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佛 敎 ♣/부처님 같이

억겹(億劫)의 인연(因緣)

by 범여(梵如) 2014. 8. 30.

 

 

눈 깜짝할 사이를 "찰나" 라고 한다.손가락을 한 번 튕기는 시간을 "탄지" 라 한다.

숨 한 번 쉬는 시간을 " 순식간" 이라고 한다

반면 겁(劫)이란 헤라릴 수 조차 없는 아주 긴 시간을일컬은 말이라고 한다.

 

 

실제로 힌두교에서는 42억2천만년을 한 겁이라고 한다.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을 겁의 인연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2천겁의 세월이 지나면 사람과 사람이 하룻동안 동행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5천겁의 인연이되어야 이웃으로 태어날 수 있다고 하고 6천겁의 인연이

있어야 하룻밤을 같이 잘수있고 억겹의 세월이 넘어야

평생을 함께 살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나와 인연을 맺고있는 모든 사람들...

그것이 그저 스쳐지나가는 정도의 짧은 인연이라고 해도

그들은 최소한 1쳔 겁(劫) 이상 넘는 인연으로 만난 귀한 존재들인 것 이다.

'♣ 佛 敎 ♣ > 부처님 같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이 그대로 불공 / 무비스님  (1) 2014.09.22
세월이 흘러가는 소리  (0) 2014.09.20
영원한 산/ 법정 스님  (0) 2014.08.21
회광반조(回光返照)  (0) 2014.04.04
열반재일  (0) 2014.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