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梵如의 日常 ♣

너무도 빨리 가는것만 같은 한해...

by 범여(梵如) 2011. 12. 7.

 


너무도 빨리 가는것만 같은 한해...
내가 너무 성급할까?...가만히 바라보는 마지막 한장의 달력
아~  그래도 미련속의 계절 가을의 흔적이 아직 가시지가...
이제 완연한 겨울의속 12월... 한해의 끝을 향하여
나의 고운님들...! 이제는 마지막 한장의 남은 12월에
나의 님에게 다 전하지 못한 고운 사랑 과 情으로 
님들의 조금이라도 빈가슴을 듬뿍 가득채워 드릴께요...
나의 마음을,情을 나의 친구 나의님...!
당신에게 모두 드리고 싶습니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설레이는 봄에는 마음속에 새순을 움트게 하고 
여름에는 푸른 녹음속에 힘들어 지친 나에게 휴식같은 
가을에는 파아란 하늘가 청풍사이로 친구가 님이 되어주었지요
한해의 결실을 선물 해주는 내안에 사랑입니다.
한해의 풍요를 선물 해주는 내안의 友情 입니다
아.. 그리고 겨울입니다. 
어느새 겨울속 깊이....
이렇게 조용히 한해가 또다시 흐르는데
아 ~이렇게 느낌도 없이 한해가 가는구나.
못다한 사랑 과 우정의 이야기 하나 두울 내 안에 걸어놓고.. 
아직도  몇일이나 남아 있는 마지막장의 달력을 ...

한햇동안 맺은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 하나 두울 꺼내어 보며
 마음의 곳간에 봄, 여름 가을..그리고 겨울 사랑이야기를 담아봅니다.
무수한 사랑과 우정의 언어들..하나 두울..!
사랑도 우정도 나무처럼 그렇게 또다시 내년을 기약하겠지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향하여 원없이 벗어버린 ..
자연의 내면이 더욱 숭고하고 아름답듯이..
겨울 나무도 벗어버린 그 모습이 더욱 진솔하듯이...
그렇게 그대는 
끝없는 자연처럼 사계절 사랑과 우정을 실천해주는
나의 친구이며 나의 님 입니다 

 

 나의 친구여 나의 님이여....
 이렇게 이렇게 깊이 숨쉴 수 있게 여유로히 오늘이 감에
이렇게 이렇게 또 다시 환한 오늘 이라는 날이 옴에
이렇게  이렇게 우리들의 
사랑과 우정을 느낄수있는 오늘이란  날이 가고옴에...  
소중한 또 한주의 날이 옴에 감사하고픈... 감사하는...
조용히 깊어가는 오늘이란 날의 어둠속 시간 입니다
이제 우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가까히 느껴져야 합니다 
이제 우리의 만남이  
만나온 지난날 보다  조금 이기에...
보이는 것으로만 평가 되는 이 세상에서 
보이지 않지만 서로 서로 마음을 맡기며 서로에게 
마음의 의지가 되는 참 좋은 친구, 참 고운 님...
우리들의 만남이 많아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의 인생과 기품의 속에서 반성하고 
자기만의 향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꾸어 가야 할 때.
우리들의  어리고 젊은시절,어렵디 어려운 환경과 생활
희생으로 한 경험속 배운 베풀고 곱디 고운 心性과 아량으로
살아온 발자취가 있었기에 나이들어 이제 우리들을 이토록
아름다운 자태로 빚어내고 있으려니.
님이시여 그대는 절대로 지난날 삶을 아쉬어 마세요.
주름살이 깊어진 만큼 당신의 가슴속도 깊어지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대신 당신의 사랑은 더 부드럽고
향기는 더욱 더 짙어집니다.
상대를 헐뜯고 경멸하기 보다는 그의 자리에 빛을 주고 
기도해주는 마음이 더 소중하며...
의심하기 보다는 믿어주고 상대의 상황을 이해해주는 
그런 마음들이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산다는 것은 변화~~~! 
그 자체인지도 모릅니다
하늘도 변화가 있고 계절도 변화가 있듯이
우리 삶도 희망의 변화가 있기에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 
마음을 기쁘게 하고 마음속에 희망을 주는 사람  바로 당신~~~!
img_21_2724_0.jpg
 

누구를 탓하기전에 나 자신을 돌아보고
진정 타인의 잘못이 있다 하더라도
상처주는 말로 다치게 하기보다는...
다정한 조언의 말로 다독이면서 
힘을 복 돋아주는 그런 마음을 갖인 나의 님~~~! 바로 당신~~~!
님의 그대로 그 참 모습이 더 곱고 더 향긋합니다.
느낌으로 전해오는 님의 향기를 침묵으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겨울속 깊어가는 길에서 자연도 이제는 고요히 침묵합니다.
그렇게 곱던 단풍잎 추억도  하나 두울 하직하고
새하얀 백설의 눈부심에 마음을 환히여는
이제 12월의 속의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는
자연의 겸허함을 배우며 침묵함을 배우며...
이제는 하나두울 나이테가 늘어가며 조금씩 ..
자연으로 돌아와 그대와 나와 하나가 되는 이유를 알것도 같습니다.
사람도 나무같이..
나무도 사람같이..
님의  정을 느끼며.
12월속의  大雪이란 겨울의 세번째 절기
새하얀 눈이 옴을 고운 마음으로 반기고 기다리며
겨울을 즐기며 님을 향한 사랑과 정을 
진한향과 구수함을 함께 여기 잔에 곱게담아 드림니다 
 

이제 한해 중 겨울의 세번째 절기 대설
이제 서서히 저무는 한해의 끝을 준비하며
그리고 새로운 한해의 문을 열 준비을 하며...
마음과 마음으로 하나되는 그런 하루를 전하며
따스한 맘으로 내사랑하는 친구에게 그리고 님에게
드리는 따뜻한 향기넘치는 차 한잔 어떠세요^^   
몇장 남지않은 창밖 나무 가지위에 흔들리는 나뭇잎 바라보며
마음속깊이 스미는 향긋한 찻내움에  젖어 한모금씩 
넘길때마다 느껴오는 고운 내님의 향기
그런 나의 고운 님에게 대설의 하이얀눈 기다리며
이제 따스한 향기을 찻잔에 가득담아 님에게 드림니다
겨울의 세번째 절기 대설의 아침 나절에
    대모산밑 개포골에서 범여(梵如)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