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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佛 敎 ♣/불교 공부180

생사를 따르지 않는 한 물건 생사를 따르지 않는 한 물건 삶이란 어느 곳으로부터 오며 죽음이란 어디로 가는가? 삶이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나는 것과 같고 죽음이란 한 조각 뜬 구름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 하늘의 뜬 구름은 본래 실체가 없으니 태어나고 죽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오직 한 물건이 항상 드러나 있어서 맑고 맑아 .. 2011. 1. 12.
범소유상 개시허망 화엄·법화·열반경 핵심 (사구게) /인연지기님 홈에서 화엄경(華嚴經)의 사구게를 한 번 살펴 봅니다. 다음은 "대방광불화엄경"의 제일사구게입니다. 若人慾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만약 사람들이 과거·현재·미래의 모든 부처(진리).. 2011. 1. 11.
경전의 4구게 경전의 4구게 ♣ 법화경[法華經] 사구게(四句偈 ) 諸法從本來 常自寂滅相 佛者行道已 來世得作佛 제법종본래 상자적멸상 불자행도이 내세득작불 모든 법은 본래부터 오면서 항상 스스로 적멸의 모습이니 수행자가 이런 도(道)를 수행하면 오는 세상에 성불하리라. ♣ 열반경[涅槃經] 사구게(四句偈) 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 제행무상 시생멸법 생멸멸이 적멸위락 보고 듣는 모든 현상은 변變한다 곧 생하고 멸하는 법칙이다. 이 생멸이 생멸 아님을 깨달으면 곧 고요한 열반의 경지이리. ♣ 금강경[金剛經] 사구게(四句偈)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원래 모든 모습들이 다 허망한 것이다. 만약 모든 모습들을 모습이 아닌 것으로 본다면[상이 영원하지 않는 이치를 알면.. 2011. 1. 5.
음주하는 자의 열가지 과실 * 凡飮 酒者 有十過失 1. 顔色惡 (안색이 악해지고) 2. 少力 (힘이 약해지고) 3. 眼視不明 (시력이 어두워지고) 4. 現瞋恚相 (화내는 상이 들어나고) 5. 壞田業資生法 (전업의 자생력이 무너지고 -먹고살기 힘들어지고-) 6. 增致疾病 (질병이 증장하고) 7. 益鬪訟 (송사가 더욱 늘어나고) 8. 無名稱惡名流布 (좋.. 2010. 12. 30.
불상은 어디 누구에 의하여 만들어졌습니까? ▒ 불상은 어디 누구에 의하여 만들어졌습니까? ▒ 부처님 당시 우전국왕에 의하여 전단 향나무로 만들어졌다. 불상은 불격에 따라 불타. 보살. 명왕. 천부. 나한 등으로 나눌 수 있다. 1. 불타 Buddha(梵). 모든 법의 진리를 깨달아 중생을 교화하고 이끌어 주는 성자를 말한다. 覺者[진리를 깨달은 자] 또.. 2010. 12. 22.
불교 교리의 전개 불교 교리의 전개 ▣ 목 차 ▣ ♡ 불교 교리의 전개 ♡ 중관 ♡ 유식 ♡ 천태 ♡ 화엄 ♡ 정토 ♡ 밀교 ♡ 선 ○ 불교 교리의 전개 연기법이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이란 것은 앞서 밝혔다. 앞으로 전개되는 대승불교의 큰 물줄기라고 할 수 있는 중관 과 유식, 화엄과 정토 등의 불교 교리도 이 연기법의 흐.. 2010. 12. 15.
염불기도에 대한 소고 염불기도에 대한 소고 우리나라 불자들 대부분이 하는 수행은 절기도와 염불기도일 것이다. 소수가 참선을 하고, 간경, 독경, 사경, 주력 등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보기 힘들다. 여기서는 거의 모든 불자들이 하는 염불에 대해 정리를 해보자. 염불은 이론적으로 4종류로 나눈다. 1. 칭명염불(稱名念佛) 2. 관상염불(觀像念佛) 3. 관상염불(觀想念佛) 4. 실상염불(實相念佛) 첫 번째 칭명염불은 우리가 흔히 목탁을 치며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이다. 두 번째 관상염불은 부처님의 원만한 모습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이다. 부처님의 표상이 머릿속에 떠올라 확고하게 자리를 잡는다면 삼매를 개발하는 좋은 사마타 수행법이 될 것이다. 세 번째 관상염불은 부처님의 공덕을 회상하는 수행이다. 이 방법은 남방불교에서 부처.. 2010. 12. 10.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 '응무소주 이생기심'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 금강경이 우리에게 주는 참으로 밝은 생활 수행법입니다. 사실 이 가르침 속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던 그 모든 교리며 실천 수행방법이 다 녹아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말은 어려운 말도 아니고, 삶과 동떨어진 교리적인 차원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바로 지금 여기, 현실에서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간명하게 보여주는 참으로 밝은 말씀인 것입니다. 이렇게만 생활합시다. 이 한 구절 가슴 속에 가득 품고 살아갑시다. '머무름 없는 마음' 이 하나면 우리의 삶은 참으로 행복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어려운 말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던 생활들을 모두 벗어던져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꽉 붙잡고 살아오.. 2010. 12. 8.
불교의 종파(宗派) 종파불교(宗派佛敎)는 어떤 특수한 인물이 어떤 이념을 가지고 불교의 전통을 수립할 때 그 인물을 중심으로 종도(宗徒)들이 추종해서 새로운 규범을 조성하며 그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 것을 말한다. 종파(宗派)에서도 종주(宗主: 처음 종을 만든 사람)가 의지했던 경전을 연구하고, 그에 맞는 이념을 .. 201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