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안에 있소이다.호미곶 相生의 손으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마음이 고요하고 평화로울수록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누릴 가능성은 더욱 커집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음에 대해 말할 때,
우리는 그것을 무감각하고 냉정한 마음과
혼동하지 말아야 합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마음이 완전히 텅 비어버리는 것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고요한 마음은
자비심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내면의 수행이 뒤따르지 않는 한,
겉으로 보기에 아무리 편안한 환경 속에서 지내더라도
당신은 자신이 바라는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없습니다.
- 달라이 라마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중에서
♤ 새해아침이 밝았습니다.♤
이제 임진년 새해 설날 의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의 선조부터 지켜오던 육십갑자 중
진정 용이 춤추는 해 2012년 새해 임진년입니다.
이렇게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 속에
나이도 이렇게 한해 두해 속에 늘어만 갑니다.
지난해 뒤돌아보면 하염없이 아쉬움만 남고
오는해 바라보면 너무도 짧음에 안타까움이 가득하고.
인생을 알만 하고, 인생을 느낄 만 하고
인생을 바라볼수 있을만 하니
어느새 이마엔 주름이 깊게 새겨져 있습니다.
한 조각 한 조각 모자이크 한 듯한 변화 속의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세월만 보내고
완성되어가는 맛 느낄만하니 육신의 힘은 시들고
세월은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고 아쉬워합니다.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일찍 깨달았더라면....
좀더 성숙한 삶을 살았을텐데
아쉽고 안타깝지만
그래도 아직 남은 세월이 있기에
아직은 맞추어야할 완성 못한 삶이란 모자이크를
마지막까지 멋지게 완성시켜야겠다고 이렇게…
먼저 떠나신 님들이 그렇게 원하던 오늘 지금 이시간
지금 나 이렇게 숨쉴수 있음에 얼마나 행복한가를
너무도 빠르게 흘러가는 강물 같은 세월이지만
더욱더 가슴깊이 느끼며 감사히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남을 손가락질하며 흉을 보기는 쉽지요
남따라 우르르 따라 하기는 더 쉽고
그런 중 자신을 흔한 세상일에 쉽게 휩쓸려
자기 자신을 너무도 빨리 잃어버린다는 것을...
"아함경"에 나오는 말씀에
내가 남을 미워하면
남도 나을 미워하는 자가 있으며
내가 남을 공격하면
남도 나에게 공격하는 자가 있고
내가 남을 이기면
남도 나를 이기는 자가 있다는 사실을...
이렇게 매번 반복되어 다시 오는 새 한해 이지만
기쁨보다 슬픔을 더 사랑할 줄 아는...
나를 좋와 하는 사람보다 미워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나는 사랑의 기도보다 용서의 기도를...
먼저 하도록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입니다.
내 인생의 성숙의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012년 임진(壬辰)년 흑용의 해라고 하는 용띠의 해
십간 중 壬은 북(北)방을, 계절은 겨울을,
색깔로는 검은색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
민속에 십이지 글자에는 각각 한 마리씩의 동물이...
이를 일러 십이 생 초라하고 이중 다섯째 진(辰) 용...
임진년은 검은 용의 해 입니다. 바로 진...
검은 색의 용 해라고 ...흑용...........
흑용의 吉한 해라고 요란스런 현실사회...
과거의 흑용 임진년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기록에는 국가의 큰 변란과 영토와 관련된 분쟁이
유난히 잦았던 것도 임진년이 였습니다
우리의 역사 을 찾으면 임진년은 요동의 해로 기록 됩니다
그 중 크게는 1232년 임진년 몽골의 침입으로 고려는
수도를 개경에서 강화도로 옮겼고 그리고 삼별초...
420년 전인 1592년 임진년에 임진왜란으로
왜의 발길에 온 조선 천지가... 그리고 임금은 의주로...
가깝게는 1952년 임진년에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너무도 비참한 6.25전쟁이....수도을 서울에서 부산으로...
