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골프

후쿠오카(福岡) 골프투어

by 범여(梵如) 2025. 12. 15.

 

  일  시: 2025년 12월 01일~03일

☞ 골프장: 12월 1일: 치쿠시노C.C

                12월 2일: 국제C.C

                12월 3일: 뉴유아이C.C

☞ 참석인원: 정토회 멤버 10명과  함께

 

내가 속해있는 불교단체인 淨土會란 골프회에서 11월 納會를 끝내고

내년을 기약하는 걸 아쉬워하면서 일본 후쿠오카로 골프투어에 나선다.

물론 여행사를 통해서 가는게 아니라 우리 모임에서 일본통들이 많이

있는 바람에 직접 발로 뛰어서 호텔과 식당, 골프장들을 직접 섭외하는

바람에 가성비 높은 투어가 되었다.

 

처음에는 3팀 12명이 예약하였다가 부득히 2명이 개인사정으로 인해

불참하는 바람이 10명이 출발을 한다

규슈(九州) 지방은 

일본 4개(홋카이도·혼슈·시코쿠·규슈)의 주요 도서 중 가장 남쪽에 있는 규슈 섬과

1, 400개 이상의 주변섬들이 규슈 지방을 이루고 있는 규슈는 해안과 평야, 화산,

온천이 있는 산지로 아열대 기후이며 농업과 축산업, 양돈, 그리고 수산업이 활발하다.

이곳의 기타큐슈공업지대는 중화학공업의 집산지이다.


규슈는 다리와 해저터널, 도로와 철도로 혼슈와 연결되어 있으며, 후쿠오카(福岡)현의

하카타(博多)역은 산요 신간센(山陽 新幹線)의 터미널로 주요 관광지는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大分)현의 ‘벳푸’(別府)와 구마모토(熊本)현에 있는 ‘아소산’(阿蘇山),

가고시마(鹿兒島)현의 ‘사쿠라지마’(櫻島)이다.

후쿠오카 공항

집에서 나와 새벽 3시 30분에 도반들과 함께 리무진 승합차를 빌려서

04시 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 다음에 수속절차를 밟고, 골프채를

부친 다음에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마치고 06시 50분에 후쿠오카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른 다음에 잠시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니 비행기는
벌써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준비를 시도한다...인천공항을 출발한 지

1시간 10분이다...입국 수속을 마치고 대기하고 있는 버스로 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치쿠시노C,C로 향한다

치쿠시노C,C

첫날 라운딩을 시작하는 치쿠시노C,C는 월요일이라 그런지

참으로 한가하다...클럽하우스 으리으리한 우리나라의 골프장과는

달리 소박하여 마치 우리나라 골프장의 창고건물보다도 더 수수한 느낌이다.

거기다가 노캐디에다, 카트를 렌트하여 손수 운전하면서 골프를 치는

기분도 꽤 재미있다...우리나라 골프장은 카트에다 캐디피, 그린피를

합치면 엄청난 금액이 발생한다...주말이면 나처럼 회원권을 가지고도

라운딩을 나가면 꽤나 부담스러운 금액인데, 비회원들은 4~50만원이

든다고 하니 골프장 가는길이 참으로 부담스럽다

이곳은 그린피와 카트비를 다 포함해서 10,000円 정도라고 하니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95,000원 정도이고, 9홀을 돌고

클럽하우스에서 점심을 먹는데 음식값이 900~1,100円이다.

우리나라 시중 식당보다도 훨씬 싼 느낌이다...오랫동안 골프채를

잡지않아 스코어는 엉망이지만 싸고 맛있는 음식에다 이찌방

맥주를 거하게 마신 다음에 후반 라운딩에 들어간다

골프 페어웨이에서 만난 일본동백꽃

이곳은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보다 훨씬 아랫쪽이라 그런지

요즘 기온이 15도에서 17도 사이란다...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라 골프라운딩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이다

첫날 나의 파트너는 여인 2명이다...50대 중반의 여인들인데

한껏 멋을 부리고 나왔지만 골프 실력은 그저 그렇다.

나 역시 산에 미쳐서 다니느라 요즘 골프 실력은 엉망이지만

30년을 넘게 친 짠밥(구력)이 있는데...특히 숏게임에 강하기에

그리 쉽게 무너지지는 않는다...문제는 70 나이를 넘긴데다

수술후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바람에 드라이버 거리가

안 나가니 스트레스가 심하다...파크골프나 해야하나... 

