료가 있다.


유적뿐만 아니라 남산은 자연경관도 뛰어나다. 변화무쌍한 많은 계곡이 있고 기암괴석들이 만물상을 이루며,

등산객의 발길만큼이나 수많은 등산로가 있다. 남산을 일등으로 꼽는 사람들은 "남산에 오르지 않고서는

경주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한다. 곧, 자연의 아름다움에다 신라의 오랜 역사, 신라인의 미의식과

종교의식이 예술로서 승화된 곳이 바로 남산인 것이다.

남산을 비롯한 경주는 유적의 밀집도, 다양성이 뛰어나 '경주역사유적지구(Kyongju Historic Areas)'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유산이 산재해 있는

종합역사지구로서 유적의 성격에 따라 모두 5개 지구로 나누어진다. 불교미술의 보고인 남산지구, 천년왕조의

궁궐터인 월성지구, 신라 왕을 비롯한 고분군 분포지역인 대능원지구, 신라불교의 정수인 황룡사지구,

왕경 방어시설의 핵심인 산성지구로 구분되어 있으며 52개의 지정문화재가 세계유산지역에 포함되어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록 됨으로써 남산의 가치는 더욱 빛나게 되었다.  


등산코스석불순례를 겸한 남산의 등산코스 중 냉골 - 상선암 - 금오산 정상 - 이영재 - 칠불암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12km로 중식시간을 포함해 5시간 가량 걸린다. 그밖의 5시간 미만의 짧은 코스로는 6개 코스가 있다.
삼릉 - 상선암 - 금오산 - 용장사지 - 용장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는 5.5km
통일전 - 칠불암 - 백운암 - 천룡사지 - 틈수골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는 7.5km
통일전 - 남산부석 - 금오산 - 약수골로 내려오는 코스는 5km
보리사 - 장창지 - 전망대 - 부흥사 - 포석정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8km
통일전 - 전망대 - 장창지 - 일성왕릉 - 창림사지 - 나정으로 연결된 코스는 7.5km
용장마을 - 용장골 - 고위산 - 백운암 - 관음사 - 용장마을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는 7.8km이다.
냉골에서 금오산을 거쳐 남산동으로 하산할 경우 식수가 있는 곳은 상선암과 칠불암뿐이므로
여름철에 남산을 찾을때는 식수를 미리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교통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경주 IC에서 삼릉으로 가는 경우에는 오릉 앞 사거리에서 35번 국도를 따라가다 포석정을 지나 1.5km 정도 가야 한다. 통일전으로 가는 경우에는 경주 IC에서 7번 국도를 따라 10분 정도 가야 한다 

 

18, 포항 내연산 (內延山:710m)

 

내연산 (710 m)은 경북 포항시 송라면(松羅面) ·죽장면(竹長面) 및 영덕군 남정면(南亭面)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낙동정맥이 울진의 통고산, 영덕의 백암산, 청송의 왕거암(주왕산의 모산)을 거쳐 내려오다가 잠시 동쪽으로

가지 뻗어나간 산줄기가 동해안 옆에서 솟구친 산이다.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에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이 산의 남록, 포항에서 북쪽으로 약 30 km 되는 곳에 고찰 보경사(寶鏡寺)와

그 부속암자인 서운암(瑞雲庵) ·문수암(文殊庵) 등이 있다.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북3경(慶三景)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를 이루어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데, 그 주된 경관은 내연산 남록을 동해로 흐르는

갑천(甲川) 계곡에 집중되어 있다.


즉, 경북의 금강산이라고 일컬어지는 갑천계곡은 상생폭(相生瀑) ·관음폭(觀音瀑) ·연산폭(燕山瀑) 등

 높이 7∼30 m의 12개의 폭포, 신선대(神仙臺) ·학소대(鶴巢臺) 등 높이 50∼100 m의 암벽, 깊이

수십척의 용담(龍潭) 등 심연(深淵) 및 암굴(岩窟) ·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경승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내연산(930m)은 동해를 바라보고, 유서깊은 보경사의 운치를 감상하며, 내연 산 기슭의 10km에 달하는

 보경사 계곡속에 12폭포가 이어져 한여름에는 피서객들로 골짜기부터 붐빈다.

