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영인)지맥 개념도
아산(영인)지맥은 칠장산에서 태안의 안흥진으로 이어지는 금북정맥이 성거산과 걸마고개 사이의
분기점(충남 천안시 안서동과 목천읍 송전동의 경계를 이루는 작은 봉우리임)에서
서쪽으로 가지를 쳐 천안시 북부시가지를 지나서 노태산(141m),천안 제3,4공단을 지난다.
아산땅으로 들어선 후 용와산(238.3m),연암산(292.7m),둔덕산(225m),국사봉(222.5m),
금산을 넘어 영인산(363.9m)을 일군후 입암산(207.4m)에서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로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44.8km의 산줄기로, 분기점에서 시작하여 공세리에서 그 맥을 아산만에 넘기고 있다.
아울러 이 산줄기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안성천으로 흘러 들고, 이 산줄기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곡교천으로 흘러들며, 두 물줄기는 모두 서해로 흘러간다.
생각보다는 비교적 길이 잘나 있으나
천안시내구간인 1번국도에서 노태산구간은 아파트와 번화가로 변하여 산줄기 모습은 찾을수 없고
노태산에서 624번 도로사이도 천안 3, 4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형조차 변하여 독도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624번 지방도로를 만나 일단 아산시경계만 들어서면 이후 영인산까지 별 어려움이 없다.
영인산을 지나면 입암산까지는 족적은 거의 없고 가시덤불이며 산줄기도 S자모양으로 휘돌고 있어
애를 먹고 입암산은 채석장으로 완전이 맥이 끊겼다.
영인산의 거대한 조형물과 시설물, 입암산 정상의 정자를 보면 마치 머리에 곱게 꽃단장하고
뽀얗게 분바른 여인네같지만 뒤통수는 어마어마한 채석장으로 산의 반토막이 없어진 것을 보면
마치 반은 없어진 뇌(腦)속을 보는것같아 무언지 모르게 마음이 무거운게 울화가 치민다.
짧게 끊으면 4구간 좀 길게 하거나 무박으로 한다면 3구간이면 가능하다.
전구간이 거의 시내권이기 때문에 구간조정이 쉽다.
여유를 부린다면 첫 구간에는 시간이 다소 더 걸리더라도
동양최대의 청동불상이있는 각원사에서 시작하는것도 좋을 것이다.이충무공묘소와 아산온천,
현충사를 들려보는것도 산행의 운치를 더하는 방법이다.
산으로님이 저술한 대한산경표에서는 아산지맥이라 부른다
아산(영인)지맥 개념도
지도(1)
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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