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의 도전끝에 제대로 걸은 황병지맥 제1구간
☞ 산행일시: 2018년 06월 16일
☞ 산행날씨: 아주 맑은 날씨에 약간의 추위를 느낄 정도의 선선함
☞ 산행거리: 도상거리 14.5km + 어프로치 1km / 7시간 55분 소요
☞ 참석인원: 맥산꾼 4명과 함께
☞ 산행코스: 군 도로-임도-1,300m봉-소황병산-임도-1,300m봉-황병산
군부대 철조망-공군부대 후문 아래-1,230m봉-1,239.3m봉
1,200m봉-1,154.8m봉-1,056m봉-1,055.9m봉-안부-1,047m봉
얼굴바위-안부-1,176m봉-1,154m봉-1,166.9m봉-1,087m봉-갈림길
백일평 고개-1,002.9m봉-무명봉-안부-무명봉-998.3m봉-묘지-묘지
묘지-963.3m봉-885.7m봉-890m봉-싸리재
☞ 소 재 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정확하게 3개월하고도 15일전인 지난 3.1절날에 황병지맥 첫 구간을 나섰다가
엄청난 북풍한설에 막혀 첫발을 내딛지도 못하고 되돌아와야만 했던 슬픈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단단히 준비 하고도 불안하기만 하다.
이번엔 날씨가 아니라 산행 조건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오대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국가 안보의 중차대한
시설물이 있는 공군부대가 자리를 잡고있어 민간인의 접근이 아예 불가능한
곳이기에 어떤 돌발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선답자들이 기록한 황병지맥 산행기를 보면 황병산 정상을 밟은 사람은 아직 아무도 없다.
그런데 우린 지인의 도움으로 공군부대 안에 있는 정상을 갈 수 있다고 한다
산행 1주일전에 신상명세서(주민등록증)를 제출해 놓고도 맘이 안 놓인다
이른 아침에 후배 산꾼의 집이 있는 사가정역에서 출발하여 영동고속도로 평창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은 다음에 다시 고속도로에 들어서 달리다가 횡계I.C를 빠져
나와 대관령초등학교 입구에서 부대장교의 인솔하여 공군부대가 있는 황병산
정상으로 향한다

황병지맥(黃柄枝脈)이란?
황병지맥(黃柄枝脈)은 백두대간 대관령과 노인봉사이 소황병산(1329m)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오대천과 송천의 물길을 나누며 황병산(1407.1m),용산(1028m),두타산
(구 박지산.1391m)을 지나 불당재위 1270m봉에서 한천골을 사이에 두고 다시 두 갈래로
갈라져 한줄기는 상원산(1422m),옥갑산봉(1302m)을 지나 송천(길이 81.4km. 유역면적
352.06㎢)이 골지천에 합류하는 정선 여량의 아우라지로 가고, 또 한줄기는 갈미봉(1269m),
백석봉(1171m)을 지나 오대천(길이 59.6km.유역면적 451.67km)이 골지천에 합류하여
조양강이 되는 나전교에서 금대지맥의 끝인 오음봉을 마주보며 끝이난다.
황병지맥의 본줄기를 신산경표는 상원산-아우라지로 가고 있으나(49.7km),
길이도 3km정도 더 길고 하천의 유역면적도 더 넓고 ,금대지맥과 마주보고 있고,
골지천이 비로소 조양강이란 이름이 붙는 나전교쪽을 본줄기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 지맥은 군부대가 있는 황병산은 정문에서 울타리를 오른쪽으로 돌아나갈 수 있으나
분기점에서 백일평 임도까지가 오대산 국립공원 지역으로 지정등산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출입이 제한된다.
오늘 산행구간의 지도
황병산가는 초입에서 일행을 기다리면서...
소황병산 입구(09:35)
대관령초등하교 입구에서 군 관계자의 인솔하에 자동차를 타고 한참을 올라 가다가 초소에서
군부대 장병들의 제지를 받는다...담담자의 설명을 들고 그대로 상관에게 보고를 하더니 한참동안
설명을 들은 다음에 바리게이트를 통과한다
이곳은 개인적으로는 개미 새끼 한마리도 통과할 수 없을 정도인 듯 싶다
다시 군사도로를 따라서 한참을 올라 가다가 부대 정문을 가기전에 소황병산 정상으로
가는 임도에서 차를 세운다
이 문을 어떻게 넘지?
황병산 정상 아랫쪽 황병지맥길에 도착하니 철문은 굳게 잠겨있고 소황병산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나온다
백두대간 소황병산에서 이곳 임도를 따라서 황병산으로 이어지는 황병지맥!
