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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여(梵如)의 世上사는 이야기
지명 유래

충북 괴산군 청천면 이평리&삼송리 유래

by 범여(梵如) 2021. 7. 15.

이평리
1) 지명유래
이 곳은 청주군 청천면(淸州郡 靑川面)의 지역이었는데 1914年 行政區域廢合에따라 배나무 마을의

梨洞과 옛시절 넓은 들녘을 상징하는 벌판에 있는 마을이라 해서 붙혀진 평촌(坪村) 송정리(松亭里)

일부를 倂合하여 梨洞과 坪村의 이름을 따서 梨坪里라 칭하게 되었으며 고고함을 상징하고 自然景觀이

수려한 곳에서만 사는 학(鶴)이 살았다는 학골, 풍류객이 풍류를 즐기던 가락골(佳樂洞) 한 여름 지나가는

나그네 발길을 붙잡는 백골(梨洞)앞의 느티나무숲 우재미절골 황새바우골등 산자가 수려하고 흙이 차져

기름진 옥토와 넓은 들판에서 수확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마을로 예로부터 윗어른을 섬기고 공경하며

예의바르고 살기 좋은 마을로 전해져 오고 있다.

2) 자연마을
가락골(佳樂洞) : 마을 안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
공기돌바우 : 베틀바위 위에 있으며 옛날 임경업 장군이 공기돌을 받던 곳.
느라티재 : 백골 서북쪽 느라티로 넘어가는 고개.
느티나무골 : 벌말 남동쪽, 느티나무가 많았다고 함.
다락골 : 백골 서쪽 다락(樓)과 같이 생긴 골짜기.
둥둥바위 : 조막내미 내에 있는 바위로 두드리면 둥둥 소리가 남.
말똥바위 : 화골에 있으며 말똥과 같이 생겼음.
바른골 : 화골 서북쪽이며 바르게 뻗쳐있다 하여 바른골.
박쥐바위 : 백골 안 입구에 있는 바위로 박쥐처럼 생겼음.
벌말 : 뱃골 동남쪽 벌판에 있는 마을.
배티재 : 가락골서 사담으로 넘어가는 고개. 배같이 생겼다 함.
백골(뱃골, 梨谷) : 이평리의 중심이 되는 마을로 옛날 배나무가 많이 있다 하여 유래된 이름. 배티고개 밑이 됨.
벌말(坪村) : 이평리 들 복판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
베틀바우 : 백골 남쪽에 있는 바위로 등에 천연적으로 주(主) 자가 새겨 있음.
산지당골 : 백골 남서쪽 2㎞ 지점. 현재도 산지당이 있음.
새봇들 : 뱃골 북쪽에 있는 들. 새보가 있음.
새봇들보 : 새봇뜰에 딸린 보.
소반쟁이 : 화골 동서쪽이며 소반을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
용추골 : 벌말 서남쪽 1㎞ 지점. 용이 솟는다는 폭포가 있다.
우대머리절골 : 벌말 남쪽에 있으며 옛날 절이 있었던 곳.
웃말 : 뱃골 동남쪽 위에 있는 마을.
이곡(梨谷) : 뱃골.
이동(梨洞) : 뱃골.
이평보(梨坪洑) : 뱃골 동쪽에 있는 보.
이평소류지(梨坪小溜池) : 지디기 가운데에 있는 못.
자우골 : 가락골 뒤 골짜기로 짐승 자욱(자국)이 있다 함.
점토골 : 가락골 북쪽, 점토질이 많다 함.
조막내기골 : 백골, 화골 중간에 있는 동쪽 골짜기 이름.
지대기 : 백골 동쪽에 있는 언덕마을로 흙이 차지다 하여 지어진 이름.
진포리골 : 화골 서쪽이며 물이 질질 난다 함.
질마재골 : 백골-화골 중간 서쪽, 소의 질마(소 등에 짐을 싣기 위하여 만든 기구)를 닮았다 함.
청주들 : 뱃골 앞에 있는 들.
층벽골 : 화골 뒤에 있으며 바위가 층층을 이루고 있다.
떡갈매기골 : 가락골 서쪽에 떡갈매기 나무가 많았다 함.
평촌(坪村) : 벌말.
학골(鶴谷) : 백골 안쪽에 있는 마을로 학이 서식하고 있다 하여 유래된 이름.
행상바위골 : 산지당골 밑, 행상(장례 때 시신을 모신 가마)을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
황새미골 : 벌말 남쪽 1㎞ 지점. 옛날 황새가 서식하였다 함.
황룡출수형(黃龍出水形) : 백골 서쪽에 있는 밀양박씨의 무덤. 황룡이 물에서 나오는 형국이라 함.