내연산은 육산이고 주능선은 장괘하게 벋어가며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나다

이십리가 넘는 보경사계곡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잠룡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1폭포 쌍생폭(상생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 제5폭포 무풍폭을 거쳐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포 연산폭 일대가 이 계곡의 절경이다.
쌍폭인 관음폭은 쌍굴인 관음굴, 폭포 위로 걸린 연산적교(구름다리),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린다.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는 약 3㎞, 1시간 남짓한 오솔길이다.
내연산은 여름산행지로 적격이다.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산행지다

12폭포골 계곡산행에 해수욕장이 지척이다.
내연산 입구에 신라 진평왕 25년 지명법사가 창건했다는 보경사가 있으며 주변에 화진, 월포, 칠포, 도구, 구룡포 등

 5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보경사에서 약1.5km 되는 곳에 제1폭포인 쌍생폭 (높이 5m)이 있으며, 가장 유명한 폭포는

 제 6폭포인 관음폭과 제7폭포인 연산폭이다. 관음폭은 높이 5m의 두줄기 폭포로 바위벽에는 넓

이 10평 가량의 관음굴이 있으며,연산폭은 높이 30m로 바위벽을 학수대라 한다.
폭포가 이루어 놓은 계곡미와 계곡을 흐르는 물, 울창한 자연림이 뛰어나

1983.10.1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여 관광지로 조성하고 있다

 

  

 

 

내연산 주요 등산코스
내연산의 최정상은 향로봉이지만 이보다 220m나 낮은 삼지봉을 주봉으로 꼽는다. 이는 산줄기가 문수봉, 향로봉, 동대산으로 갈라지는 등 삼지봉이 이 산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내연산은 유명도에 비해 탐방로가 잘 닦인 편은 아니다. 능선길에는 인공시설물이 전무하고, 대표적인 내연골 등산로도 절경 구간인 보경사 - 연산폭 구간 위험 지역에 한해 철계단이나 철다리만 놓였을 뿐이다.
내연골 들머리에 위치한 보경사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주차료 승용차 2000원.

▶ 최고 인기의 내연골 탐방로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 약 2.5㎞의 계곡 탐방로는 여름이면 편히 앉아 쉴 만한 자리를 찾지 못할 만큼 탐방객들이 많이 찾아든다. 이럴 때는 잘 닦인 탐방로 대신 옛길을 찾아들면 간간이 적당한 쉼터가 나타난다. 보경사를 지나 탐방로를 따르다 두 번째 쉼터를 가로지르면 물가로 내려선다. 이 길은 물줄기를 건너 소나무숲으로 들어섰다가 다시 물줄기를 건너 쌍폭(상생폭)까지 이어진다. 이후 탐방로와 합쳐졌다가 문수암 오르막 직전에 다시 물가로 내려서서, 잠룡폭까지 옛길이 이어진다.
 잠룡폭은 영화 ‘남부군’에서 수십 명의 남부군이 목욕하는 장면을 찍은 촬영 명소다.
내연골은 향로봉 오르막이 시작되는 시명리까지 정규 등산로를 따르면 2시간이면 오를 수 있으나 옛길을
 고집한다면 4시간 이상은 잡아야 한다.



▶ 내연골 - 능선 연계 코스
보경사 - 문수봉 - 삼지봉 - 향로봉 - 시명리 - 연산폭 - 보경사 원점회귀 코스(6시간 소요)나

 

보경사 입구 - 우척봉 - 시명리 - 연산폭 - 보경사 코스(6시간 소요)가 인기 있다. 문수봉 - 653m봉 샛길이나 우척봉 북동쪽 지능선인 음지밭등으로 빠지면 연산폭 위쪽 계곡으로 내려서 2시간 가량 단축할 수 있다.
역방향 산행은 한낮 뙤약볕 아래 능선길을 걸어야 하므로 늦여름까지는 마땅치 않다. 계곡 절경만 탐방할 계획이면
보경사 - 연산폭 왕복 코스가 적합하다(1시간30분 소요).