여태껏 대한민국 어느 맥산꾼도 이 길을 이어가지 못한 禁斷의 길이기도 한 곳이다
이곳에서 차를 세우고 군부대의 허락을 기다리는 사이에도 우리의 모습이 군부대 카메라에 잡혔는지
군부대 스피커에서 ‘지금 등산객께서는 출입금지 지역에 들어와서니 빨리 나가달라’는 방송이 나온다
잠시 후에 군부대의 허락이 떨어지고 우리는 합법적으로 소황병산으로 향한다
소황병산 가는 길
이곳은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하는 지역으로 늘 출입이 금지되는 곳이다
관리는 오대산국립공원에서 하는 곳인데 공군부대가 위탁 관리하고 있는 셈이다
1,300m봉(09:41)
1,300m봉 아래에 있는 헬기장
삼양식품 대관령 목장 안쪽에 있는 소황병산 정상의 모습
우리는 합법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무도 가지 못했던 이 길을 걸어가는 기분...맥꾼들은 알랑가 모르겠네
이것 때문에 늘 출입금지구역인가?
소황병산(小黃柄山:1,329m:09:54)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 능선에 있는 산으로 산이라기 보다는 그냥 목장 가운데
여인네의 乳頭처럼 볼록 생긴 봉우리인데 그렇지만 오늘 산행구간 중에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정상 표지판에는 고도가 1,430m로 되어 있는데 실제 고도는 1,329m이다
정상은 대관령목장의 초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표지석과 함께 안내판이 서 있으며 황병산 정상은 대간에
위치하지 않는다.
황병산은 ‘누른(黃) 자루(柄)’처럼 길다랗게 생긴 산이라 붙여졌으며 소황병산은 황병산과
산허리를 맞대고 있어 같은 산이지만 높이가 조금 낮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
청학동 소금강 쪽으로는 절벽에 가까운 급경사를 이루지만 내륙방향으로는 완만한 경사의 고산 구릉지대다.
지난 1960년대 초반부터 완만한 구릉지를 모두 목장용 초지로 개발하여 지금은 수천 두의 소를
방목하는 국내 최대의 종합목장이 되었다.
삼양식품 대관령목장과 한일목장, 그리고 농촌진흥청의 고랭지 시험장의 경작지도 이 지역에 있다.
소황병산 정상 2등 삼각점(△연곡26 / 2005 재설)
소황병산 정상 아래에는 삼양식품 그룹에서 설치한 표석도 있다
소황병산 정상 아래에 있기에 조금만 방심하면 놓치기 쉬운 곳에 있다.
국내 최대이자 동양 최대의 목장이라는 삼양목장의 모습
남쪽으로 눈을 돌리니 대관령과 횡계 너머로 고루포기산, 제왕산, 선자령이 시원스레
보이고 특히 곤신봉과 선자령은 손에 잡힐듯 가깝게 맥산꾼의 눈을 즐겁게 한다
선자령(仙子嶺)은 높이 1,157m이고, 백두대간을 이루는 영동과 영서의 분수계중 한 곳으로
동쪽으로는 급경사, 서쪽으로는 완경사를 이루는 경계 지점으로 계곡이 아름다워 선녀들이
아들을 데리고 와서 목욕을 하고 놀다 하늘로 올라간 데서 선자령이라는 명칭이 전설로 전해진다.
대관령은 겨울철에 영서 지방의 대륙 편서풍과 영동지방의 습기 많은 바닷 바람이 부딪쳐서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고 내린 눈이 세찬 바람에 잘 녹지 않기 때문에 태백산, 계방산, 백덕산과 함께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눈 산행의 명소이다
동해바다와 강릉시내는 흰구름에 약간 휩싸여 있다
환상적인 풍경에 발걸음을 옮길줄 모르는 산꾼들
소황병산에서 바라본 황병산의 모습
황병산(黃柄山, 1,407m) :정상에는 공군부대가 주둔하고 있고, 각 이동통신사들의
중계소가 있으며 민간인들의 접급이 금지되어 있는 곳이란다.
서부전선을 지키는 해병대 청룡부대 수색대들이 겨울에 훈련을 받는 곳이라고 한다
오늘의 날씨는 정말 화창하고 가시거리도 엄청나게 좋다
살짝 당겨본 잠시 후 가야할 황병산 정상의 모습
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않는 사람만큼 듬직한 사람이 없음이다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만 그게 어디 쉬운가 말이다
사소한 말 한마디에 쉬 변할 수 있는게 사람일진대 말이다
앓고나면 그때서야 뒤돌아보게 된다
건강한 몸으로 자유로운 걸음이 얼마나 행복했던지를...