삼송리
1) 지명유래
이곳은 옛부터 산자수려한 고로 선인들의 유서깊은 고장이기도 하다. 2도3군의(경북 충북 괴산군 상주군 문경군)

접경을 이루는 삼송천을 따라 고송 3그루가(천연기념물) 유일하게 자생되었기에 지명을 삼송리라 칭하게

되었으며 토세가 화강암으로 유명하고 또한 전국에서 특이하게 맥반석의 광맥이 형성되어 농바위골은 찾는

이로 하여금 신비함을 더하게 한다.

2) 자연마을
- 삼송 1리
언덕말 : 송중리(松中里) 중앙에 있으며 언덕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
재떨기 : 송중리(松中里) 동남쪽에 있는 마을. 전에 기와를 굽던 공장이 있었다.
두더지골 : 삼송1리 동서쪽 1㎞ 지점에 있으며 두더지 모양이라 하여 붙여짐.
불당골 : 삼송1리 동서쪽 2㎞ 지점이며 현 불교수련원이 있음.
작은불당골 : 불당골 밑에 작은 골짜기.


- 삼송 2리 : 이마을은 경북 문경군 가은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도에 행정구역 개편에 의하여 송상(松上)

송중(松中) 송하(松下)리를 병합하여 삼송리라 명명하여 문경군 농암면에 편입 1963.1.1일 자로 과산군

청천면으로 편입되었다. 우리마을에는 600년으로 추정되는 왕소나무가 있고 각 마을에 이와같은 왕송이

한 그루씩 있어 마을이름을 삼송(三松)이라 불리워지게 되었읍니다. 특히 왕송의 나무껍질 모양이 꿈틀거리는

용과 같다고 하여 일명 용송이라고도 불리워지기도하며 천연기념물 290호로 지정된 보호수이다


가는골 : 의상골 동쪽, 골이 가늘다 하여 붙여진 이름.
가락골 : 늑골 안에 있으며 가락처럼 가늘다는 뜻.
가마골 : 갓바위재 남쪽. 숯을 굽던 가마가 있었음.
갓바위골 : 갓바위재로 넘어가는 골짜기.
갓바위재 : 삼송리 동쪽에 경북 문경시 농암면 궁터로 넘어가는 고개.
꽃갓바위골 : 갓바위골 북쪽 골짜기로 진달래꽃이 많이 피어 붙여진 이름.
늑골 : 늑골 동리 뒤 골짜기. 푸르다 하여 녹골 혹은 늑골이라 함.
덤부레골 : 저승골 서쪽으로 가시덤불이 많은 골짜기.
뒷골 : 안터 뒤에 있는 골.
미역골 : 늑골 안에 있으며 묘가 많다 하여 지어짐.
새목산(鳥項山) : 늑골 동쪽에 있는 산으로 새 목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신선바위 : 의상동 남쪽 넓은 바위로 신선이 놀았다고 함.
안터(內基) : 동리 안쪽에 있으며 뒤 언덕이 있다 하여 지어진 이름.
왕송(王松, 龍松) : 이곳 대촌마을에 동편 200m 지점에 있는 노송(老松)으로 송상리의 소나무이다.

높이 35m, 밑둘레 9m, 수령 600년이나 되는데 마을서 소나무가 크다 하여 왕송(王松)이라 한다.
의상(義湘. 송상리)골 : 송상리(松上里)에 있는 마을로 옛날 신라 때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수도했다

하여 지어진 이름.
이바위 : 늑골 골 안에 있는 바위로 바위에 도장 인자(印字)가 있다 함.
작은조골 : 조골 밑에 있는 작은 골짜기.
저승골 : 가는골 옆. 저승 가는 길이란 뜻.
조골 : 의상동 동남쪽 3㎞ 지점, 저고리 모양의 골짜기.
중말(中村) : 동리 중앙에 위치하여 지어진 이름.
큰말(大村) : 의상골 밑에 있는 마을로 큰 마을이 형성되어 있었다는데서 유래됨.
큰 바위골 : 늑골 안에 큰 바위가 있는 골.
항아리 미륵골 : 늑골 동쪽 2㎞ 지점 항아리를 닮았다 함.