▶ 우척봉 - 샘재 - 향로봉 종주 코스
실측거리 23.5㎞로, 준족들에게도 하루 꼬박 걸리는 종주 코스다. 우척봉 북서릉을 따라 시명리로 내려섰다가
고메이등을 타고 향로봉을 오르는 단축 코스는 8시간 정도 걸린다. 우척봉 북서쪽 하늬재 부근에 백설샘, 문수산 남사면에 문수샘이 있으나,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마를 가능성이 있으니 식수를 충분히 준비한 뒤 오르는 것이 좋다.

 

종주코스
▲ 보경사 앞 계곡쪽(50분) - 연산폭(1시간50분) - 시명리(1시간 20분) - 향로봉(1시간20분) -   삼지봉(50분) - 문수산(1시간) - 보경사   (7시간 10분)
▲ 보경사 앞 계곡쪽(1시간) - 문수암(50분) - 문수산(50분) - 삼지봉(1시간40분) -   향로봉(40분) -    시명리(1시간40분) 연산폭(50분) - 보경사   ( 7시간 30분 )
▲ 보경사 뒤 능선쪽(1시간40분) - 문수산(50분) - 삼지봉(1시간40분) - 향로봉(40분) -   시명리(1시간40분) - 연산폭(50분) - 보경사   ( 7시간 30분 )
▲ 보경사 주차장(1시간40분) - 천령산(1시간 20분) - 시명리(1시간20분) -   향로봉(1시간20분) -    삼지봉(50분) - 문수봉(1시간) - 보경사   ( 7시간 30분 )
▲ 보경사 주차장(1시간40분) - 천령산(1시간10분) - 삿갓봉(50분) - 매   봉 (2시간 30분) -    향로봉(1시간20분) - 삼지봉(50분) - 문수봉(1시간) - 보경사 ( 9시간20분)

내연산코스
▲ 보경사 - 문수암 - 보현암 - 쌍생폭포 - 연산폭 - 계곡따라 하강,보경사 ( 3시간 )
▲ 보경사 - 문수암 - 문수산 - 삼지봉 - 은폭포 - 연산폭 - 보경사 ( 5시간 )
▲ 보경사 - 문수암 - 문수산 - 수리더미 - 잠룡폭 - 연산폭 - 보경사 ( 4시간 )

 

교통안내  
▶ 시내에서 동해안 7번 국도 이용, 영덕 방면 21km 지점
▶ 포항에서 해수욕장까지 시내버스 5분 마다 운행, 40분 소요.
▶ 포항에서 동해안 7번 국도 이용하여 영덕 방면 20km 지점
▶ 경주 - 7번 국도 - 강동 - 28번 국도 - 포항 흥해 - 화진
▶ 강릉에서 부터 7번 국도를 이용하여 남행 - 영덕 - 화진
▶ 중앙고속도로 제천 IC - 5번 국도 - 안동 - 34번 국도 - 청송 진보 - 영덕-화진

 

○ 경부고속도로 경주IC - 포항 방면 국도 7호선으로 계속 직진. 영덕 이정표가 보이면 우회전해 계속 직진하면 보경사 입구다.
○ 영천IC를 통과할 경우 국도 28호선을 타고 영천시를 지나 흥해 방향 국도 7호선을 타도 된다.

영덕 방향으로 꺾어들면 송라면. 보경사 안내표지판이 잘 돼 있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안동에서 내려 국도 34호선을 따라 영덕까지 갈 수도 있다.

영덕에서 국도 7호선을 타고 포항쪽으로 가면 보경사 입구를 만난다
1) 포항시내에서 동해안 7번 국도이용 영덕 울진방면으로 30.8km 송라면 소재지에서  보경사 방면으로 4km 소요
2) 경북고속도로 영천IC에서 포항으로 가는 28번국도 이용 포항입구 안강에서 925번  지방도이용  

안강에서 신광을 걸쳐 송라면으로 나오면 내연산으로 가는 보경사입구가  보인다.