2012년 새로운 흑용 의 임진년에는 과연...?
변혁과 개변의 기운이 강한 한해 속의...
국내의 흐름은 임진이라는 육십갑자 새해가 시작 되기도전에
벌써부터 숨쉬기 조차 힘들게 온통 요동치고 뜀뛰기 하는...
여기 때리고, 저기 비틀고, 여기 치고, 저기 박고...아~~힘들다.......
국내에는 총선 과 대선...이 또한 알 수 없는 혼란 속 어둠 속에...
이미 남북은 김정일 사망으로 근래 보기 드문 초유의 격랑 속으로
29세의 김정은 는 2천5백만 의 굶주린 북녁 동포 을 흔들고...
올해엔 세계 곳곳에서도 선거가 치러진다 하고
전 세계 20여개 나라의 권력 지도가 바뀐다는 기사가...
국제정세도 급격한 변화와 혼란이 있는 시기가 아닐까...?
옛부터 동양에서 용은 봉황, 거북,기린과 함께
4령(四靈)의 하나로 여겼다하는데
용이 상서로운 상상의 동물이기는 하지만
지금같이 변혁과 개변의 기운이 강한 한해
그도 "흑"용이라도 나타나면 그건 길조일까
아님 정말 복잡 난해한 흉조일까...?
역사는 반복된다 하고. 일정한 주기도 존재한다 하는데
까닭에 과거의 년력과 달력만 잘 살피면
우리는 미래의 상황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마디로 2012년 임진년은 온통 권력 빅뱅의 해입니다.
옛말에 영웅은 주로 난세에 난다는데...
이제 육십진법의 순환 주기 중 흑용이 떠오르는
2012년 새해 임진년의 시작 입니다
우리에게 사물은 때로는 멀리, 때로는 가까이
있을 때가 잘 보이고 아름다울 때가 있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추해 보이는 것도 멀리 있으면
매우 아름다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멀리 있으면 아름다움이 보이지 않던 것이
가까이 가서 보게 되면 더욱 너무 아름다운 것을
발견 할 때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던 것이 가까이 가서 보게 되면
너무도 잘보여 실망스러울 때도 있지요
그래서 不可近 不可遠 이란 말이 있나 봅니다
적당한 간격에서 아름다움만
발견하며 살아 가라 말입니다
잘 보이지 않으면 그러나 자리를 옮겨
새로운 시선으로 보면 보입니다.
사랑이 담긴 눈으로 보면 더 잘 보입니다.
그러면 온 세상의 모든 사물이
아름답고 오색의 빛이 넘치는 모습이
우리 눈에 마음에 맑은 빛으로 보입니다
그렇고 보면 우리 삶도
때로는 멀리, 때로는 가까이 보기로
아름다운 모습을 발견하고
또한 취할수 있어야 한다는
새로운 진리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그들만의 좋은, 고운, 돈독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다만 우리의 깊은 마음속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
우리들의 좁은 마음의 눈으로 잘 보지 못할 뿐입니다.
이 세상은 나만 잘한다고 나만 똑똑하다고
잘 살 수 없으며
결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습니다
모두가 함께 어울려 서로에게 도움이 되어 주고
또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줌으로써 뜻 있는
인생의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높이 멀리 나는 새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 는 새가...
멀리 넓게 보고 먹이 을 빨리 찾습니다
복잡 단아한... 앞을 예측하기 힘든 해... 임진년
변혁과 개변의 기운이 예측되는 강한 해 임진년
상상 속의 용...흑용 속의 요행보다
고난을 이기고 높이 멀리 나는 부지런한 한마리 새처럼
나의 친구들 나의 님들... 남들 보다 한발 앞서
멀리 넓게 앞을 보는 한해 임진년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임진년 정월 초하루 야심한 밤에 대모산밑 개포골에서 잠못이루는 범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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