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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역사속으로

(丹心歌) -포은.(鄭 夢周)-

by 범여(梵如) 2013. 1. 16.

(丹心歌) -포은.(鄭 夢周)-

此身死了死了(차신사료사료)
이 몸이 죽고 죽어 ~~~~~

一百番更死了(일백번경사료)
일 백 번 고쳐 죽어 ~~~~~

白骨爲塵土(배골위진토)
백골이 진토 되어 ~~~~~

魂魄有也無(혼백유야무)
넋이라도 있고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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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 ,,정몽주가 피살당할때,, 나이가 굉장히 많은 분인줄 알았는데 ,

생몰연대를 ,,,,,,계산해 보니 ,,55세에 돌아가셨네요,,

1337년에 태어나서 ,,,,,,,1392년에 피살 당하셨으니 ,,,,,,,,,,,,,겨우 55세에 ,,죽음을 ,,,,,,당하셨네요,,

고려를 지키려는 ,,그의 충절이,, ,,,,,,,,신흥 세력 이성계 세력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는 ,,,

불운을 겪게 되엇는데,,

어느날 ,,,정몽주는 이성계에게 문병을 가지요,,

그 자리에서 이방원이는 ,,,,,,,,,,,시조 한수를 읊어 대내요,,,,

그 유명한 하여가,,,인데요,,

태종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

如此亦如何(여차역여하) - 이런들 또 어떠하며,
如彼亦如何(여피역여하) - 저런들 또 어떠하리.


城隍堂後垣(성황당후원) - 성황당의 뒷담이,
頹落亦何如(퇴비역하여) - 무너진들 또 어떠하리.


吾輩若此爲(오배약차위) - 우리들도 이 같이 하여,
不死亦何如(불사역하여) - 죽지 않은들 어떠하리.

본래 이것이 이방원이가 지은 ,,,하여가라나요,,

그런데 ,,나중에 ,번역되면서 ,,다소 내용이 바뀌었다 하네요,,

이렇게 ,,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하여 백년까지 누리리라

옛사람들은 ,,,,이렇게 ,,시로써 ,,상대의 마음을 ,,알아 보는 ,,그런 멋도 있었나 봅니다

그러나 ,,,그 멋의 마음 깊이에는 ,,정적에 대한 ,,,무시 무시한 ,,,,,,,,,,응징이 있었으니 ,,

아뭏던 ,,,이방원의 하여가에 대한 ,,정몽주의 단심가는 ,,

결국은 ,,,,,정몽주의 ,,피살을 ,,예약하고 말았으니 ,,,

문병을 마치고 ,,돌아가는 ,,정몽주 에게 ,,,저 선죽교근처에는 ,,

이방원이가 ,,,매복 시켜 놓은 ,,부하 장수,,조영규가 대기 상태로 있었고,, ,,,,,그의 철퇴는,,인정 사정없이 ,,구 세력의 거두,,정몽주의 ,,머리를 여지없이 깨뜨렸으니,,,,,,,고려의 몰락은 ,,,,,이제 시간문제만 남았네요,,

,,,,,,,,신.구 두세력간의 충돌이 빚은 ,,,,,,,,피할수 없는 ,,,,운명이었지요,,

청산은 나를보고 / 김란영

사랑도 부질없어 미움도 부질없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버려 성냄도 벗어 버려
하늘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사랑도 훨 훨 ~미움도 훨 훨 ~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탐욕도 훨 훨 ~성냄도 훨 훨 훨 ~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강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사랑도 훨 훨 ~미움도 훨 훨 ~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탐욕도 훨 훨 ~성냄도 훨 훨 훨 ~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강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