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863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사람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사람** 인생이란 어차피 ...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보다는 ...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 마음으.. 2009. 11. 14. 중년이 되면 그리워 지는 것들.. 중년이 되면 그리워 지는 것들.. 색깔 진한 사람 보다는 항상 챙겨 주는 은근한 친구의 눈웃음을 더 그리워 하며.... 바보 같이 우울할 때면 그 친구의 눈웃음이 그리워 전화를 합니다... 눈만 뜨면 만나지 못해도 늘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하기 좋아하고.. 늘 사랑한다 좋아한다 말을 못 해도 그것이 사랑이라는 걸 우리는 압니다. 우울한 날은 괜스레 차한잔 나누고 싶어하며 할 이야기도 별로 없으면서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합니다. 말없는 차한잔에서도 좋아하는 건지 사랑하는 건지 읽을 수 있고, 물어 보지 않을 수도 있으며, 말할 수도 있고,감출 수도 있으며 모르는 척 그냥 넘어갈 수도 있고, 아는 척하고 달릴 줄도 압니다. 참을 줄도 알고 숨길 줄도 알며 모든 것들을 알면서 은근히 숨겨 줄 줄도 압니다.. 2009. 11. 14. 중년이 되고보니 가슴에 담고픈게 많습니다 중년이 되고보니 가슴에 담고픈게 많습니다 당신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달콤한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은은하게 나를 매료시키는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늘 다정한 용기를 주는 그런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사랑고백의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가슴에 나를 담아두고 있다고 머릿속이 .. 2009. 11. 14. 늘 곁에 있었어면 좋겠습니다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문득 문득 삶의 한 가운데 허한 느낌으로 바람 앞에 서 있을때 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목적지 없는 낯선곳에서 헤매이며 방황 할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를 버팀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추억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터의 강물위에서 위태함이 보이더라도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9. 11. 14. 이전 1 ··· 649 650 651 652 다음