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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梵如의 日常 ♣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by 범여(梵如) 2012. 11. 19.

 

오늘 나를 확인하는 거울 두 눈이 있어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두 귀가 있어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두 손이 있어 부드러움을 만질 수 있으며 두 발이 있어 자유스럽게 가고픈 곳 어디든 갈 수 있고, 가슴이 있어 기쁨과 슬픔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며,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을 날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하루 하루의 삶의 여정에서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날 반겨주는 소중한 이들이 기다린다는 것을 생각합니다. 내가 누리는 것을 생각합니다 아침에 보는 햇살에 기분 맑게 하며 사랑의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며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서 마음이 밝아질 수 있으니 길을 걷다가도 향기로운 꽃들에 내 눈 반짝이며 한 줄의 글귀에 감명받으며 우연히 듣는 음악에 지난 추억을 회상할 수 있으며 위로의 한 마디에 우울한 기분 가벼이 할 수 있으며 보여주는 마음에 내 마음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것을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누리는 행복을 생각합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오늘도 감사하다는 것을 오늘이라는 좋은 날에 -범여가 좋아하는 글 中에서-
한번 정도 나 자신스스로를 되돌아 볼수있는 거울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족했던것들 채워갈수 있고 아쉬었던것 더 많이 후회하지 않도록 그런 자신만이 간직하는 마음의 거울이 늘 곁에서 지켜주고 함께 해준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지치고 힘들어도 위안을 받을 수 있어 좋고 슬프고 괴로워도 기쁘고 즐거웠던 일들속에 미소를 머금을수 있어 행복하듯이 우리들의 마음도 늘 이렇게 하루의 시간들이 변화속에 요동을 치면서도 저물어 가는길엔 늘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더할것입니다. 이젠 비 내리는 가로등 불빛아래, 네온불빛 아래에서도 이제는 초조함 없이 넉넉한 마음으로 기다림과 여유속에 내일을 향하여 당당히 미소지을 수 있는 시간들 더 많은 그런 시간들을 만들어 가셨으면 합니다. 한걸음 양보하고 두걸음 나누어 주고 배려와 신뢰속에 하루가 믿음의 시간들로 가득하길 빌어봅니다. 이 깊어가는 끝 마무리 풍요속의 가을에 나의 이 가득찬 풍요의 마음과 사랑을 남에게 나누어 주어 나를 비우면 그 비운만큼 반드시 채워집니다. 남에게 좋은 것을 주면 준 만큼 더좋은 것이 나에게 체워 집니다 이런 좋은 글귀가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퍼내면 퍼낸 만큼 고이게 마련입니다. 가난이 두렵다고 과도한 재물을 탐하지 말 것이며, 부자의 있음을 비방하여 자신의 무능을 비호하지 말아야 합니다>> 차고 넘치면, 이를 비우면 다시 채울수있다는 진실을 마음속 깊이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나의 마음에 한것 자리하고 항상 늘 변함없이 사랑을 주셨던 "님"... 떠나심에 이렇게 온통 텅빈 것만 같은... 아니 텅빈 자리가 무척이나 힘이들었고... 깊어가는 끝마무리 가을의 길목에서 겨울의 문앞에서...아직도... 언제나 나를 감싸시던 님을 향한 나의 마음 그리움되어 어느새 또다시 눈물이... 호~.. 부는 따스한 입김 사이로 살며시 깊어기는 가을끝에 님의 愛 아 그렇게 님도 계절도 가고... 아직도 마지막 못다한 가을향기가 가날피 매달린 은행잎 사이로 내리는 가을비... 노란 잎 떨어져 내안에 그리움으로 하나 두울 샛노랗게 물들어 갑니다 지금은 한계절의 시작에서 오색의 색깔이 하나 둘 물들었고 이제는 점점 퇴색되어가는 가을의 끝자락 속으로 성큼 다가와 이렇게 짧은 세월의 흐름속에 나의 고운님들을 다시 뵙게 되었습니다. 