샤워를 마치고 우리나라 일식집같은 식당으로 정해진  저녁만찬장으로 향한다

이곳에 와서 음식값을 보고 또 한번 놀란다.

12월에 우리나라 일식집에서 저녁만찬을 즐기려면 1인당

최소한 15만원정도 들어가는데다 서빙하는 여인들과

주방장에게는 팁이라게 당연시 되어 있는데 이곳은

우리나라 일식집 못잖게 훌륭한 요리가 나오는데다

이곳은 팁문화가 없기에 그런 걱정을 안해도 되니

참으로 부담이 없다...일본에 와서 참으로 많이 헷갈린다

우리가 잘 사는지, 일본이 못 사는지?...

 

이곳에 최고 비싼 요리가 38,000원도 밖에 안되니 말이다

이 식당은 원래 한국 사람들은 안받는데, 같이오신 도반중에

일본통이신 분이 우리가 머물 호텔 사장님의 인맥으로

예약한 곳이란다 

우리가 2일간 머물렀던 머큐어 무나카타 호텔

어제 저녁에 기분좋게 먹었던 사케탓인지 오랫만에

잠을 깊게 푹잤다...아침에 일어나 호텔 사우나 뒷쪽에

있는 노천온천에서 1시간 이상 온천욕을 즐긴 다음에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2번째 라운딩을 하러간다

호텔에서 바라본 주변의 풍경

로비에서 곰돌이가 오늘은 골프 잘 치고 오셔요 한다

2일차 후쿠오카 국제C.C

이 골프장은 후쿠오카 지방에서는 꽤 알아주는 명문 골프장이란다

이곳 골프장은 꽤 북적거리고 번잡하다.

왜 그런고하니 이곳이 36홀 골프장인데 반대편에서

오늘 일본여자골프대회가 열린다고 하여 번잡하단다

골프장에서의 인증샷

복잡하기는 하나 그렇게 밀린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일본에서 골프라운딩하는 사람들은 페어웨이나 그린에서

아무런 꺼리낌없이 담배를 피어대는 바람에 기저환자인

나로서는 여간 곤혹스럽지 않지만 방법이 없구나

공기도 맑고 하늘도 푸르러니 골프치기 정말 좋은 날씨이다

기분좋게 둘째날 라운딩을 마치고 저녁만찬을 즐기러 간다

오늘 저녁만찬은 야끼니꾸(焼(き)肉:일본식 불고기)이다

맛있는 소고기에다 술은 무제한이라고 하는데, 단 하나

식사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한다고 한다.

 

저녁만찬이 끝나고 호텔로 돌아와서 조금은 아쉬운 지 일부

도반들과 함께 호텔로비에 모였는데, 오늘 이 행사를 기획하신

분이 이곳 호텔의 식당에서는 밤 10까지 술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여 기분좋게 한 잔을 더하고 숙소로 향한다

3일차 뉴유아이 C.C

호텔에서 10분정도 떨어져 있는 골프장이다. 

이틀간 따뜻한 날씨에 즐겁게 라운딩을 했는데 마지막 날에는

바람도 불고, 조금은 쌀쌀한 날씨이기는 하지만 골프 라운딩

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골프장에서 바라본 후쿠오카 바다의 모습

일본의 공기는 참으로 깨끗하고 미세먼지도 없는

탓인지는 몰라도 쉼쉬기가 너무 편하다

즐겁게 라운딩을 끝내고 나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골프장 인근에 있는 진국사라는 절집으로 향한다

진국사 입구

이곳은 꽃으로 아름답고 유명한 사찰로 일본의 문화재가 많은 사찰이란다

참배기념 인증 샷

우측에 있는 本堂은 출입이 안되기에 종무소를 겸하고 있는 듯한

明王殿이란 곳을 들어가기 위해서 징같은 것을 울리니 일본스님께서

나오셔서 안내를 한다

이곳에서 반야심경을 봉독하고 축원을 하고나서 일본스님이

절에대한 내력을 설명해주시고 간단한 선물도 주신다

진국사 경내의 모습

일본의 절집에서나 볼 수있는 태아영가를 보면서

버스를 타고 후쿠오카 공항으로 향하는데 시내로

들어오니 이곳도 도로가 많이 밀리는 듯 하다

빠듯하게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한다

일본 출국수속을 끝내고 공항에서 단체로 저녁 식사를

마친 다음에 20시 05분발 후쿠오카 공항을 이륙하여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21시 25분...도반들과 헤어져

집으로 향하는데 날씨가 추워도 너무 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