생각 언저리에 늘 머물던 사람은 또 얼마나 그리워했던지를...
며칠 앓고나면 개운한 몸짓으로 일어나 그때 느낄것이다
보이는 모든것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던가를...
오늘의 가시거리는 참으로 좋다... 노인봉 너머로 점봉산, 설악산 대청봉도 시원스레 보인다
설악산은 비록 천하명산으로 소문난 삼신산(三神山·금강산·지리산·한라산)에 끼지
는 못하였으나,
신라 때부터 전국 명산대천 중의 하나였으며, 사시사철 변화무쌍함은 물론 수많은 침봉군과 화려한 단풍,
맑은 계곡물,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국립공원 가운데 가장 많은 등산객이 몰리는 산이다.
클라이밍과 겨울철 얼어붙은 폭포의 빙벽타기 등으로 전문 산악인들의 요람이기도 한 곳이다.
고려 말 문신인 근재(謹齋) 안축(安軸, 1282~1348)선생은 ‘금강산은 수려하나 웅장하지 못하고,지리산은
웅장하나 수려하지 못하며,설악산이야말로 수려하고 또한 웅장하다.‘고 하였다.
육당 최남선(崔南善·1890-1957)선생도 ‘탄탄이 짜인 상은 금강산이 승하다고 하겠지만,너그러이
펴인 맛은 설악이 도리어 승하다.‘고 하였다
소황병산에서 바라본 노인봉쪽의 모습
노인봉은 강릉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 구역에 속해 있으며, 예부터 율곡 이이를 비롯한 선인들은
‘빼어난 산세가 금강산을 축소해 놓은 것 같다’며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렀다.
수려한 계곡의 대명사인 ‘소금강계곡’이 바로 노인봉에서 동해안으로 흘러내린 골짜기다.
이름은 노인과 연관이 있는데, 옛날 어느 심마니가 정성들여 산신제를 올렸는데, 그날 밤 꿈에
한 노인이 나타나 산삼이 있는 곳을 알려 주었고, 지금의 노인봉에서 산삼을 캐었다고 한다.
다른 설은 노인봉 정상의 화강암 봉우리가 강릉 방면에서 보면 백발노인을 닮았다 하여
이름이 유래한다는 것이다
북쪽의 노인봉쪽은 지나가는 흰구름이 잠깐 감싸고 있어 환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소황병산에서 한참을 있다가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황병산으로 왔던길을 다시 되돌아 간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1,300m봉도 다시 지나고...
황병산으로 가는 길
다시 경고방송이 계속되고...
자동차를 세워 두었던 도로에서 자동차를 타고 공군부대 정문으로 가서 인원 파악을 하고
신원을 확인한 다음에 자동차를 타고 군부대 안으로 들어가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정상석이 서 있는 맨꼭대기로 올라가는데 이곳은 군사적으로 워낙 민감한 곳이라 군부대의
시설물은 일절 카메라에 담지 않았다
군부대 너머로 바라본 산그리메
좌측의 계방산에서부터 소계방산, 오대산, 노인봉, 점봉산과 그너머로 설악산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황병산에서 바라본 하늘에 떠있는 흰구름은 횡계팔경(橫溪八景)중에 2번째로 유명하다
황병산(黃柄山:1,407m10:28)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옛지명:도암면) 북부 지역에 위치한 황병산은 정상은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산이라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는 지역있고, 오대산국립공원의 비탐구간이다
황병산은 ‘누른(黃) 자루(柄)’처럼 길다랗게 생긴 산이라 붙여졌으며 황병산은 소황병산과
산허리를 맞대고 있어 같은 산이지만 높이가 조금 낮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산 정상 아래에는 고위평탄면(高位平坦面)이 형성되어 있고, 오대천과 송천의 발원지이기도
한 산으로, 북쪽으로 이어지는 계곡은 청학동 소금강으로 1970년에 우리나라 명승 1호로
지정된 곳이며, 소금강에는 오작담(烏鵲潭)만물상(萬物相), 구룡폭(九龍瀑), 십자소(十字沼)가 있다.
