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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梵如의 日常 ♣

5월을 맞이하며...

by 범여(梵如) 2013. 5. 2.

손대면 톡하고 터질듯한 싱그런 새아침의 물방울 진주... 연녹(軟綠)의 새잎들이 봄의 전령사되어 만날수 있는 시간들... 五月의 그리운 벗들과 親舊들과의 만남이란 時間에 채울 수 없이 많은 오랜 지난시간의 友情과 健康. 혜어짐의 아픔...
 
 
 
그 누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
범여는 4월에 한마을에서 발가벗고 고향친구
둘을 저 세상에 보냈다... 그것도 죽은 다음에
他人의 입을 통해서...
같은 서울 땅에 살지않고 지방에 살다보니...
참으로 세상사는거 정말 별거 아닌데
아둥바둥 살아야 하는지 하는 생각에
懷疑를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娑婆世界에 살아가는 衆生의 苦이란 말인가?
 
5월은 시작은 시작됐건만 변화무쌍한 변덕스런 날씨속에 悠悠自適하게 이제사 벗꽃잎이 날리는 강변과 봄나물의 새싹 솟아나는 산길을 심호흡하면서 봄에 심취하여 거닐며 그래도 희망을 향한 다시 솟는 밝은 햇살처럼 우리들의 삶은 희망찬 계절봄, 5월, 새아침이 있기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님이여 친구여 이제 연녹의 싱그론 색채속에 오월의 시작 초이틀입니다 저높이 저멀리 영원한 곳으로 마음을 향할 수 있다는 것... 촉촉한 大地위에 오늘 하루도 이제 계절의 여왕이라는 봄의 한가운데 오월의 시작 입니다 진정 봄은 신이주신 삶에 대한 진정 감사한'선물'임을 세삼 알았습니다. 눈앞에 떠오르는 산길따라서 들길따라서
온통 피어나는 오월 오월의 향연들..... 그리움담아 철죽, 아카시아, 들꽃의 향기로 가만히피어 오르는 내안에 친구들 님들의 마음속깊은 그리움... 그대 가슴속에도 환희의 뭉개구름처럼 가득 피어나겠지요. 오월은 내 안에 그대곁에 기대속에 오고 또 그렇게 가고... 하지만 여름은 봄을 느끼고 씨앗을 심는 사람만이 공유할 수 있는법.. 마음을 저 높은 곳으로 향하여 언제나 준비하여야 하는법 지금 이 순간에도 감사와 사랑으로 에너지를 충전하여 제 마음 깊은 곳에도 우정과 사랑이 다시 찾아오고 있음을... 채우면 채울수록 깊어가는 그리움 비우면 비울수록 맑아지는 내사랑과 우정을 찾아서.. 희망이라는 씨앗으로 우정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하나 두울..,활짝 활짝......화알짝~~~~~~. 이런 말이 있습니다 영원한것은 변해가는 것 그것이 영원이라고... 흐르는 시간 속에서 삶을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변함없이 변해 갑니다 산다는 것은 나이가 든다는 것이고 나이가 든다는 것은 변한다는 것입니다 주름살이 하나 없는 얼굴에서 주름살이 하나 둘 있는 얼굴로 변해 간다는 것입니다 이러하듯 흐르는 시간 속에서 친구도 님도 조금씩 조금씩 변해 갑니다 산다는 것은 변하기 위해서 노력해 가는 과정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는 변했는데 자신은 변하지 않았다는 말은 정체되어 있다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장한다는 것은 꿈이있으며 그 꿈이 조금씩 변한다는 말과 통하기 때문입니다 한번쯤 그리워지는 지난날에 대한 그리움 젊은날 시절에 간직해 온 사랑은 마음에 무게를 느끼게 하고 지난날에 대한 삶은 앞만보고 걸어오던 어느날 空虛한 마음에 고독이 엄습해 옴과 외로움에 텅비어 있는 마음에 찾아 들어오는 것이아닐까요...... 그러기에 중년의 삶과 사랑은 더욱 애절함과 그리움만 남기는 것이... 하지만 때론 이렇게 쉼없이 생활속에 밀려온 자신이 이렇게 빨리도 흐르는 시간이 야속하기도 하네요 우리들곁에 덧없이 지난날 아쉬움 흐르는 五月 이런 글을 마음속깊이 읽은 적이있습니다 길은 ...