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가득 담고 일월의 마지막날을
세월의 강에 던집니다.
거친 여울을 건너 한숨 돌리면
어느새...
새싹 같은 봄 풀 냄새나는 향기로운 님이 곁에 있겠지요.
다시 두 손 불끈쥐고 모두들 씩씩하게
강을 건너 갑시다.
가슴에 품은 꿈은 거친 노역과...
살아 가면서 부대끼는 속상한 일들로 조금씩 보내봅시다.
그러나 삶은 멈출 수 는 없겠죠~
묵묵히 견디어 낼 뿐입니다.
가끔씩 가슴이 따뜻해지는 커피와,음악을 들으며...
일상에서 묻은 때를 씻어내고...
또 힘을 내야겠지요~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나면 砂金 같던 꿈들은
봄꽃 흘날리듯 사라지고 머리에 서리만 내립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허무 하지도 외롭지가 않을겁니다.
한 발자국,한 발자국,
땅을 딛고 걸어온 자취가 삶이고,
나만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흘린 땀방울이 자신의 훈장이기도 하지요.
우리네들 인생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한줄기 바람처럼...
고운님들의 커피향기를
멀리 멀리 퍼지게 하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뒤돌아 보며 아픔만 되씹지 말고
서로서로 위로하며 님의 향기를 넓혀가십시요~
허허로운 벌판에 서서 가슴 가득히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지난 날의 열정만을 생각하며...
지금부터...
다시 또 다른 한 줄기 무지개를 피우기를 다짐해 보며
2월을 맞이해 보면 어떨까요~^ ^
우리 불방님 안녕하세요~
☆★ ☆★ ☆★
☆★ 2월이 시작되는 상큼함한 화요일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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