산이 벼랑으로 이루어져 옛부터 군용지로 이용였다고 하며 행병산(行兵山이라고도 했는데
「여지도서」에는 황병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름에는 서늘한 기후를 이용하여 배추, 무, 채소 등 고랭지 농업이 활발하며, 평탄한 지형을
이용하여 젖소와 산양을 놓아 기르는 목축업과 낙동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황병산 정상에서 인증샷
군부대 맨 윗쪽에 있는 황병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남다른 감회를 느낀다
이곳에 10여분정도 머물다가 다시 차량으로 이동하여 초병의 매서운 감시를 받으며 정문을 나온다
동쪽으로 바라보니 대관령 목장너머로 동해바다는 흰구름이 덮혀있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문을 빠져나와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서 가려는데 또다시 초병이 제지를 한다
다시 한번 상관에게 보고하여 허락을 받고 철조망 바깥쪽으로 황병지맥길을 이어간다(10:55)
바람이 살짝 불어대는데 바람의 영향탓에 더덕냄새가 진동을 한다
생각 같아서는 더덕을 찾아서 숲속으로 들어가고 싶지만 감시카메라의 눈이 무서워 엄두도 못낸다
백당나무꽃(꽃말:마음)
5~6월에 흰색의 오판화가 가지 끝에서 산방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피는데 수국(水菊) 비슷하게 생겼다.
꽃이삭 주변에 중성화(中性化 : 수술과 암술이 모두 퇴화하여 없는 꽃. 무성화)가 달리고 중앙에
정상화(유성화)가 달린다.
중성화는 지름 3cm 정도이며 꽃부리는 크기가 다른 5개의 조각으로 갈라지며, 정상화는 지름 5~6cm이며
5개의 꽃잎과 5개의 수술이 있으며, 수술은 꽃부리보다 길고 꽃밥은 짙은 자줏빛이고, 열매는 9월에
지름 8~10mm의 팥알 만한 둥근 핵과가 붉게 익어 겨울까지 달려 있으나 악취가 나며 꽃보다
가을의 열매가 더 돋보인다
꽃차례가 편평한 접시 모양이어서 접시꽃나무라고도 한다. 뿌리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덤불을 이룬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코르크충이 발달한다. 어린가지에 잔털이 나 있다.
어린가지와 잎에 털이 없는 종류를 민백당나무라 하며 또한 꽃이 모두 씨를 맺지 못하는
무성화(중성화)인 것을 불두화(佛頭花)라 하여 주로 절에서 심는데, 불두화는 꽃의 모양새가
부처님의 머리 모양을 닯아 그렇게 불리는데 꽃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백당나무와 같다.
관상용·밀원·약용으로 이용된다.
백당나무는 줄기의 속심이 흰색으로 빽빽이 차 있으며 그 목재는 예로부터 이쑤시개를 만드는 재료로 쓰였다.
씨에는 20% 이상의 기름 성분이 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운동계·순환계 질환을 다스리는데 효능이 있다고 한다
철조망 아랫쪽으로는 산나물의 제왕이라 부르는 엄청나게 큰 곰취들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서 걷는다
쥐오줌풀(꽃말: 정열, 허풍쟁이)
마타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서 뿌리에서 쥐오줌 냄새가 난다고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지에서 자라며 원줄기는 높이 45~90cm 정도로 곧추 자라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마디 부근에 긴 백색 털이 있고 뿌리에 강한 향기가 있으며 근생엽은 모여 나고 경생엽은 마주난다.
5~6월에 산방상으로 달리는 꽃은 붉은빛이 돌며 열매는 길이 4mm 정도의 피침형으로 윗부분에 꽃받침이
관모상으로 달려서 바람에 날리는데 ‘넓은잎쥐오줌풀’과 달리 식물체가 소형이고 마디와 줄기에 털이 있다.
관상용 및 밀원용으로도 심는데 봄 · 초여름에 연한 줄기와 잎을 삶아 나물로 먹거나 어린순을 데쳐서 된장이나
고추장에 무쳐 먹기도 하고 튀겨먹거나 국으로도 먹는다.
간질, 경련, 고혈압, 신경과민, 심신불안, 요통, 월경부조, 월경이상, 위약, 정신분열증, 진경, 진정, 진통, 타박상,
탈항, 히스테리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오대산에서 계방산, 보래봉으로 이어지는 한강기맥 능선
저 능선을 걸어서 양평 양수리까지 걸어간도 벌써 7~8년의 세월이 흘러간 듯 하는구나
내려서야 할 황병지맥 능선이 뚜렸하게 보인다
대한산경표에서는 오대지맥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생각보다 철조망 옆길은 좋다.
수수꽃다리(꽃말: 젊은날의 추억)
수수꽃다리는 ‘꽃이 마치 수수 꽃처럼 피어 있다’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북한의 황해도 동북부와 평남 및
함남의 석회암지대에 걸쳐 자란다. 키 2~3미터의 자그마한 나무로 하트형의 잎이 마주보기로 달린다.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다가 원뿔모양의 커다란 꽃대에 수많은 꽃이 피어 향기를 내뿜을 때, 비로소
사람들은 이 나무의 가치를 알게 된다.
