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설산과 ,차마고도, 호도협 8일간의 여정.... 그 넷째날에
☞ 여행일시: 2019년 03월 29일
☞ 도상거리: 약 11km
☞ 여행코스: 상위벙촌(매리관경제일객잔(梅里觀景第一客棧)~나중라패스~쇼농 베이스 캠프~얼음호수~상위벙촌
메리설산 트레킹 코스 루트
메리설산의 모습은 시간대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이다
해가 뜰 무렵이나 질 무렵은 햇볕을 받는 산봉우리들이 모두 번쩍이는 황금색으로 보인다
숙소인 매리관경제일객잔에서 바라본 매리설산 일출
마을 입구에서 만난 이정표
이곳의 잠자리는 여전히 불편하고 식사 또한 전혀 입에 맞질않아 밥을 반공기도 먹질 못했다.
오늘은 빙호(氷湖)로 가는 코스인데 어제의 신폭(神瀑 선푸) 코스보다는 거리는 짧으나
나이도는 훨씬 어렵다고 시작부터 가이드가 겁을 준다.
숙소인 객잔에서 빠져나와 얼음호수(氷湖) 코스로 향한다
이곳이 해발 3.300m가 넘는 곳이지만 날씨는 봄날씨같은 느낌이다
숙소에서 출발하면서 바라본 빙호쪽의 모습
빙호(氷湖)로 가는 안내판
빙호가는 길에서 만난 화물차
목축하는 사람도 스마트폰에 빠져있다
야크도 만난다
이곳이 고산식물 보호지인 모양이다
인증샷
오늘도 선두 그룹이 정신없이 도망을 가는데 트레킹을 온 것인지 대간 종주대인지...
눈이쌓인 봉우리가 가히 환상적이다
물울 이용하여 돌아가는 마니차의 모습
이곳은 길을 잃어버릴 염려는 없다.
길가 곳곳에 녹색 쓰레통을 포스트 삼아 걷는다
아직까지는 걸을만하다
오름길 우측의 기암절벽도 가히 환상적이다
초지에 서 있는 룽다의 모습
백탑을 지나면서 돌을 하나 올려 놓는다
인증샷
고도를 높일수록 숨소리가 깊어지고 걸음걸이가 느려지기 시작한다
길이 미끄러워 아이젠을 끼어야만 오를수가 있을 것 같은데 같이간
친구가 아이젠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한다...뭐야!
친구가 아이젠이 없는데 나혼지 끼기가 뭣하여 나도 아이젠을 끼지 않은체 올라간다
나중라패스(3,900m)
바람이 얼마나 드센지는 몰라도 타르쵸가 바람에 다 찢어져 있다
평지의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쇼농 베이스 캠프가 나온다
가슴 벅차게 다가오는 메리설산의 모습
조금을 더 가니...
빙호(氷湖:얼음호수4,100m)가는 길
서서히 고산병 증세가 나타나는지 작년에 했던 수술부위에 통증이 심하게 온다
메리설산은 아무도 정복하지 못한 처녀봉이라고 한다
얼음호수 가는길
눈이 많아서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안된다
가슴 벅차오르는 이 감격...내 생애 언제 또 다시 올 수 있으랴
드디어 얼음호수에 도착한다.
그러나 눈이 덮혀 어디가 언딘지 구분이 안된다
황홀한 메리설산의 모습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상위뻥 마을을 오면서 뒤돌아 본 메리설산
객잔으로 가는길에 뒤돌아 본 상위뻥 마을의 모습
하위뻥 마을의 모습
객잔으로 돌아와서 3일째의 밤을 맞이하는데 너무 불편하여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
객잔에 있는 돼지고기
이 돼지고기를 주는데 내 입에는 전혀 맞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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