포항에서 보경사 행 버스 1일 14회 운행, 30분 소요.

 

숙박

○ 2003년 8월 개장한 보경사 입구의 연산온천파크는 알칼리성 나트륨 온천 사우나와 숙소를 함께 갖추고 있다.

한 가족용 작은 방은 5만원(사우나 이용권 2장 포함), 4인용 큰 방은 8만원(사우나 이용권 4장). 추가인원은

1인당 5000원, 사우나 이용료는 25% 할인. 사우나만 이용시 대인 4000원, 소인 3000원. (054)262-5200.


보경사 입구 상가단지에 민박을 겸하는 음식점이나 수퍼마켓이 여럿 있다.
민박은 2인실 2만5000원선. 보경사 입구에 삼보가든 (054)262-2224, 삼지봉식당 (054)261-6679,

천령산가든 (054)261-4330. 연산장(지역번호 054·262-1145), 춘원여관(262-1170), 등이 있다.

 포항시내에는 오션파크관광호텔(277-5555), 포항비치관광호텔(241-1401), 선프린스(242-2800) 등 호텔이 많다.
보경사 입구 관광단지의 명물은 손칼국수. 밀가루와 콩가루를 배합해 면발이 고소하다. 동백식당(262-2921)이 유명하다

 

19, 내장산(內藏山:763m)

내장산은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동, 순창군 그리고 전라남도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남원의 지리산,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내장산 서쪽에 입암산(笠巖山 626m), 남쪽에 백암산(白巖山 741m)이 있다.내장산은 1971년 인근 백양사 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총면적이 81.715㎢에 달하는 내장산국립공원은 전북에 속해있는 면적이 47.504㎢, 전남쪽이 34.211㎢로서 정읍시와 순창군,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다.
내장산은 기암절벽, 계곡, 폭포와 단풍으로 유명하며 월영봉, 서래봉, 불출봉,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장군봉 등의 봉우리로 이어져 있다.기기묘묘하게 솟은 기암절벽 깊은 계곡 그리고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천혜의 가을 산이다내장산 단풍은 잎이 7갈래로 작고 섬세하며 다른 산에 비해 유난히 붉다

 

내장사 주위에는 당단풍을 심어놨으며 8부능선 위에는 굴참나무(갈색), 단풍나무(빨간색), 느티나무(노란색)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색깔이 울긋불긋하다. 특히 내장사 앞에 있는 50-200년생 나무숲은내장산 단풍의 백미다.단풍나무가 많아 핏빛처럼 붉은 단풍으로 단풍명산의 대명사인 내장산은 중부 이북의 단풍이 지는 11월 초순이 절정이다.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에 집중적으로 많이 찾는다

 

 

 

내장산 코스별 지도

등산코스

1코스 : 신선봉 코스(4시간 10분)

내장사 -(1시간)- 연지봉 -(40분)- 문필봉 -(30분)- 신선봉 -(40분)- 까치봉 -(1시간 20분)- 내장사

2코스 : 서래봉 코스(3시간 40분)

내장사 -(40분)- 벽련암 -(1시간)- 서래봉 -(1시간)- 불출봉 -(30분)- 원적암 -(30분)- 내장사

3코스 : 능선 일주코스(7시간)

일주문-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일주문

4코스 : 내장사-백양사 종주코스(7시간)
내장사-까치봉-순창새제-상왕봉-백학봉-백양사관광코스
전망대 코스(단풍관광코스) 1시간 : 우화정-케이블카-전망대-내장사
금선계곡코스(2시간 20분) : 일주문-내장사-금선계곡-금선폭포1번 코스 : ㅇ일주문-서래봉-내장사코스(3시간 40분)
                   일주문 -(40분)- 벽련암 -(1시간)- 서래봉 -(1시간)- 불출봉 -(30분)-
                   원적암 -(30분)- 내장사