수수꽃다리는 더위를 싫어하므로 주로 중북부지방에서 정원수로 흔히 심는다.
현재 한국에는 자생지가 없으며, 지금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수수꽃다리는 남북분단 이전에 북한에서
옮겨 심은 것으로 개회나무, 털개회나무 등 6~8종의 형제나무를 거느리고 있는데, 서로 너무 닮아서 이들이
누구인지를 찾아낸다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 꽃을 좋아한 옛사람들은 머리
아프게 따로 구분하지 않고 합쳐서 중국 이름을 그대로 받아들여 정향(丁香)이라 불렀다.
《속동문선(續東文選)》에 실린 남효온의 〈금강산 유람기〉에는 “정향 꽃 꺾어 말안장에 꽂고 그 향내를 맡으며
면암을 지나 30리를 갔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산림경제》 〈양화(養花)〉 편에는 “2월이나 10월에 여러 줄기가 한데
어울려 난 포기에서 포기가름을 하여 옮겨 심으면 곧 산다. 4월에 꽃이 피면 향기가 온 집 안에 진동한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또 《화암수록》 〈화목구등품〉의 7품에는 “정향(庭香)은 유우(幽友), 혹은 정향이라 한다.
홍백 두 가지가 있는데, 꽃이 피면 향취가 온 뜰에 가득하다”라고 했다.
오래전부터 향료와 약재로 널리 알려진 정향(丁香)이 또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정향이 아닌 늘푸른나무로 열대의 몰루카 제도가 원산인
다른 나무로 꽃봉오리가 피기 전에 채취한 후 말려서 쓰며, 증류(蒸溜)하여
얻어지는 정향유는 화장품이나 약품의 향료 등으로 쓰임새가 넓다
요강나물(꽃말: 깨끗한 마음)
꽃받침대가 요강을 닮은 꽃이라 하여 요강나물이라 부른다
대개 물건의 이름이 붙는 식물은 그런 모양을 갖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식물도 검은 꽃봉오리가 요강처럼 생겨서 요강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리고 나물이라는 말이 붙긴 했지만 독성이 강한 식물이므로 거의 먹지는 않는다.
요강나물은 선종덩굴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꽃과 잎이 종덩굴을 닮았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종덩굴은 덩굴식물이므로 기본적으로 감아 올라가는 특성이 있는 반면 요강나물은 곧게 서서 자라므로
서 있는 종덩굴이라고 해서 선종덩굴이라고 한다.
요강나물은 설악산 이북의 높은 지대에서 자라는 낙엽반관목으로, 주변습도가 높거나
안개가 많아 공기습도가 높고 부엽질이 많은 양지에서 자라며 키는 30~100㎝이다.
잎은 어긋나는데, 작은 3개의 잎으로 구성되거나 단엽으로 깊게 3개로 갈라져 단풍잎처럼 되는 것도 있다.
잎의 표면과 뒷면 맥 위에는 잔털이 나 있다.
군부대 철조망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평창군 대관령면의 모습
공군부대 후문(11:12)
군부대 후문에서 숲속으로 내려선다
등로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숲속으로 들어자서마자 등로는 보이질 않고 뫳돼지의 식흔과 곰취, 참나물, 참취 등이 지천으로 널려있다
국화과 식물 중에서 食用하는 것에는 이름에 ‘취’ 자를 붙이는데
곰취라는 이름의 유래는 산속에 살고 있는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에서 곰취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어린 잎새를 따서 생으로 쌈을 싸 먹으면 쌉쌀하면서도 오래도록 입안에 남는 향기가 일품이어서 '산나물의 제왕'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식용으로는 쌈, 무침, 묵나물 등으로 이용되며 단백질, 탄수화물, 회분, 칼슘 및 비타민 A, C의 모든 결핍증상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성미(性味)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따라서 곰취의 효능은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히므로 기침, 천식 및 감기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민간에서는 황달,
고혈압, 관절염, 간염 등에 쓰이고 있는데 현대 과학 에서도 곰취의 성분 가운데는 항염, 지혈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산나물 재배의 일환으로 강원도 서늘한 곳에서 곰취를 재배하지만 중국에서는 약용하기위해 재배한다고 한다.
북한에서 펴낸(동의학 사전)에서는 곰취를 "산자원"이라고 한다.
곰취로 장아찌를 담아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꺼내놓으면 다른 쌈채에는 손이 가지 않는다
군부대의 강력한 통제로 인해 맥꾼들의 접근이 뜸한 탓인지 등로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초반부터 동료산꾼들이 곰취를 비롯한 나물에 눈이 어두워(?) 나물 채취에 여념이 없다.