- 삼송 3리
용천괴목(龍天槐木) : 수령 6백여 년을 자랑하는 느티나무로 농바우마을 보호수이다.
가마터 : 대야산 등산로 변 삼국시대부터 주변에 산재한 황토 흙으로 생활자기를 생산했던 가마터로

훼손된 부분을 정비하여 보존할 계획으로 있다.
매방정 : 농바우 뒷산에 있는 암반으로 형성된 산등성이로 매, 독수리가 많이 서식함.
마당바위 : 거대한 암석으로 형성된 산등성이로 주변에 낙타바위, 공기돌바위, 절개바위, 수직암벽타기

등이 있으며 백제 말 견훤이 무술을 연마했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또 하나! 이평뜰의 김진사가

벼 2섬을 마당바위에 널어 말리며 중대봉에 앉아 돌을 던져 새를 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와라폭(蝸螺瀑): 다슬기 모양의 바위를 따라 떨어지는 물줄기가 신비감을 자아내며 수량이 많을 때에는

바로 붙어있는 평평한 거대암석을 뛰어넘는 물기둥의 장엄한 모습과 굉음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물기둥 넘어 암반 사이에는 촛불을 켜놓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농바위 : 대야산 등산로 중에 있으며 넓적한 농처럼 생긴 바위가 커다란 암반 위에 얹혀있으며 장정 한

사람이 흔들던 여러 사람이 흔들던 똑같이 움직이고 아이를 갖지 못하던 아낙이 이 바위를 만진 후 태기가

있어 그 후 7남매의 어미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떡전거리 : 알려지지 않은 우리나라 최초의 무인판매대이다. 조선시대 때 떡시루에 떡을 해서 이곳

떡전거리에 올려놓으면 지나가던 행인(대부분 한양으로 과거보러 오가던 영남유생들)들이 쉬어가며

요기를 하고 엽전을 놓고 가던 바위이다.
허공바위 : 고무재길을 올라가다 무제치를 지나 왼쪽 숲 속에 위치하며 거대한 바위의 속이 비어 있다.
무제치 : 심한 가뭄이 들면 마을주민 모두 이곳에 모여 돼지 등 제물을 차려 놓고 풍물패들의 농악에

맞추어 춤을 추며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행사가 삼국시대 때부터 지금까지 전해져오고 있다.

지금도 바닥 암반은 제물들의 선혈로 붉게 물들어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동안 얼마나 많은

제물이 바쳐졌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한다.
고모재길 : 조선시대 영남지역 유생들이 과거시험 보러 한양 올라가던 길이었으며 험산준령 산속길이었던

문경 새재 길에 비하여 통행이 잦았으며 이 길을 통하여 과거 길에 올랐던 이 길을 통하여 과거 길에

올랐던 유생들이 과거시험에 등과하는 비율이 높았다고 구전되고 있으나 문경새재의 명성에 눌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었다.
토끼바위 : 마당바위 아래쪽에 위치하며 바위형상이 토끼 귀 모양을 하고 있다.
질마바위 : 바위 형상이 말 안장과 매우 흡사하여 붙여진 바위.
말코바위 : 매방정 아래쪽에 위치하며 말의 코 형상을 하고 있다.
차바위 : 가리짝골에 위치하며 트럭(GMC) 모양의 형상을 하고 있다.
감투바위 : 농바위골 최상단부에 위치하며 감투 모양을 하고 있다.
성골바위 : 밀재 9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당바위 다음으로 거대한 바위.
집바위 : 강정골에 위치하고 집채만 한 커다란 바위이며 조난 시 수십 명이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치마바위 : 욕골에 위치하며 생긴 모습이 아낙네의 치마형상을 하고 있다.
헐크바위 : 대야산 등산로 입구에서 계곡물 건너 오른편에 위치하며 80년대 초 외화 TV드라마 「두 얼굴의 사나이」에서 데이빗 브르스 베너박사의 화날 때 변신한 헐크 형상을 한 바위다.
범바위 : 다목골 서쪽 1㎞ 지점에 위치하며 범의 형상을 한 바위.
밀재곡 : 경북 문경시 가은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따라 형성된 계곡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비경이 많이 있다.
고무재곡 : 경북 문경시 농암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따라 형성된 계곡으로 주변에 가족단위 물놀이할 곳이 많이 있다.
- 삼송 4리
띠시골 : 선유동 위에 있는 골짜기로 골이 깊어 해가 있어 집에 와도 뛰어와야 볼 수 있다 하여 유래된 이름.
바우고개 : 선유동에서 송면으로 넘어가는 고개.
선유동 구곡 : → 문화유적편 참조
선유정(仙遊亭)터 : 약 200년 전 경상도 관찰사 정씨가 창건하고 팔선각(八仙閣)이라 하였는데 뒤에

관찰사가 선유정(仙遊亭)이라 고쳤으며 지금은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아래 선유동 : 아래쪽에 있는 마을.
안 선유동 : 안족에 있는 마을로 경치가 좋아 신선이 내려와 놀았다고 함.
유목고개 : 선유동에서 다못골로 넘어가는 고개로 큰 뱀이 살았다고 함.
흔들바위 : 선유동에 있는 바위로 바위 위에 큰 바위가 얹혀 있어 손으로 흔들어도 잘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