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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佛 敎 ♣/부처님 같이522

자기가 지은 죄는 원래 자기가 지은 업이라 뒤에 가서 언젠가는 스스로 받는다. 자기가 지은 죄는 자기를 부수나니 금강석이 보석을 부수는 것처럼. 법구경 2010. 4. 1.
법정스님 유언 법정스님 유언 죽게 되면 말없이 죽을 것이지 무슨 구구한 이유가 따를 것인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지레 죽는 사람이라면 의견서 (유서) 라도 첨부되어야하겠지만 제 명대로 살만치 살다가 가는사람에겐 그 변명이 소용될 것 같지 않다. 그리고 말이란 늘 오해를 동반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죽음은 어느 때 나를 찾아올는지 알 수 없는 일. 그 많은 교통사고와 가스 중독과 그리고 증오의 눈길이 전생의 갚음으로라도 나를 쏠는지 알 수 없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죽음 쪽에서 보면 한걸음 한걸음 죽어오고 있다는 것임을 상기할 때, 사는 일은 곧 죽음이 언제 어디서 내 이름을 부를지라도 네, 하고 선뜻 털고 일어설 준비만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나의 유서는 남기는 글이기보다 지금 살고 있는 '생의 백.. 2010. 3. 31.
★ 봄을 이끌고 온 매화꽃 ★ ★ 봄을 이끌고 온 매화꽃 ★ - 양산군 원동면 원리마을 순매원 매화꽃 - ※ 법정스님의 삶의 길 ※ 일체를 다 받아들이라 수용하라 삶을 전체적으로 받아들여라 최악의 상황이더라도 `우주가 나를 돕고 있다` 고 외쳐라 집착을 버려라 놓아라 비워라 변한다는 이치를 받아들이면 집착 할 것이 없음을 알게 된다 욕망을 버리기 쉬운 것 부터 지워 본다 지금 이순간에 깨어 있으라 관하라 "지금 여기" 에 집중하라 아침 저녁으로 10분 좌선에 들어 마음을 무심하게 바라본다 부처님께 하느님께 모든것을 맡긴다 자연의 흐름에 맡긴다 내가 무엇을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3번 이상 권유하고 시도해서 안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것 포기할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사랑과 자비를 베풀라 나누어 주라 내것이란 없다 잠시 나에게로 흘러.. 2010. 3. 29.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 부처님께서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현명한 사람이 탈만한 네 종류의 말이 있다. 첫째는 채찍을 드는 그림자만 보아도 마부의 뜻을 아는 말이다. 둘째는 채찍이 털에 닿기만 해도 마부의 뜻을 아는 말이다. 셋째는 채찍이 몸데 닿아야 .. 2010. 3. 27.
침묵의 지혜 / 법정스님 ♤ 침묵의 지혜 / 법정스님 ♤ 침묵을 소중히 여길줄......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데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마음을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 2010. 3. 26.
누군가 너무나 그리워 질 때 누군가 너무나 그리워 질 때 사진 - 김종기 님 ♡ ♤ 누군가 너무나 그리워 질 때 / 법정스님 ♤ ♡ 보고 싶은만큼 나도 그러하다네 하지만 두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함께일 수 있다네 결국 있다는것은 현실의 내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 2010. 3. 25.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 법정스님 ♤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 법정스님 사람아 무엇을 비웠느냐...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버릴 수 있고 사람마다 생각하는 대로 다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슨 인생이라 말할 수 있겠느냐. 버릴 수 없는 것은 그 어느 것 하나 버리지 못하고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 하나 얻지 못하니 이것이 너와 내가 숨 헐떡이며 욕심 많은 우리네 인생들이 세상 살아가는 삶의 모습들이라 하지 않더냐. 사람들마다 말로는 수도 없이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린다고들 하지만 정작 자신이 마음속에 무엇을 비우고 무엇을 버려야만 하는지 알지 못하고 오히려 더 채우려 한단 말이더냐. 사람들마다 마음으로는 무엇이든 다 채우려고 하지만 정작 무엇으로 채워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몸 밖에 보이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유리한 허울좋고.. 2010. 3. 24.
법정스님이 남긴글 (길상사에서) 법정스님이 남긴글 (길상사에서) ─ 심동섭 님 2010. 3. 22.
누군가 너무나 그리워 질 때 / 법정스님 ♡ ♤ 누군가 너무나 그리워 질 때 / 법정스님 ♤ ♡ 보고 싶은만큼 나도 그러하다네 하지만 두눈으로 보는 것만이 다는 아니라네 마음으로 보고 영혼으로 감응하는 것으로도 우리는 함께일 수 있다네 결국 있다는것은 현실의 내곁에 존재하지는 않지만 우리는 이미 한 하늘아래 저 달빛을 마주보며 .. 201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