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사 단청
단청은 단확이라고도 하며, 목재 표면에 바르는 칠공사의 일종으로 비바람에 의한 풍화나
병충해로 부터 건축물을 보호하는 역활을 합니다.
단청은 건축물의 격과 쓰임에 따라 내용을 달리 했으며,단청에 사용되는 각종 문양은 화재와
잡귀를 막이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단청은 5행사상에 따라 적, 청, 황, 흑, 백을
기본 색으로 하였으며, 조선시대 까지는 천연 안료를 사용하였으나, 요즘은 화학안료를 씁니다.
천연안료에 비해 화학안료는 색이 차분하지 못하고 현란하며 뜨는 느낌이 있으며, 방염도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색이 퇴색되거나 수분에 의해 박리되는 현상을 보입니다.
보문사 단청
단청은 건축물에 따라 가칠단청, 긋기단청, 모로단청, 금단청등으로 구분하여 사용했는데
일반 살림집은 단청을 사용하지 않아 이를 백골집이라고 하였습니다.그러나 백골집이라고
해도 색이 들어간 단청을 하지 않았을뿐 생콩을 기름에 발라 나무를 보호했습니다.
조선시대 이전의 살림집에서는 금은 오채장식이나 옻칠 등으로 궁궐못지않은 화려한
칠을 했음을 기록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단청을 담당하는 관공서로는 신라 진덕여왕 5년에는 처음으로 체전을 두었고 고려시대에는 도화원과 화국이 있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도화서에서 단청업무를 맡아 보았는데 선공감에 속한 도체공들은 궁궐을 비록산 관아와 객사,
사묘등의 단청을 맡아 했습니다. 사찰에서는 화승이 있어서 단청뿐만 아니라 불화와 공예조각등의 제작도 겸했다합니다.
출처: http://cafe.daum.net/obongjeong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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