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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 梵如의 日常 ♣

末伏과 立秋인 이 아침에...

by 범여(梵如) 2012. 8. 7.
 
 
 
"화가 날 때에는 침묵을 지켜라" 
 
후회거리보다 추억거리를 많이 만들어라.
화날때 말을 많이하면 대개 후회거리가 생기고
그때 잘 참으면 그것이 추억거리가 된다.

즉 화가 날 때에는 침묵을 지켜라. 

 
 
불길이 너무 강하면 고구마가 익지 않고 껍질만 탄다.
살다보면 기쁘고 즐거운 때도 있고
슬프고 괴로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결코 좌절하거나 낙심하지 않는 것은
즐거움과 기쁨엔 깊이가 없지만
고통에는 깊이가 있기 때문일 것 입니다

즐거움은 그 순간이 지나면 금새 잊혀지지만
고통은 우리의 마음 깊숙이 상처도 남기지만
그로인해 배우고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몹시도 화가나고 도저히 이해되지 않고
용서되지 않던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분노도 사그라져
내가 그때 왜 그렇게까지 화를 내었는지
자신도 모를때가 가끔 있습니다

감정이 격할때에는 한걸음 물러서서
치밀어 오르는 화는 일단 참으십시오
또한 그럴 만한 사정이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억지로라도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십시오

뭔가 그럴만한 사정이 있어서 그랬을거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말하거나 행동하지 않는다면
실수하거나 후회할수있는 일이 생기지 않을것입니다

불길이 너무 강하면...
정작 익어야할 고구마는 익지않고
그 고구마마저 태워 버려 먹을수 없는것처럼
화는 우리를 삼킬수 있습니다
밝은쪽으로 생각하십시오

그것은 건강과 장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입니다

말하기는 더디하고... 듣기는 속히하라는 교훈처럼
화가날때 우리의 생각과 말을
성능좋은 브레이크처럼 꽉~ 밟으십시요

그리고 서서히 브레이크에서 발을 뗀다면
무리없는 인생을 살수 있을것입니다

어느사이 가을이란 계절의 시작 立秋
또한 여름에 대한 절정의 末伏
20년만 가장 덥다는 올 여름
타들어가는듯한 강한 햇빛속에서도
이렇게 하루 하루의 지남에 어느덧 여름의끝을...

님들 모두 여름휴가는 잘보내시고 즐거우신지요....?
이열치열 그냥 무던히 여름을 넘기시는 님들도...
휴가을 포기한 나자신 스스로 온몸의 기력이 다함을
강요하는것만 같은 후덥지근한 날씨속의...짜증 ...
강열한햇빛과 뜨거운바람앞에는 어쩔수었이
무기력해지는 나자신...

그렇지만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이러함이
우리가 좀더 풍요롭고 기쁨속에서 행복을 얻을수도

가끔은 우울함에 눈시울 적시울 수도 있겠지만
언제나 만들어지는 삶이 조금씩 미소가
더 많아지는 날들로 가득했으면 합니다.

멋지고 알찬 하룻길속에 오늘도
행복 가득한 날들 만들어 가시길 바라며
좀더멋진 나만의 세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모든것이 처음부터 자라고 이루는것은 없습니다.
하나하나 씨를 뿌리고 새순이 자라서 결실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우리들의 인생 또한 처음부터 잘되는 것은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낸 노력의
결과며 성과가 아닐까요.

조금 힘들고 어렵고 긴시간을 거쳐서 만들어진것과
좀더 편하고 쉽게 얻어지는 것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우리가 갖는 보람은 얼마 만큼
노력하고 값지게 만들었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이런 값진 성과에 따라 우리님들의 삶 또한 기쁨과
희망 그리고 행복이 함께 할수 있는것 아닐까 싶네요
새로운 가을의 계절이 빠르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어느사이 결실의 상징 추수의 소식이 들려오고요...
이제 여름의 계절도 절정을 향하고 가을의 시작 입추
님들 가정에도 추수의 소식처럼 풍요로음이 가득하고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무더운 말복과 입추인 아침

대모산밑 개포골에서 범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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