맥 산행이 아닌 나물산행을 하는 느낌이지만 하지만 너무 커버려 식용으로 불가능한 곰취가 많다
계속되는 내리막길
암릉구간을 지나고...
오늘 처음으로 맥산꾼의 흔적을 만난다
1,230m봉(11:23)
곰취를 찾아서 이리저리 헤메다가 넓은 공터가 나오기에 조금 이른 시간에 밥상을 편다.
점심만찬(11:30~12:42)
점심이래봐야 낡은모자님이 가져온 족발에다가 소주, 맥주가 전부...
거기다가 산에서 조달한 곰취와 참나무로 쌈을 싸서 먹으면서 1시간을
훨씬 넘게 휴식을 취하면서 산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운다
곰취 구별하는 방법
줄기 가운데 홈이 파져 있으면 곰취, 줄기에 홈이 없이 둥근 편이면 곤달비다.
곰취는 잎 가장자리에 톱니처럼 생긴 게 없다. 곤달비는 곰취에 비해 잎이 작고 얇으며
쓴 맛이 없고 부드러우며 형태적으로는 꽃잎 갯수와 줄기를 보면 구별하기가 쉽다.
다시 길을 나서긴 하지만 곰취에 눈이 어두워 등로가 아닌 능선을 헤맨다
하긴 등로가 보이지도 않는다
1239.3m봉(13:00)
1,239,3m봉 정상에는 넓은 공터가 있고 불을 핀 흔적이 보인다.
아마도 예전에 묘지가 있었던 모양인데 이곳에서 완만하게 좌측으로 꺽어진다
등로는 잘 보이질 않고 원시림을 방불케 한다
조금 넓고 평평한 곳에서 좌측으로 꺽어진다
희미하게 이어지는 등로
맨발님의 시그널을 만나고...
상상은 자유
지적 삼각점 말뚝
오룩스맵 트랙에서는 이곳에 분명히 삼각점이 있다고 하여 이리저리 헤매고 다니는데 보이질 않는다.
먼저 도착한 수헌아우님에게 삼각점을 찾았냐고 물으니 이것이 삼각점이라고 하는데 느낌상 아니다
등로를 살짝 벗어나 정글림 같은 숲속을 한참을 헤맨끝에 겨우 삼각점을 찾았는데 양넘 지갑줏은 느낌이다
1,200m봉(13:28)
등로에서 북동쪽에 살짝 떨어진 숲속에 1,200m봉 삼각점이 숨어있다
1,200m봉 삼각점(△도암415 / 2005재설)
간간히 비교적 뚜렸한 등로가 보이고 길 바닥에는 삐삐선이 보이기도 한다
이런 바위도 만난다
늪지대를 만나고 내리막길로 내려섰다가 좌측으로 꺽어진다
1,154.8m봉(13:43)
지나가신지가 상당히 오래되신 모양이다
산죽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다시 등로는 五里霧中
1,056m봉(13:55)
나뭇가지 사이로 황병산 정상이 살짝 보이나 똑닥이 카메라로는 잡을수가 없다
로프가 처져있는 등로가 나오고...
1,055.9m봉 가는길(13:56)
등로에서 좌측으로 살짝 떨어져 있다
1,055.9m봉(13:57)
1,055.9m봉에서 되돌아 와서 로프가 처져있는 내리막길로 향한다
다시 좌측으로 꺽어지니...
안부(14:08)
1,047m봉(14:12)
간간히 금강송도 보이고...
웰빙의 길
얼굴바위(14:20)
보는 각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다
이곳에서 등로가 좀 난해하다
직진의 내리막으로 뚜렸한 등로가 이어지고 있으나 선답자들의 시그널은 좌측으로 붙어있다.
그리고 뚜렸한 등로도 보인다...좌측으로 가다가 되돌아와서 직진으로 내려간다
안부(14:25)
1,176m봉(14:28)
산죽 사이로...
뚜렸한 등로가 보이고...
화창한 날씨에 미세먼지는 전혀없고 오랫만에 콧구멍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얼마나 힘이들까...그래도 고통속에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구나
고비나물 군락지도 만난다
정글같은 밀림속에 간간히 보이는 금강송
뚜렸한 등로를 따라서 완만한 오름길이 시작된다
1,154m봉(14:43)
안부(14:47)
1,166.9m봉(14:53)
약간의 펑퍼짐한 등로에 잡풀이 무성하다
이곳도 지도상에는 삼각점이 있다는데 ‘서울가서 김서방 찾는 기분이다’
한참을 헤맨끝에 숲속에서 인식할 수 없는 삼각점을 찾는다
판독할 수 없는 1,166.9m봉 삼각점
이곳에서 베낭을 내리고 휴식을 취한다
오늘은 맥산행이 아닌 일반산행을 온 느낌처럼 다들 여유가 있다.
