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105

내 마음은 당신 건데... 내 마음은 당신 건데../ 송정 송명진 벌써 내 마음은 당신 건데 나 모든 걸 다 빼앗겨 버렸어요 내 몸에 온통 당신 냄새로 가득 차 있어서. 당신을 거절을 할 수 없어요 난 당신을 너무 사랑해서 헤어날 수가 없어요. 언제부터 왜 당신에게 빠져 버렸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어요 오늘도 당신을 생각하면 .. 2010. 1. 13.
술과 편지 - 술과 편지 - 憂時勿縱酒, 怒時勿作札. 《幽夢續影》 우시물종수, 노시물작찰 근심이 있을 때는 술을 함부로 마시지 말고, 성났을 때에는 편지를 쓰지 말라. 술은 가슴 적셔줘 자주 잔을 들었지. 酒爲澆凶屢擧觥라고 노래한 것은 권필(權韠의 이고, 이수광(李睟光)은 〈술회〉에서 술은 빗자루 되어 온갖 근심 쓸어가네. 酒爲長箒掃千愁라고 노래한 바 있다. 그러나 근심 속의 폭음은 근심을 녹여주기는커녕 오히려 몸을 해친다. 분노에 떨며 쓴 편지는 즉시 보내서는 안된다. 이튿날 가라앉은 기분에 읽어보면 알게 되리라. 감정은 조절할 줄 알 때 빛이 난다. - 자료출처 鄭 珉 한문학 - 근심의 술잔은 근심을 더 주는군요 제가 추가 하고 싶다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서 술자리를 가지지 마십시오 그래서 보여진 존재는 .. 2010. 1. 6.
불행조차도 행복으로 불행조차도 행복으로 / 雪花 박현희 한 생애 사는 동안 우리는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나 재난을 당해 뜻하지 않게 몸이 불구가 되기도 하고 생각지 못한 질병으로 말미암아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에게 들이닥친 재난이나 질병으로 인해 더러는 삶의 의지를 상실한 채 불행의 늪.. 2009. 12. 24.
비 오는 날의 그리움 비오는 날이면 초연해지는 이마음이 갈곳을 없는 집잃은 아이 처럼 오래 전 부터 습관 처럼 되어 버린 탓 인지는 몰라도 집 잃은 아이처럼 서성이는 버릇은 여전 할수 밖에..... 비오는 날이면 언젠가 스쳐지나간 사람도 보고 싶고 품에 안기어 애틋한 사랑을 주고 받던 이도 그리워 지고 산발한 여인 .. 2009. 12. 8.
사랑에 무슨 이유가 있나요 / 전현숙 사랑에 무슨 이유가 있나요 / 전현숙 왜 사랑하느냐고 당신, 물으셨나요 글쎄요 사랑하는 마음에 무슨 이유가 있나요 그냥 좋은 거지요 당신을 생각하면 가슴이 한없이 행복해지고 당신만 생각하면 씨익 미소가 절로 지어져요 그냥 좋은 거예요 사랑에 무슨 이유가 있나요 내 아픔 따스하게 보듬어 주는 당신이 좋고 맑은 웃음으로 슬픈 가슴 잔잔하게 쓸어내려주는 당신이 좋은거예요 흔들렸던 나를 꼭 붙잡아 당신 가슴에 깊이 묻어 준 그 진실한 사랑이 좋은 거에요 지쳐 쓰러질 것 같은 일상 가운데서도 당신이 속삭여 준 사랑한다는, 죽도록 사랑한다는 그 단 한마디에 힘이 솟아오르며 마냥 행복해 지는 거에요 사랑에 무슨 이유가 있나요 그냥 좋은 거지요 내 심장이 알아보는 유일한 사람, 당신이니까 2009. 12. 8.
모든걸 다 사랑할 수 있을까 모든걸 다 사랑할 수 있을까 / 용 혜원 모든 것을 다 사랑한다고 큰소리를 친다면 욕심이 아닐까 내 가까이 있는 이에게도 사랑의 마음 다 전하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순간순간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함으로 사랑하여도 좋을 텐데 모든 것을 다 어떻게 사랑한다고 말.. 2009.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