 

2번 코스 : ㅇ일주문-서래봉-불출봉 - 연자봉-내장사코스(6시간)
                   내장사 -(40분)- 벽련암 -(1시간)- 서래봉 -(1시간)- 불출봉 (30분)-망해봉(20분)-연지봉(20분)-까치봉(40분)

                   - 신선봉(40분)-연자봉(30분) -  내장사(50분)

 

3번코스 : ㅇ일주문-서래봉-불출봉 - 연자봉-내장사코스(5시간)
                   내장사 -(40분)- 벽련암 -(1시간)- 서래봉 -(1시간)- 불출봉 (30분)-망해봉(20분)-연지봉(20분)-까치봉(40분)

                   -  내장사(40분)

 

4번코스 : ㅇ백양사 - 백학봉 - 신선봉 - 연지봉 - 내장사[10.5m   6시간]

 

볼거리

내장산은 기암절벽, 계곡, 폭포와 단풍으로 유명하며 월영봉, 서래봉,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장군봉 등의 봉우리로 이어져 있다. 기기묘묘하게 솟은 기암절벽 깊은 계곡 그리고 특히 단풍이 아름다운 천혜의 가을 산이다.내장산은 금선계곡, 백암 계곡, 남창계곡, 도덕폭포, 용수폭포, 금강폭포, 금선폭포 등의 계곡 폭포가 있다.명소로는 불출암 터, 기름 바위, 금선문(용문), 금선대, 용굴, 백련암 터, 딸각 다리(사랑의 다리) 내장산 성터, 백년수 등이다.사찰로는 백양사, 내장사가 유명하며 내장산 원적암 일대의 비자림은 백양사 비자림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었다. 내장사 경내에 있는 정혜루기에 의하면 내장산은 구례의 지리산,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능가산(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 명산의 하나로 기록돼 있다

 

일찍이 "봄에는 백양 가을에는 내장"이라 했듯이 백양과 내장의 두 산은 예로부터 [호남의 금강]이자 [조산8경]의 하나이다. 백암산은 내장산 줄기와 연결돼 절경을 이루어 하얀 바위 봉우리가 수목을 둘러 학의 앉음새 같다는 백학봉을 비롯해서 상왕봉 사자봉등이 빙둘러서 있고, 그 아래 대찰 백양사가 있다

 

내장산의 가을을 대표하는 것은 핏빛처럼 붉은 단풍이다. 이곳에는 국내에 자생하는 15종의 단풍나무중 11종이 서식하고 있다. 이들 나무가 빚어내는 색은 온 산을 비단처럼 수놓는다.내장사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서래봉이 있고 서래봉 맞은 편에 주봉인 신선봉이 있다. 서래봉은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암봉 밑으로는 단풍나무가 바다를 이룬다. 서래봉 중턱에는 높이20m, 둘레 4m나 되는 7백년생 단풍나무가 서식할 정도로 단풍의 역사가 오래됐다.

 

내장산과 연해있는 백암산을 거쳐 백양사로 하산하는 종주코스는 단풍구경의 필수 산행코스다. 백양사에서 구암사 백학봉을 잇는 일대의 단풍 역시 비경이다.

 

[대중교통]
정읍으로가서 내장산행 버스 이용
ㅇ정읍 - 내장사 (20분 소요)
ㅇ고창 - 내장사 (30분 소요) 

 

<고속버스>
ㅇ강남터미널 - 정읍 (3시간 20분 소요)
ㅇ서울⇔백양사 314 4시간 소요
ㅇ대전 - 정읍(1시간 30분 소요)
ㅇ광주 - 정읍(50분 소요)

 

<열차>ㅇ서울 - 정읍 (3시간 30분 소요)

[현지교통]
ㅇ정읍 - 내장사(20분 소요)

 

[내장사 지구]
호남고속도로 정읍IC - 정읍시내 방향 4.0km 진행 - 정읍시내사거리에서 담양방향 29번 국도 직진 - 3.8km 진행 후 49번 지방도로 진행 - 내장사 집단시설지구