다시 길을 나선다
이곳에서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서야 하나 등로 찾기가 애매하다
잡풀이 무성한 넓은 임도를 따라서 가긴 하지만 힘이들기는 마찬가지이다
1,087m봉(15:05)
서녘골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내려간다
임도에서 바라본 횡계리의 모습
발왕산 쪽은 흐릿하게만 보인다
서녁골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서 무작정 내려가는데...
느낌이 이상하여 GPS 트랙을 확인하니 조금 지나쳤다
갈림길(15:20)
서녘골로 이어지는 임도에서 우측으로 급하게 꺽어져야 하는 구간으로 독도에 주의해야 할 구간이다
등로는 전혀없고, 임도에도 잡풀이 무성하여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안된다
임도에서 우측으로 꺽어지니 산죽사이로 뚜렸한 등로가 보인다
선답자들의 흔적이 보이고...
등로가 조금씩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조금을 더 진행하니...시야가 열리기 시작한다
당겨본 발왕산(1,458m)의 모습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과 진부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지명의 유래는
옛날 도승이 이 산에 팔왕(八王)의 묘자리가 있다 하여 팔왕산으로 불리우다가
변하여 발왕산(發旺山)으로 하던 것을 변경하여 발왕산(發王山)이 되었다
산의 남쪽 사면은 급경사이나 북쪽의 용산리 일대에 이르는 사면은 완경사를 이루어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용평스키장이 조성되어 있고, 이에 따른 숙박 등 부대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다.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과 1998년, 2000년, 2003년, 2005년 월드컵 스키대회, 2007년 세계인터스키대회
등의 다양한 국제대회를 개최하였으며, 고속도로와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국 최대 규모의 스키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2018년 동계 올림픽의 스키장으로도 이용된 곳이기도 하다
발왕산의 전설
전설에 따르면 이 고을에 발이 크고 기골이 장대한 발왕이가 살고 있었는데 몸집이 지나치게 큰 탓에
장가를 못가 애태우다가 우연히 옥녀란 아가씨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어 결혼을 약속한 발왕이는 돈을 벌기
위해 떠나 제왕 고개를 넘던 중 포졸들에게 산적으로 몰려 맞아 죽었는데, 이를 모르는 옥녀는 기다림에 지쳐 죽고 말았다,
발왕산 건너편 옥녀가 묻힌 봉우리가 바로 옥녀봉이다...발왕산의 이름 유래는 이런 전설에서 연유하였다고 한다.
횡계리의 모습
백일평 고개(985m:15:38)
임도를 가로질러 능선으로 올라선다
넓은 임도가 펼쳐지는 이 고개의 지명을 알고싶어 대관령면 민원실(033-335-5301)에
연락을 취해서 차항리 이장하고 통화를 해봤지만 본인 그 지명의 유래를 알 지 못한다고 한다
임도를 지나자마자 등로가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群木一松
1,002.9m봉(15:43)
등로는 점점 희미해지기 시작하고...
무명봉(15:55)
본격적인 황병지맥 1구간의 苦難은 시작된다
올해 처음보는 산함박꽃
완만한 무명봉으로 올라서니 아예 길은 없고 잡목에 갇혀 옴싹달싹도 못하는 처지이다
아무곳이나 쑤시면서 내려서니 조금 뚜렸한 안부가 나온다
안부(15:58)
무명봉(16:00)
살짝 좌측으로 꺽어지고...
등로는 점점 사나워지고...
우거진 숲으로 인해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998.3m봉(16:09)
묘지(16:10)
내리막길에 묘지가 보이고 살짝 좌측으로 꺽어져 지맥길을 이어간다
이곳부터는 미역줄기 나무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묘지(16:12)
겨우 희미만 등로를 찾았지만...
묘지(16:15)
묘지를 관리하는 갈꾸리가 서 있다.
묘지 좌측으로는 철책선은 보이는데 등로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어디로 가라는 건지...