떠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돌아오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랍니다. 길을 만들기 이전에는 모든 空間이 길이었고. 人間은 길을 만들고 自身이 만든 길에 길들여져 있습다. 그래서 이제는 자신들이 만든 길이 아니면 길이 아니라고 모두가 생각합니다. 하나의 인간은 하나의 길이며. 하나의 사물도 하나의 길이라고 합니다. 禪師들은 묻습니다.우리들에게... 어디로 가십니까? 어디서 오십니까? 그러나 대답할 수 있는 사람들은 흔치 않습니다. 때로 우리들은 자신이 지금어디로 가야할지을 오는지을 지금 가고 오는지 조차도...현재의 진행형 자체도... 사실조차도 모르고 길을 걷고있으니까. 高僧들의 가르침 속에 길을가는 중에 가장 불편한 장애물은 자기자신이라는 장애물이 라고 하셨습니다. 그 장애물을 버리면 모든길이 평탄하다 하였으며 고승들의 말씀에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慾望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처음부터 순탄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일에 괴롭다 하셨습니다 어느덧 5월의 시작입니다 癸巳年이 시작된 지 벌써 5개월, 시간이 흐르는 것도 모른체 어느덧 벌써 잔인한달 4월을 지나 5월 주위를 돌아보면 사람들은 항상 바쁘게 저 역시 너무도 서두르며 세월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조건 하루 하루를 바쁘게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우리들의 고정관념 일지도 모릅니다 뒤도 돌아볼 시간도 없는 듯이... 외길만 한없이 달려 가듯이... 우리는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에도 그윽한 향기가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그 맑은 하늘빛에 빠져 들어 흘릴수 있는 눈물조차 없습니다. 이제 아름다움의 모든 꽃들이 滿發하여 연녹색의 푸르름에서 진녹의 계절을 대비 하는 때 가만히 마음을 추스려 꽃의 아름다움 을 느끼고 봄의 향기을 만끽 할수있는 마음의 너그러움을... 님들 그리고 친구들... 우리들은 세상은 아름다우며 언제나 사랑할수 있습을 잘알고 있습니다. 봄이란 계절의 절정을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 뿐입니다.
        부끄럼 없는 마음, 건강한 당신의 모습 그러나 좀 부족한 듯한 外貌, 그러면서도 누구나 만나고 싶어 하고 이야기 나누고 싶어 하는 당신 느낌이 참 좋은 사람입니다. 새로운 5월이 시작되었네요 너무도 요란 스러운 4월 속의 봄 잔인한 4월 이라지만 너무도 요란스러웠던 4월 변덕의 날과 너무도 같이하는 하나 하나 변화 무쌍한 님과 친구와 같이 몸둔 우리조국의 너무도 큰변화속 흐름 이제 매해 찾아오고 시작되는 5월이라는 달이지만 계사년 5월은 좀더 활짝 피어나는 꽃향기속에 아름다운 5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부처님이 오신 가정의 달 오월에 잠시라도 우리안에 있는부처를 만나볼 기회를 갖는다면 좋겠습니다 얼키고 설킨마음 풀어내고 용서와 화해로 갖는다면 서로마음에 짐들이 덜어지고 어두움을 걷어내는 날이 되어 밝은 자신곁으로 가까이 가지않을까요 가정의 달 오월에 부처님이 오신달 오월에 우리님들 늘 밝음을 열어가는날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가끔이나마 들리시는 님들과 한마음쉬며 이렇게 향긋한 차한잔 함께하고 싶습니다 꽃잎차 한잔과 봄향기 5월의 시작을 전하며 내내 건안 하소서....(),(),(), 배경음악:나는 행복에 젖어 노래 부르리.... /늑대와 함께 춤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