[백양사 지구]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 - 백양사역 앞 - 장성방면 1번 국도 - 북이면 사무소 - 남창지 구 입구 - 장성호 - 약수 삼거리에서 좌회전 - 1.1km - 백양사 입구 주차장

 

20, 대둔산(大芚山:878m)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대둔산은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과 충청남도 논산군 벌곡면과

금산군 진산면에 걸처있는

산으로 인적이 드물고 나무와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는 데서 대둔산이라 이름하였다. 바위 봉우리마다 여러가지 전설을 지니고 있는데 그 모양이 신비로와 보는 이마다 감탄을 자아내며 철따라 아름다운 꽃들과 수목이 무성하여 찾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대둔산은 정상을 경계선으로 전북 완주군과 충남 금산군 및 논산시와 접경을 이루는 38.1㎢의 도립공원으로서, 해발 878m의 마천대를 중심으로 뻗어내린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져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금강통문을 가로질러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금강구름다리는 길이 50m, 폭 1m, 높이 80m로서, 삼선계단(길이 36m, 경사 51도, 127계단)과 함께 대둔산의 유명한 명물로서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봉우리마다 한 폭의 산수화라고 할 만큼 그 장관을 뽐내는 대둔산에는 신라 문무왕때 국사 원효대사가 차마 이 바위를 두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서 삼일을 이 바위에서 지냈다는 동심바위를 비롯하여금강통문, 장군바위, 용문굴, 장군봉, 칠성봉 등에 고유하고 유서 깊은 많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구슬같이 맑은 물이 사철 흐르고 있다고 하여 지어진 옥계동 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더 없이 좋은 곳이다.

 

또한 서기 638년(선덕여왕 7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그 후 875년 신라 헌강왕 1년 도선국사에 의해 중창된 안심사가 있으며, 1592년(조선 선조25년) 임진왜란때 왜군이 전주성을 공략하기 위해 침입해 왔을 때 광주목사(도절제사) 권율장군이 이치의 험난한 지세를 이용하여 1,500여명의 병력으로 왜군 2만여명을 맞이하여 큰 승리를 거두었던 이치대첩(배티재)은 아주 유명하다.

 

그리고 동학농민군이 1894년 공주 우금치 전투 패전이후 일본과 관군에 밀려 남하하던 농민군의 일부가 대둔산 형제봉 아래 암벽위에 근거지를 마련하고 약 3개월 동안 맞서 최후 까지 항전하기도 했던동학농민 최후 항전 유적지로서 역사적인 의미를 갖기도 하는 곳이다.

 

매년 10월말에는 대둔산 축제를 개최함으로서 완주 8품 8미 전시행사, 대둔산 등산대회, 군민노래자랑,완주 8경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인근 주변 명소로는 고산면 오산리에위치한 자연휴양림을 비롯하여 대아 수목원, 동상 운장산계곡, 소양 송광사,대아 저수지도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라 할 수 있다.

 

대둔산의 엣이름은 한듬산(큰 바위덩어리산)이며, 소금강이라 할 만큼 기암봉들의 위세와 아름다움이

빼어난 산이다.

대둔산이라면 일반적으로 암봉에 걸친 구름다리와 케이블카가 있는 마천대 동쪽 즉 완주군에서 오르는

등로와 논산에서 오르는 군지골을 대부분 생각하기 쉬우나 이번 산행은 대둔산 코스 중에서도 비교적

덜 알려져 호젓하고 아름다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코스다.

대둔산 북릉의 아기자기한 암릉 특히, 돛대봉을 오르는 등로와 낙조대를 오르는 등로에 나타나는

암릉이 공룡릉의 축소판처럼 되어 있고, 군지골은 마치 그랜드캐년을 축소한 듯한 양쪽의 단애,

절리된 암벽으로 둘러싸인 협곡과 폭포는 눈요기 정도로 볼 만한 것이 이번 산행의 특징이다.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는

대둔산은 웅장한 산세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암괴석과 폭포, 계곡과 유적, 옛절 등 볼거리도 많다.