안부같은 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미역줄기나무와 전쟁중
살짝 좌측으로 꺽어져 철조망쪽으로 가보지만 길이 험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천신만고 끝에 963.3m봉에 올라선다
963.3m봉(16:32)
숲속에 묻혀있는 선답자의 흔적을 어렵게 만난다
좌측으로 내려서는데... 오늘 산행중에 가장 힘들었던 구간이다
올해는 비가 자주온 탓인지 초여름인데도 벌써부터 덕다리 버섯이 보인다
덕다리 버섯은 여름에서 가을까지 침엽수와 활엽수의 생목 또는 고목에서
발생하며 자실체가 유황색을 띠며, 대형이고 고기 비늘처럼 중복하여 발생한다
식용버섯이긴 하지만 어린 시기 또는 시선할 때만 식용이 가능하다
미역줄기와 산딸기 나무들의 거센 저항을 받으며 내려서는데 대관령 종축목장의 낡은 철조망이
나오고 철조망 안쪽이 조금 나을 것 같아서 철조망을 넘어서 목장 안쪽으로 지맥길을 이어간다
철조망 안쪽이 바깥쪽의 등로보다는 조금 나은듯 하다
선자령쪽의 풍력발전기는 이국적인 풍경처럼 보이고...
지나온 황병산 정상의 모습
종축목장 철조망은 좌측의 내리막길로 이어지고 철조망을 넘어 등로로 복귀한다
선답자들도 그렇게 간 모양이다...철조망 말뚝에 반가운 시그널이 보인다
苦行의 길
철조망을 넘어니 비실이부부님과 백두사랑 산악회 시그널이 보인다
조금은 편안한 듯한 내리막길로 내려서니...
산딸기나무의 거센 저항을 받고...
임도를 따라서 좌측으로 꺽어진다
다시 종축목장 철조망 안쪽으로 들어선다
산딸기도 따먹으면서...
철조망의 우측 능선으로 올라선다
종축목장 草地에서 바라본 대관령면 춘두목 마을의 모습
다시 우측으로 꺽어지니...
885.5m봉(17:10)
목장길 안쪽에서 좌측으로 꺽어진다
등로는 아예 없다... 최후의 발악(?)을 한다
철조망을 넘어 종축 목장을 빠져 나온다
대단들 하십니다
890m봉(17:22)
등로가 없기는 마찬가지...우측으로 잡목을 헤치고 내려선다
대관령면의 중심지인 횡계 너머로 백두대간 능선과 고루포기산이 보인다
대관령의 본래 지명은 “대굴령”이었고 행정지명이 평창군 도암면으로 불리웠으나 대관령의
역사적 가치와 유명세를 고려하여 2007년도에 도암면에서 대관령면으로 지명이 변경되었다.
대관령이란 뜻은 ‘대굴대굴 구르는 고개’고개라는 뜻으로 붙은 이름이지만 실제로 그리 험하지는 않다.
민초들의 해학이 담긴 대관령이라는 지명이 세월이 지나면서 사람들의의 입으로 입으로 전하면서
영동지방으로 가는 큰 관문이라는 뜻으로 대관령((大關嶺)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대관령면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하고 독특한 사계절의 특성에 따라 변화무쌍의 봄.여름.가을.겨울로
무한한 매력을 발산하는 대관령면은 연평균 2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고 사계절의 레저를 즐길 수 있는
2018 동계 올림픽이 열린 메인 경기장인 알펜시아리조트와 용평리조트가 있으며 우리나라 스키 발상지로
동계 스포츠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동으로는 동양 최대의 목초지인 삼양목장과 양떼목장, 아흔아홉구비를 자랑하는 대관령 굽이를 돌아
동해로 이어지고 서쪽으로는 우리나라 불교의 문수신앙 중심지인 상원사와 월정사를 품은 빼어난
오대산이 맞닿아 있고,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자생식물원 1호가 있는 곳이다
싸리재 육교와 영동고속도로가 보인다
희미한 등로를 따라서 싸리재로 향한다
미역줄기 나무는 오늘 산행기간 끝까지 산꾼을 괴롭힌다
망해버린 평창올림피아 호텔은 지금 쓰레기와의 전쟁중
우측의 능선으로 내려서야하니 그냥 호텔 마당으로 내려선다
망해버린 평창 올림피아 호텔
호텔 정문으로 내려가니...
싸리재 버스 정류장이 나오고 힘들었던 오늘 산행의 여정을 끝내고 스틱을 접는다
싸리재(852m:17:35)
강원도 대관령면(옛지명:도암면) 유천리와 차항리의 경게에 있는 고개로 진부에서 횡계로 이어지는
456번 지방도가 영동고속도로와 나란히 있는 고개로 우측으로는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로 가는
차항육교가 있는 곳으로 고개에는 버스 정류장과 그 윗쪽에는 올림피아 호텔이 보인다
싸리재의 지명유래는 알 길이 없는데 예전에 싸리나무가 많아서 그렇게 부른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범여의 생각 중에서)
싸리재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횡계리 중심지로 가서 오삼불고기에 저녁을 먹고 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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