늘 잊지않고 안부 고마운 인사을 늘 전해주셨던 나의 님 한분 한분께 고마음 다 전해드리지도 못하고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고운 가을이 다하는 길목에서서 작은 공간을 빌어 다시 한번 나의 마음을 전해 올립니다. 저만의 자숙과 뉘우침속 지낼수 있는 생활속에서 또 이렇게 긴 시간을 님들과의 만남을 비우게 되었던것이 내심 님들에게 죄스러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롭게 가을속에 단장해 머뭇거리게 만들긴 했지만 우리님들의 마음만큼은 늘 이대로 머물러 계신다는걸 세삼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마음 더욱더 다스려 더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님들과 함께 할수 있도록 노력할것이며 사랑의 마음 전해주신 님들 다시한번 감사 인사 전해올립니다. 내가 지금보다 더 고운 삶을 살도록 선택받았다면 , 난 지금 과연 제대로 살고 있는가?' 계절의 변화를 느끼는 길목에서 나자신의 삶을 후회하며.. 이전에는 무심히 관심 갖지 않던 인간 관계도 더욱 알들 살뜰히 챙겨야 하겠습다. 더 검소하고 작은 것으로써 기쁨을 느끼며 찾아 가겠습니다. 우리 인생에서 참으로 소중한 것은 어떤 사회적인 지위나 신분, 소유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우리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일이 아닐까요.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바라는 대로 늘 기쁘거나 유익할 수 만은 없고 또한 견딜 수 없을 것 같은 고통의 시간도 지나고 보면 그리 긴 시간도 아님을 알곤 하죠.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 이왕이면 시간의 종이 되기보다는 내가 주인공으로 부리는 시간이면 참 좋겠습니다. 무한할 것 같은 시간도 나라는 생명체와 함께하면 그리 긴 시간이 아닙니다. 그러니 시간을 허비하는 것도 죄가 되지 않을까요? 나에게 주어진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을 어떻게 잘 사용할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절망하는 이를 안아주며 그의 말에 귀 기울이는 당신 달리고픈 이의 다리가 되어주며 친구가 되어주는 당신은 그를 진정으로 존중하는 따뜻한 사람입니다. 생명의 소망을 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사랑을 품고 관심을 갖고 잔잔한 따스함으로 함께 하는 그런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좋은 친구입니다. 그래요 우리 살아가는 인생길이 얼마나 길어서 그리 아웅다웅 지내야만 하는지 막상 가는길 아무것도 필요없고 눈물 한방울 뿐일텐데요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 삶보다 더 길고 먼 삶은 죽음앞에 그 순간이라고 합니다. 아주 짧은 삶에 너무 아파하고 슬퍼하기 보다는 좀더 웃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다면 얼마나 기쁘고 즐거울까요. 두려움은 과거 경험에 기초를 두어 미래의 두려움의 원인이되고 아픈만큼 성숙해지는 곧, 그것은 우리에게 바른 사랑의 삶을 선택하도록 가르쳐줍니다. 그대여 ...! 삶이 힘들어 가끔은 넘어지고 일어나기 힘들어도 두려워말고 머뭇거리지 말고 내 안에 나의 길을 따라 힘차게 나가세요. 지금 이시간은 다시 돌아올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며. 삶의 주인공은 바로 이 글을 읽는 바로 나, 당신이기 때문입니다.. 가을 의 끝자락 겨울의 시작 문앞에... 가을 감을 겨울이 옴을 재촉하는 갑자기
천둥치며 새찬 비가 내리는 월욜 아침.... 길가에 뒹구는 노오란 은행잎새 하나 둘.. 아! 가을비 속에 이렇게 가을이 가는구나 아! 이렇게 겨울이 오는구나 ~~! 가로수 은행나뭇잎 사이 세차게 불어는 비 바람에 후두둑 떨어지는 노란 은행잎 하나 하나 볼때마다... 아! 이렇게 가을이 가는구나... 아! 이렇게 겨울이 오는구나... 십일월의 중순 길게 길게 깊어가는 겨울의 시작 愛 .. 가는 가을의 愛..! 오는 새하얀 겨울의 愛..! 한해의 씨앗 결실을 추수한 감사하는 풍요의 마음모아.. 나의 모든 님들 몸과 마음 모두모두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울 님들 사랑합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에... 
대모산밑 개포골에서 범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