 

 전라북도쪽에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 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며,

마왕문·신선바위·넓적바위·장군봉·남근바위 등의 기암과 칠성봉·금강봉 등 첨봉들이 산재하여 경승지를 이룬다.

주요 사찰로는 안심사(安心寺)·약사(藥寺) 및 운주의 화암사(花巖寺) 등이 있다.

 

 안심사는 1759년(영조 35)에 세운 것이나 6·25 때 소실되고, 지금은 석종계단(石鐘戒壇)과

부도전중건비(浮屠殿重建碑)만 남아 있다. 화암사에는 보물 제662호인 우화루(雨花樓)와 명부전·극락전·대불각 등이 있다.

 

충청남도쪽에는 낙조대(落照臺)의 일몰 광경이 장관이며, 진산에 태고사(太古寺)가 있다.

절 뒤에 의상봉·관음봉·문수대 등이 기묘하게 솟아 있고 앞에는 오대산과 향로봉이 막고 있어 절경 속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에는 달이산성·성봉산성·농성( 農城) 등의 산성과 묵산리의 성터가 있다.다.

 

대둔산은 봄철에는 진달래, 철쭉과 엽록의 물결,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 가을철 불붙는 듯 타오르는 단풍, 겨울철의 은봉 옥령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것은 "설경"이며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가 장관이다.

 

 마천대를 비롯 사방으로 뻗은 산줄기는 기암단애와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있는 데다가 산세가 수려하여

남한의 소금강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높이 81m에 폭 1m의 금강구름다리는

오금을 펴지 못할 정도로 아슬아슬하다.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면 약수정이 있고, 약수정에서 다시 왕관바위를 가는 삼선줄다리가 있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능선을 따라 삼선 바위, 임금바위, 입석대, 마왕문, 장군봉, 동심바위, 형제봉, 금강봉, 칠성대, 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러운 능선을 펼치고 있다.

 

 암봉 주위 빽빽한 나무들의 잎들이 모두 떨어지고 제각각 다른 모습의 바위가 그 자태를 드러낸 위로

흰 눈이 쌓인 풍치는 대자연이 빚은 조각 전시장. 그러나 단풍으로 물든 만추의 풍광도 놓치기 아까운 풍치.

오색단풍이 기암괴석과 어울려 협곡마다 비단을 펼쳐놓은 듯해 돌계단을 따라 오르는 등산객들 가슴까지 물을 들일 듯하다.

 

완주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를 이용해 산을 오른다.

하지만 요즘은 금산쪽의 태고사를 거쳐 낙조대, 완주쪽의 용문골 코스,

논산쪽의 벌곡면 수락리 등산코스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양쪽으로 암벽이 버티고 있는 좁은 계곡에는 화랑폭포와 금강폭포, 은폭포 등 여러개의 폭포가 있다.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낙조대에서는 남쪽으로 대둔산 정상 마천대와 서쪽으로 월성봉, 바랑산이 보인다

서해로 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논산쪽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팔각정 모양의 낙조산장이 있다.

산장 바로 뒤 바위에 마애불이 있으나 오랜 세월 풍우에 씻겨 형태를 알아볼 수 없다.

 

대둔산 정상은 마천대.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

케이블카로 쉽게 오를 수 있다.

 

맑은 날 마천대에 서면 가깝게는 진안 마이산,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 그리고 변산반도의

서해바다까지 한손에 잡힐 듯 펼쳐진다.

