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준원점, 수준점, 표고점, 삼각점 설명
1. 수준원점
고도란 기준면으로부터 어느 지점까지의 수직 거리를 말하는데 이것을 표고(標高), 해발(海拔)이라 한다.
기준면(M.S.L ; mean sea level)은 고도를 결정하는 데 표준을 삼기 위한 것이며 해수면의 평균 수위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고도는 육지에서는 인천만의 평균 해면을, 제주도에서는 제주만의 평균 해면을 기준한 것이다.
이 기준면 설정은 1914년부터 1916년까지 인천항의 조위(潮位) 측정을 해서 평균 해수면을 산정하였다.
수준 기점(인천시 중구 항동 1가 2번지)을 결정하여 잠정적으로 국토의 표고 기준치로 이용하고 있는데
그 후 이 기점을 기준으로 정밀 수준 측량을 하여 표고 원점 26.6871m 를 결정하였다.
이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수준원점으로 인천시 남구 용현동 253번지 인하대학교 교정내에 설치되어 있다.
<인하대 교정내 수준원점 시설물>
2. 수준점(
)
수준원점을 기준으로 높낮이를 결정하는 기준점으로 우리 나라의 삼각점과 표고점을 비롯해서 모든 높이는
이 수준점을 기준으로 측정한다. 고도 측정을 위하여 전국에 5,500개를 설치함
3. 표고점(×)
수준점에서 측정한 높이가 정확하게 나타나 있는 지점으로 어느 지역의 높이를 알기 위해서 꼭 필요한 곳에 나타낸다.
4. 삼각점(△)
지도를 그리는 기준으로 삼각 측량을 해서 점의 위치를 경도와 위도 상으로 정확하게 결정해 놓은 지점을 말한다.
다른 지점의 위치를 결정하는 데에도 기준점의 역할을 한다.
5. 삼각점 정보
① 삼각점은 전국에 약 2.5km-5km간격으로 대부분 산정상에 화강암(일부 동판)으로 설치.
② 삼각점에 있는 지명(설악11, 설악26, 연곡319, 단양425 등)은 1:50,000지형도의 도엽명임.
<사진 참고 - 홀산 대명님 사진>
③ 숫자(11, 26, 319, 425 등)는 삼각점의 등급으로 11부터 19까지는 1등 삼각점,
21부터 29까지 는 2등 삼각점, 301부터 399는 3등삼각점, 401부터 499까지는 4등 삼각점.
1등 삼각점은 대삼각본점이라는 명칭으로 우리나라(남한)에 14개 있으며,
2등 삼각점은 대삼각보점으로 1,102개, 3등 삼각점은 소삼각1등점으로 3,045개,
4등 삼각점은 소삼각2등점으로 11,753개 설치되어 있다고 함.
그러나 2004년부터는 3등급으로 구분, 1등급- 상시관측소 운용하는 14곳,
2등급 - 세계측지계를 기준으로 하여 2007년에 194곳 지정, 3등급 - 1.2등급 이외의 삼각점
④ "재설 1974"는 망실된 삼각점을 1974년에 재설치하였다는 뜻.
⑤ 삼각점 대리석 기둥 상단부의 '+' 는 방위를 나타냄.
<지형도 상에서 표준점, 표고점, 삼각점 표시>
6. 기타
지적경계점(빨간색 플라스틱막대) –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시.군.구 경계를 나타내기 위해 표시
7. 삼각점 종합 해설
1. 단양 : 5만 지형도 도엽명
2. 425 : 삼각점 4등급 중 25번째 삼각점
3. '+' (방위표시) : 위쪽이 북쪽 방향임 (위쪽 : 글씨를 바로세운 상단)
4. 2003 재설 : 2003년에 삼각점을 재설치함
'山經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대간과 산맥, 그 차이 (0) | 2012.01.19 |
---|---|
산맥지도 (0) | 2012.01.19 |
영남지역의 지맥과 기맥 (0) | 2012.01.17 |
산경표 낙남정맥의 끝은 구지봉이다. (0) | 2012.01.11 |
대간, 정간, 정맥지도 (0) | 2012.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