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詩

봄바람 부는 날 / 용혜원

by 범여(梵如) 2013. 3. 29. 

 
봄 바람 부는 날 - 용 혜원
겨울의 끝 마디에서 불던
소스리 바람은 떠나가고
따스한 햇살과 함께
살랑 살랑 불어오는
봄 바람에 꽃잎이 터져
꽃향기 가슴에
물씬 풍겨오면
여인의 옷고름을
풀고픈 봄날이다
살랑 살랑 불어오는
봄 바람에
환장하도록 쏟아지는
햇살 속에서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이름 외우듯이 - 이 해 인  (0)
      2013.04.06
    

    

      밀려드는 그리움/용혜원    (0)
      2013.04.01
    

    

      태고보우국사의 선시  (0)
      2013.03.27
    

    

      봄비   (0)
      2013.03.18
    

    

      니가 있어 좋다   (0)
      2013.03.06
    

  






      


      

      
        

          
관련글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