 

접근로

   서대전-국도1호(연산방면)-지방도697호(벌곡방면)-지방도68호(금산방면)-대둔산    논산-국도1호(대전방면)-연산사거리-지방도697호(벌곡방면)-지방도68호(금산방면)-    대둔산   등산코스 : ㅇ대둔산국민관광단지 주차장 -(2.8km 1시간 10분)- 마천대 -(1.3km 30분)- 낙조대(2.5km 40분) - 배티재ㅇ기동 주차장-삼선약수-마천대-낙조대-태고사-배티재 (10km, 4시간) ㅇ수락리-수락재-월성봉-바랑산-채광리 (4시간 20분) ㅇ고산촌-정상-600고지 안부-석굴-괴목동천 ㅇ용문골-선은사터-장군바위 갈림길-용문굴-능선안부- 마천대 (1시간 50분) ㅇ수락리 버스종점-제1폭포-군지골-초입-화랑폭포-장군절터-마천대-산북리 집단 시설지구(3시간 30분)

 

[대둔산 교통안내]

 

대중교통 대둔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063-240-4561

대전, 금산, 전주 등지에서 대둔산 방면 버스이용

 

 

[완주 방면]

ㅇ대전 동부 및 서부시외버스 터미널에서 07:20 경부터

18:30 경까지 12회 대둔산 방면 버스 이용(40분 소요)

ㅇ금산에서 대둔산방면 직행버스 이용 대둔산 하차(20분소요)

ㅇ전주~대둔산 직행버스 이용 (1시간 40분 소요)

 

[논산 방면]

ㅇ대전 흑성동에서 (21번 버스이용) 흑석동 -> 벌곡소재지 하차 (소요시간 : 20분) -> 벌곡소재지에서 수락행 버스 이용 (소요시간 : 20분)

 

ㅇ논산에서 (벌곡.수락행버스 이용- 시간표보기 ) 논산 직행버스터미널 옆 시내버스정류장 -> 연산구사거리 -> 벌곡소재지 -> 수락종점 (소요시간 : 1시간)

 

ㅇ금산에서 (진산.도산행버스 이용) 금산읍 -> 진산소재지 -> 행정리 -> 도산리 하차 (소요시간 : 50분) -> 도산리에서 수락행버스 이용 (소요시간 : 5분)

 

[도로안내]

ㅇ전주에서 17번 국도 → 봉동 → 고산 → 운주 → 대둔산   

ㅇ익산 IC , 삼례 IC → 봉동 → 고산 → 운주 → 대둔산   

ㅇ호남고속도로 서대전 I.C → 대전방향으로 안영 I.C → 복수 → 진산 → 대둔산

ㅇ경부고속도로 판암 I.C → 무주.통영고속도로 방향진입 → 추부 I.C 빠져나와 →

   복수 → 진산(17번국도) → 대둔산 입구   

ㅇ논산 IC → 양촌 → 운주 → 대둔산

[논산방면]

ㅇ천안논산간고속도로 서논산 연무 IC → 1번국도 → 연무사거리 →

   602번 국도 →  대둔산

ㅇ수락리 방향 / 경부고속도로 서대전 IC →논산방향 우회전 → 1번 국도 →

   연산 4거리 → 벌곡방향으로 좌회전 → 639번 지방도 이용 →

   벌곡면 소재지 3거리에서 우회전 → 68번 지방도 →도산 삼거리에서 우회전 →

   수락리 주차장

ㅇ기동주차장 / 경부고속도로 서대전 분기점 →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IC 진출 → 금산 방향 635번 지방도 →곡남 3거리에서 우회전 → 진산 →배티재 →

    기동주차장

 

*** 대둔산 관련사이트
완주지역
o    대둔산 : [완주군] 소개, 등산코스, 가는길, 교통, 숙박 등 
o    대둔산 : [관광공사] 완주방면 소개, 교통, 등산코스, 숙박 등
논산, 금산지역
o    대둔산 : [논산시] 소개 교통
o    대둔산 : [충청남도] 소개, 등산코스, 교통, 숙박 등 
o    대둔산 : [관광공사] 충남 논산지역소개, 교통, 등산코스, 숙박 등
o    대둔산 : [관광공사] 충남 금산지역 소개, 교통, 등산코스, 숙박등        
관광 교통안내
o    완주 관광안내 : 완주군
o    완주 관광안내도 : 완주군
o    완주 교통안내 : 완주군
 

o    논산 관광안내 : 논산시
o    논산 교통정보 : 논산시
o    논산 지도 : 논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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